최근 “ 2015년 3월 23일 오후 1시경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출입기자 일동’ 이란 27명의 기자들이 한기총에 찾아와서 제목 : ‘한기총대표회장께 드리는 공개질의서’ 란 문서를 전달했다.
그 내용 중에 『이 사건은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언론검렬’로서 심각한 ‘언론탄압’이다. 당사자를 조치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한 이는 한기총 및 이영훈대표회장이 같은 입장과 태도를 보이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한기총 및 이영훈대표회장은 당사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는지 답해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한 당사자인 본인(기하성부패대책위원장) 박승학 목사는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이런 기자분들의 단체행위에 대하여 연락을 받으면서 그 기자라고 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그토록 분별력이 없고 사태판단을 못하는가 하는 실망감에 같은 언론인으로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이라 한다) 교단에서 1995년부터 20여 년 동안 총회장 재단이사 학교법인이사장 등 권력을 장악하고 부정과 만행을 자행한 박성배란 자가 있습니다. (오즉 했으면 만행(蠻行; 야만스러운 행동)이라 했겠습니까.)
그가 20여 년 동안 교단의 재산을 횡령 배임하여 교단 재산을 탕진해 버렸습니다. 이제는 카지노 도박 30억 원 탕진이 보도되었습니다.
요즘 가수 태진아가 아들과 함께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보도는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않습니다. 워커힐에서만 74억을 환전하고 30억을 탕진했다는 증거자료를 근거한 검사의 구속영장 신청은 이 엄청난 사실을 그리스도인이 양심에 화인맞지 않았다면 어떻게 간과할 수 있습니까. 이런 악행의 주인공에게 피해를 당한 “기하성부패대책위원회‘에서 ”박성배의 부정과 만행 고발 기자회견“을 2015년 3월 17일 오후 3시 기독교회관 2층에서 가졌습니다.
정상적 언론인(기자)이라면, 아니 그리스도인 이라면 이런 악행에 분개해야 함이 아닌가요?
그러나 기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① 기하성부패대책위원회라면 어느 교단이냐? 서대문총회 교단이면 왜 박승학 목사는 여의도총회 소속이면서 남의 교단의 문제에 왜 관여하느냐? ② 카지노 도박 재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죄가 입증되지 않았는데 왜 문제가 되느냐. ③ 미국시민권은 커녕 영주권도 반납했다는데 그리고 카지노에 출입도 안했다는데 그것을 어떻게 고발하느냐. ④ “교단은 사회법 처벌을 적용받지 않는다.”헌법 위조 변조하여 장기집권 했다는 혐의는 세상 판결이 끝난 사건이 아니냐. ⑤ 상표권의 소유주는 재단법인이냐 박성배냐. ⑦ 기하성부패대책위원의 배후세력이 한기총이냐? 왜 한기총 사무실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인쇄를 하느냐. 이따위 질문들로 한국교회를 침몰케 하는 추악한 만행의 본질을 호도하고 기자회견을 파행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기자회견 이틀이 지나도록 참석한 기자들 중 한 줄도 보도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엄청난 부패를 공개적으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에 대하여 최소한 ‘이와 같은 기자회견이 있었다.’는 한 줄이라도 보도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기독언론인의 사명과 책임을 외면한 배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인은 기자회견 2일 후 19일 오후 1시경 뉴스미션 이0희, 국민일보 박0찬, 뉴스앤조이 이0필, 3명의 기자에게만『17일 ‘박성배의 부정과 만행 고발 기자회견 ’의 회견 사진과 함께 제목과 이런 기자회견이 있었다. 라는 정도로라도 기사화 올리세요 이번 기자회견에 온 가자들 중 기사화하지 않은 기자들 기자로 여기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한기총과 기하성 회견에서는 초청과 출입이 제한 될 것입니다. 이영훈 목사님과 내가 함께 일하는 동안 박승학 』위와 같은 문자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물론 기사화하든 안하든 누가 강요할 수 없고 강요한다고 응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3명의 기자에게만 문자를 보냈는데 다른 27명의 기자들은 언제 문자를 보냈다고 언론탄압이라고 시비를 겁니까. 공개질의서에 서명한 27명의 기자들은 당사자 박승학이 문자를 보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23일 이 문자메세지를 문제삼고 27명이 몰려와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질서확립위원장이 3월 2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 기자압력을 가한 것에 대해 성토하지 않을 수 없다.(20일 보낸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한기총 질서확립위원장으로 보낸 문자메세지는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동시에 언론탄압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공개질의서를 제출했습니다.
