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의 본 53선지식 13,17이한열 모친의 49재에 참여하고
이 한열 열사의 모친 49재에 참여
무등산 증심사에 올라가 보았다,
무등산의 기상이 넘치는 사찰
부처님도 광주의 아들을
보살펴 주리라 믿는다,
그날에 있었던 비보는
하늘도 울고 땅도 울던 그날
무등산에 아들이 군부독제자에
죽음을 맞이하던 날
그렇게 외치던
목소리었다,
무등산이 솟아오르던 날같은
그날에 외치던 목소리가
온 천하를 울리고 있었다
그날에 울음 소리가
분단의 땅위에
민주를 외치면서
목소리가 울리었다,
절망하면 절망 할 수록
아픈 상처를 남기지만
아픈 상처는 무등산에 남아있지 않고
분단의 땅에 그 깊숙이 묻어있었다,
민주화의 화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무등산에 구름이 오르고 있는 날 같이
이한열 열사는 군부독제를 굴복하고
이 국토에 민주화를 이록하게 하였는데
그 자리에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가 있었다,
어머니는 강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것은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를 볼 수 있다,
어머니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진실로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어머니는 강했다는 모습을
보여준 어머니였다,
증심사에 봄
증심사에 봄은
미래를 아름답게 하는 봄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
노래를 부르는 증심사
염불의 공덕이 있음을
땅위에 피어날 날의 봄
태양이 증심사에 빛을
땅위에 보여주었다,
봄날에 추억을 기억하려는
오후에는 태양이 솟아오르는
그날에 염불소리가 울리고
푸른 정토발언을 하려나 보다
문빈 정사에 왔다
문빈 정사에 왔다,
참으로 기억에 남을 날
나에게 주어진 꿈을
깊이 남긴 몸이다,
그날에 만났던 날을
기억하려고 하지만
남은 것을 추억만
남아있는 몸이다,
2022년 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