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군인인 백부장은 자신의 하인 때문에 예수께로 나아와
간구 합니다
“ 주여, 내 하인이 중풍으로 몹시도 괴로워 하나이다.”
자신의 하인 때문에 예수님 앞에 무릎 꿇은 백부장은 참으로
귀한 인격의 소유자입니다
약하고 지극히 낮은 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그의
인격에 예수님은 감동하여 즉답을 주십니다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그런데 백부장의 심령은 겸손하기까지 합니다
“주여, 주께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
나이다” 성숙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습니다
지식, 권력, 명예, 재물 등 참으로 많은 것을 갖추었으나 늘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겸손해할 줄 아는 사람, 예수님은
그런 사람을 인정해 주십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야 말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첫 걸음
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항상 모자라다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감사와 은혜가 넘칩니다. 안될 일도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인 백부장이 그러한 사람으로 그는 믿음
또한 충만합니다. 주님의 말씀 한 마디면 해결되리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믿음으로 가득 찬 백부장의 말 속에 담긴 순종의 마음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예수님은 감격하셔서 명하십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 믿음과 그 말씀대로 하인은 깨끗이 나음을 받습니다...
사랑의 주님~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교만해지기 쉬운 때에
백부장과 같은 겸손한 믿음을 주옵소서...
아멘~!
♡가지모♡청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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