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9. 19:39 분에 신나라공인 작성글 원본보로 가기
양도세 중과세 폐지와 부동산 전망
8월22일부로 중과세 폐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다주택 보유자들은 매도를 하고 싶어도 과중한 양도세 걱정 때문에 매도를 꺼려 왔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명박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중과세도를 폐지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야당의 반대와 부자감세라는 여론에 밀려 폐지안을 유보 해왔던것이 사실이다.
변형된 형태로 1세대2주택, 1세대3주택 보유자들에게 중과를 하지 않고 일반과세(초과누진세율)을 1년씩 유보해오다가 올해는 2012년 12월까지 2년을 유보해 놓은 상태이다. 중과세 제도는 있었으나 사실상 그렇게 크게 세율 부담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3억원미만 1세대2주택 보유자들은 장기보유 특별공제까지 받아 왔으나 1세3주택 보유자들은 장기 보유 특별공제 대상은 아니었다.
법안이 통과 되면, 우선3주택이상 보유자들에게 해택이 클것이라 생각된다. 장기보유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주택보유자들에게는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서민들의 볼멘 소리도 커지리라 생각되어지며 부자감세정책이라는 비난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서울은 부동산 침체, 대전같은 곳은 세종시와 과학밸트입지 발표호제를 몰아 부동산가격이 많이 치솟아 올라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년에는 선거까지 있어 기대심리가 최고조로 높아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막연히 지금껏 오른것 처럼 앞으로 더욱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매물을 터무니 없는 가격에 내놓는것은 위험이 있다. 서남부 입주가 10월, 11월, 12월 연이어 있고 8월22일 이후에는 다주택보유 매물이 많이 나올것이기 때문이고, 내년말경엔 도청이전이라는 과제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은시기에 우리 공인중개사들이 정말이지 일하기 너무나 힘들다. 매도인측에서는 비싼 값을 받으면 좋겠지만, 시장거래가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매수인과 매도인 양측을 고려하여 적정한 가격을 제시 할 수 있는 안목과 지식을 갖추어야 할것이다. 몇몇 가격을 터무니 없게 제시하는 매도인에게 끌려가지말고, 당당하게 설득 할 수 있는 용기도 요구 해 본다.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해 감히 전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거품이 껴 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부동산시장이 안정화 되어 당당하게 영업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 해 본다...
2011년도 대전의 아파트시장 어떻게 달라질까? ---11년2월 23일 신나라공인작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