1. 문자내용 중 ‘이영훈목사님과 내가 함께하는 동안 박승학’은 한기총 대표회장의 공식 입장인지 답해 달라.
답변 : 이 문자는 나 박승학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나 박승학은 한기총이나 기하성의 기자회견을 초대하거나 참석을 결정할 자격이 없습니다. 만일 내게 그런 자격이나 권리가 주어진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이영훈한기총대표회장님이 기자회견의 초대나 참석을 결정할 자격을 내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권한이 없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기자 분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본인이 인정하지 않으면 기자 자격이 없어집니까?. 그렇게 자신이 없습니까.)
그리고 문자 발송 이틀 후인 21일 한기총 임원회의 날 기자들 누구에게 출입이나 참석을 제한한 적이 있습니까? 마음대로 다 들어와서 취재하고 자유롭게 행동하지 않았습니까. 만일 21일 출입하지 말라든지 퇴장하라든지 했다면 시비를 걸거나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
2. 한기총은 교단간의 연합기구로 회원 교단간 갈등과 문제를 조정하고 화합시켜야 함에도 갈등을 증폭시키는 회합과 문서작성을 왜 한기총 사무실에서 기하성부패대책위원 기자회견 문서를 작성하고 인쇄 출력했느냐.
답변 : 기자회견 문서는 전날 밤(16일)에 본인이 모두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USB에 담아오지 않고 인터넷 첨부파일로 가져와 박주열 사무국장의 컴퓨터를 빌려 모두 3장 씩 30부 인쇄했습니다. (A 4용지 합 90장)
이번 기자회견은 한기총 질서확립위원장 자격이 아니라 기하성 서대문 총회 재단법인에 소속된 기하성부패대책위원장 자격으로 한 것임을 분명히 인지하기 바랍니다.
한기총 사무실에서 첨부파일을 출력하고 인쇄하면 한기총이 배후에 있고 한기총의 정신을 위반한 것이 되는 것입니까. 그런 시비와 억지 트집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이미 5월 21일 오전에 한기총 경리여직원으로부터 부패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에 사용된 용지대와 인쇄비를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 놨습니다. 언제라도 공개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더티하게 트집을 잡을 줄 알았더라면 다른데서 했을 것이다.
3. 타교단 목사라고 했는데 나 박승학은 기하성 여의도총회 소속이지만 시무하는 교회는 서대문총회 재단법인에 1986년 10월에 명의 신탁하여 증여한 재단법인 소속교회 목사입니다. 그리고 1971년부터 박성배의 순복음신학교 1년 선배로서 44년간 수많은 피해와 소송을 당해온 당사자입니다.
4. 이 사건은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언론검렬’로서 심각한 ‘언론탄압’이다. 당사자를 조치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한 이는 한기총 및 이영훈대표회장이 같은 입장과 태도를 보이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한기총 및 이영훈대표회장은 당사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는지 답해 달라.
답변 : 도대체 이게 무슨 적반하장입니까. 어떻게 언론탄압이고 언론검렬입니까. 그런 단어는 그렇게 아무데나 함부로 쓰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 언론인이며 기자라면, 기본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어떻게 동원되었는지 모르지만 27명의 기자들이 한꺼번에 와서 연대서명을 하고 본인을 조치하라는 요구는 27명의 기자의 힘으로 한기총대표회장에게 협박하는 것이라 생각되고 본인은 이 문서가 협박문서라 생각되며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참담한 심정입니다.
그러므로 " 지난 3월 23일 27명이 한기총에 몰려와서 '한기총대표회장께 드리는 공개 질의서' 를 전달한 사건에 대하여 언론인으로서의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오해로 인하여 당사자인 박승학 목사가 협박으로 느껴진다는 문서를 연명으로 제출한 일에 대하여 사과하고 이후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약속한다.” 는 문서를 제출해 주기를 요구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몰락의 길로 추락하는 한국교회를 회생시키고 싶은 사명감으로 그래도 회망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는 저의 몸부림에 현명하신 기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기대하고 싶은 마음, 눈물이 납니다.
2015년 3월 24일 기하성부패대책위원장 칼럼니스트 박승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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