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세미나 참석후... 이곳은 늘 머리속에, 마음속에 맴도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왜 그럴까...? 제 자신도 궁금해서 답을 찾고 싶었을 만큼...
아마도..
제가 요즘 "열정"에 대한 진지하 고민을 하고 있어서인지
첫인상에서 함께 하는 분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더욱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과 같은 인연이 있을 예감이었겠지요..^^
상담을 갔을때만해도 아직은 낯설고.. 내가 잘 동화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도 있었는데..
수업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강습 첫날 들어서니
신기하게도 제 마음은 이미 가족이 된것 처럼 가벼웠습니다.
따뜻하고 친근하게 맞이해주신 실장님 덕분이겠지요...^^
커피나 한잔 할까~?의 커피에서
어떻게하면 커피 한잔을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던 중..
라떼아트를 배웠던 첫.날.
실전경험이 있어서 진도가 빠르다며 실장님을 칭찬을 해주셨지만...
솔직히 전 많이.. 좀 많이 긴장을 했습니다.
잔과 피처를 꽉쥐어서 손마디가 뻐근하고, 어깨결림, 목의 피로...
피처흔들기의 긴장감과 연습으로 산후조리 이후에 느꼈던 손목의 통증...^^
언젠간 저도 익숙한 그림을 그리듯 여유를 가지고 라떼아트를 할 날이 오겠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했는데...
여전히 커피잔을 대하면 잘 만들어야 한다는 긴장감에 집중만 하게도 되네요..
즐기면서 노력하도록 마인드컨트롤을 계속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발걸음이 가볍고, 즐거움이 느껴져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비록... 첫째 유치원 하원시간에 쫒겨 강남역 승강장까지 뛰었지만...^^;;
긴 시간동안 친절하게 알려주신 실장님께 감사드리고요..
함께 배우신 김은하님, 유수진님..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
첫댓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행복해 보였어요 . 좋은 나날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