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앞으로는 미륵님을 믿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다.
유교의 조선시대가 열릴 무렵에 선도인께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삼 년 안에 성(姓)을 챙기지 않으면 오백 세를 잘살 수 없느니라.” 하셨다. 그러나 앞날을 알지 못하는 수행인들이 그까짓 성(姓)을 챙겨서 무엇을 하나, 사람이 백 연도 다 못사는데 오백 세를 어떻게 살 수 있으며, 도만 얻으면 그만이고 도만 잘 닦으면 만사가 형통하리라 하였으나,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성을 챙기어 족보가 있는 사람은 양반이 되었고, 성을 챙기라는 말을 우습게 생각한 자들은 족보가 없어 상민이 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양반이 된 자손들은 대대로 내려가면서 오백년간 편안하게 잘살았으나, 성(姓)을 챙기지 못한 사람들은 자손대대로 내려가면서 양반집 종살이로 오백년을 보냈으니, 그 서러움과 고통은 그 시절 상민이 되어 보지 않고 어찌 그 괴로움을 다 알겠는가. 그리하여 미륵대도 법사님께서 현재의 과학세상을 두고 다음과 같이 예언을 하셨으니 “앞으로는 하늘의 운이 돌아 왔으니 머리 싸움으로 세상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지혜의 기(氣)가 부족하면 무엇이고 되는 일이 없어 남의 종살이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하셨으니 설명하여 보면 우리날 말로 ‘기(氣)’라고 하나 외국 말로는 ‘텔레파시’라고 하는 것이니 텔레파시가 부족하면 무엇이고 되는 노릇이 없고 남에게 뒤떨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기9氣)의 텔레파시를 소생시키기 위하여 미륵대불님을 믿지 않으면 성취가 어려울 것이다. 기의 텔레파시에는 두가지로 있으니 양기(陽氣)의 텔레파시와 음기(陰氣)의 텔레파시이고, 마음의 기 텔레파시와 신(身)의 기 텔레파시로 있으니, 기(氣)에 대한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말고 잘 기억하여 깨닫기 바란다. 마음의 기(氣)는 도를 닦는 속에서 생기는 것이고, 정신의 기(氣)는 청정한 곳에서 소생하는 것이나, 일부 세간(世間)에서는 명상의 시간을 가져 고요히 정신을 안정시키고 호흡으로 단전에 힘을 모으면 36경맥에 기가 살아난다고 하는 가지가지 구구한 이야기들이 있으나, 사실은 성현께서 진리로써 일체 집대성화하여 하나의 명호로써 일체의 기를 살리어 성취하게끔 해 놓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마음의 기(氣)로 하고자 하는 뜻을 이루게 되는 것인데, 기의 텔레파시는 도를 닦아서 진리를 깨달아야 소생되는 것이며, 또한 막식막행을 하지말고 몸을 청정하게 하여 기선정진(祈禪精進)을 하는 속에서 기의 텔레파시가 소생된다는 이치를 깨달아야, 정도의 길을 알게 되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성취가 되는 것이다. 기(氣)의 근본을 설명하여 보면, 청색 기의 텔레파시가 부족하면 언제나 병고를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것이고, 빨간 기의 텔레파시가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학교 좋은 실력이 있어도 출세를 하지 못하는 것이며, 흰색 기의 텔레파시가 부족하면 재운이 부족하여 돈을 벌 수가 없는 것이고, 검정 기의 텔레파시가 부족하면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노력의 대가가 나오지 않아 밑지는 것이며, 노랑 기의 텔레파시가 부족하면 자기 아버지가 임금이라도 그 사업이 깨지는 것이니라. 이와 같이 기의 텔레파시에 대한 진리는 이미 설법을 하여 경전으로 나와 있으니 공연히 감언이설에 현혹되어 요가나 조깅으로 운동한 품셈밖에 안되는 차력의 기만 소생시키지 말고, 사회에서 사업을 성취할 수 있는 기를 소생시키는 기선을 하기 바란다. 