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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丹陽禹氏 집성촌을 찾아서(19) 경북 상주군 공검면 지평리
문희공 (참의공파)
경북 상주 지역에는 집성촌도 있지만 소수가옥으로 흩어져 사는 일가분들이 많은 지역이다.
인근 문경 지역과 함께 대부분은 문희공 역동 우탁 선조의 자손들이 대부분이다.
이번에 찾아간 집성촌 공검면 지평리는 인근 은척면 하흘리와 가까운 집안이다.
지평리에는 다른성씨 집안들과 섞여 사이 좋게 지내는 동네로 큰 개울을 두고 마을이
서로 마주 보고 있었는데, 현재 단양우씨 우리 집안이 20호정도 된다고 한다.
찾아간 지평리에는 대부분 연세드신 할머니들이 집을 지키고 계셨고 할아버지들은
짧은 시간에 한분도 못 뵙고 떠나와야 했다. 대부분의 할아버지들이 일찍 돌아가신 영향이 크다.
건너편 지평리 마을 회관을 찾았는데, 할머니들만 모여서 화투 놀이를 하고 계셨다.
최근에 경기 안산에 거주하시다 귀향하신 우주호 어른께서 마을 이장님을 맏고 계셨다.
인적이 드문 지평리 마을에 들어 섰는데 밭에 계시던 할머니 한분이 보여 "단양우씨 집안
할머니 이십니까" 라고 묻자 귀가 어두운 할머니께서 알아 듣자 마자 반가워 하신다.
동네를 둘러 보니 인적이 드문 가구 분위기가 대부분이었다. 집성촌 마을의 현실이다.
현 노인분들이 20년 후에 대부분 작고하시게 되면 우리 단양우씨 집안의 집성촌은
절반은 사라질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농사를 기반으로 형성된 주거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 곁을 떠나 도시로 간 자녀들이 농촌 지역으로 다시 돌아 올수 없는 환경이다.
밭에서 반겨주신 할머니께서 자기 집에 와서 음료수라도 한잔하고 가라고 말씀하시어
정을 사양하지 못하고 방을 둘러보니 혼자 사시는 할머니 역사가 많은 사진과 함께 걸려 있었다.
문경 점촌과 상주시 중간에 위치한 공검면 소재지
조용한 평일 오후의 면소재지 전경
큰 지류 하천을 끼고 형성된 지평리 집성촌
황토방을 짓는 공부를 하는 황토 학당
지평리 입구에 좋은 하천 계곡을 끼고 지어진 팬션
하천을 끼고 서로 마주 보고 형성된 지평리 집성촌
하천 서편에 형성된 지평리 또 다른 부락
큰하천과 야산 농지로 형성된 지평리
절경의 하천에 선조님 두분께서 건축하신 단양우씨 장계촌 문중 소유 정자가 멀리 보인다.
1721년에 입향조 선조님들이 건축하신 관수정 찾아서
2천여만원을 들여 수리한 관수정 비교사진
장계촌 단양우씨 문중 소유 관수정 건축시기 1721년~1722년
지평리 출신 우희대 대종회 사무국장님, 충주 우재철님이 함께
지평리 입향조 22세이신 만취당 관수정 건립 한시
입향조 선조님 취재헌 관수정 건립 한시
관수정 수리 중수시 협찬 하신 단양우씨 장계촌 문중원들
우희원 현 대종회 회장이 직접 쓰신 한시
관수정 현판
문희공파 족보에 나오는 공검면 지평리 장계문중 사진자료
과수 농사도 있는 지평리 집성촌 마을 풍경
멀리서 찾아 온 나그네가 같은 집안 자손임을 아시고 반겨주신다.
조용한 적막의 마을 가옥들
할머니께서 "우리집에 들어가서 음료수나 한잔하러 들어 갑시다"
오래된 옛 화장실 별채 건물도 보인다
냉장고에 음료수를 찾고 계신다.
집안 역사가 담긴 사진이 가득하다.
먼저 가신 할아버지 사진도 잘 모셔져 보인다.
홀로 사시는 집성촌 할머니의 안방 모습
자제분들의 비상 연락 전화번호부도 보인다.
무엇이든 찾아서 대접하고 싶어 하시던 할머니 모습
아들 손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
마을을 떠날때 쯤 장보고 나들이 다녀 오시는 집안 아지매
경기 안산에 거주하시다 고향으로 돌아 오신 우주호 이장님
서향에 자리 잡은 다른 지평리 마을을 찾아간다.
마을회관에 대화가 되는 할아버지가 혹시나 계실까 들러본다.
연세드신 할머니들이 화투 놀이를 열심히 즐기고 계셨다.
22세손 휘 우성일 지묘 자는 형진 호는 취재헌
1664년 생 행용양위부호군 (벼슬명) 부인은 경주 최씨
22세손 휘 우성백 지묘 호는 만취당 자는 옥도
조선 현종 1667년 생 숙종 1719년 졸 부인은 정선 전씨
집성촌 고향 마을을 찾아 집안분들과의 반가운 만남
갑짜기 내방객들을 맞이하는 술자리가 마련되었다.
이튿날 지평리 종중 시제에 참석
시제를 지내러 오신 집안분들이 한자리에
국수처럼 곱게 차려진 도토리묵밥
족보를 펴 놓고 집안 가계도를 살피고 있다.
우희원 현 대종회 회장님(좌측) 충주 한시 백일장에 오시어 우연히 식당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회장님께서는 현재 상주 함창에 거주하고 계시나 고향이 지평리다.
충주 우륵 문화재 한시 백일장 행사 장면
2013년 단양 시제에 참석하신 우희원 대종회 회장님 (맨 좌측)
우리 집안 묘소 인줄 알고 찾아 갔더니 여흥 민씨 집안 가족 묘지였다.
납골 합장된 가족이름을 잘 세겨 관리하고 있었다.
집성촌 방문을 마치고 상주 대로를 거쳐 대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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