도(道)를 닦아 보지 안혹 진리를 깨달아 보지 않은 자는 이 신기하고 오묘한 이치를 알지 못하고 요령소리만 낼 것이다. (요령소리는 우물안의 개구리와 같은 뜻) 가만히 앉아서 명상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신경이 안정되어 차력의 힘은 나오나 내가 원하는 뜻을 이루는 기의 텔레파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명심하여라. 한번 괴롭고 고통스러워 화를 내면 구십팔만 신경이 끊어져 기의 텔레파시가 고갈이 된다고 하였으니, 끊어진 신경을 이어주지 않으면 기의 텔레파시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미륵성현님께서 경(經)으로 설하셨다. 그리하여 한 번 근심걱정을 하고, 한 번 깊은 생각으로 번뇌망상을 일으키면 에너지가 고갈이 되나 그 에너지는 음식으로나 산소로 보충은 가능하지만 세월이 오래오래 걸린다고 하였으며, 끊어진 신경을 이어주는 것은 음식이나 약이나 공기의 작용으로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옛 성현, 현자들이 종교를 믿게 하고 성현의 명호를 많이 부르게 한 이치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깨닫지 못한 자는 앞으로 기의 텔레파시가 부족하여 남의 종살이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니라. 설비가 좋고 기계가 좋으면 많은 물건을 생산해 내듯이, 다같은 기선이라도 성현의 성운에 따라 그 위신력이 다르다는 이치를 명심하고 명심하여야 차후에 후회가 없을 것이니라. 자연의 이치를 깨닫지 못한 자들은 그런 것이 어디 있느냐, 이것은 하나의 궤변이다, 하고 반발할지 모르나 잘 생각하여 현혹되지 말아야 앞으로 오는 세상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고 잘 사는 길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니라. 마음이라서 마음 씀씀이가 다 같은 것이 아니고, 성품이라서 성품 씀씀이가 다 같은 것이 아니듯이, 사람이라서 사람 모습이 다 같은 것도 아니고, 다 같은 사람 몸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다 같은 닮음 꼴로 나오는 것도 더더욱 아니다. 천차만별로 그 분상이 틀리다고 하는 것은 자연의 진리를 깨달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하여 선천과 후천의 공기가 다르고, 그 성현의 우주관이 다르다는 이치를 알면, 어떻게 기의 텔레파시를 살려야 많이 소생시킬 수 있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공연히 속세에서 기술하나 가지고 성현의 진리를 그릇되게 하려고 하는 것은, 눈 먼 거북이가 바다에서 오방을 찾으려고 하는 격이요, 모래로 밥을 지으려고 하는 격이니라. 성현의 명호로 기선을 하지 않고서는 끊어진 신경과 고갈된 마음의 에너지를 채울 수 없는 것이니, 이 깊고 깊은 성현의 진리를 여러분은 믿고 믿어서 용화세상에 낙오자가 없이 성취하여 자손만대 잘 살기를 바라는 바이다. 근본이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없고, 없는 데서 살아나 진리가 되는 것이니, 여러분이 살고자 하여 “옥황상주 천지대불(玉皇上主 天地大佛)님이나, 태을구고 아미타불(太乙救苦 阿彌陀佛)” 명호로 기선(祈禪)을 하면 36가지 기의 텔레파시가 소생하여 곤난의 괴로움과 시련의 고통이 소멸되어 사업성취가 이루어질 것이고, “미륵대성 아미타불(彌勒大聖 阿彌陀佛)”의 명호로 기선정진을 하면 36가지 기의 텔레파시가 소생하여 뜻을 두고 하고자 하는 일이 그 지성에 따라 성취가 되는 것이니 참으로 명심하고 명심하여 행할지어다. 공연히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말아라. 오만 년동안 중생구제하시고자 탄강하신 미륵성현님께서 오만 년 세월동안 잘살 수 있는 진리를 가르쳐 주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