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엘리베이터는 한국과 타는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1. 예를 들면 1층에서 16층으로 올라올 때 중국에서는 엘리베이터 스위치를 여러 번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중국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안에 관리원이 있기 때문에 여러 번 누르면 관리원이
싫어합니다.
따라서 1층에서 16층으로 올라올 때 스위치를 한번만 누르고 불이 들어오면 엘리베이터가 올 때
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2. 16층에서 1층으로 내려갈 때는 손님이 밑에 있는 스위치를 한 번만 눌러 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뒤 스위치를 누르고 엘리베이터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요.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일행이 아직 타지 않았으면 스위치를 누른 채 기다리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하면 엘리베이터 관리인이 무쟈게 싫어합니다.)
그럴 경우 고장이 잘 생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먼저 나온 분들은 앞서 1층에 내려
가 기다리시든지 아니면 일행이 같이 나오셔서 이용하시면 손님도 편리하고 관리원도 신경이 안
쓰이겠죠.
이상을 손님이 귀락원에 오셔서 주의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귀락원민박주인 :정동준 올림
첫댓글 저도 떠나는 아쉬움에 친절하신 사모님과 작별에 인사를 하고, 먼저 대기중인 옆집 중국분들 다 탄 다음 딸과 뀌벅 인사를 하고 뒤따라 탈려 했더니, 문이 닫혀... 와! 성질 급합니다. 아마 헤어짐의 아쉬움을 아시는듯 더 있다 타라는 배려로 생각하고, 한바탕 크게 웃고 탔더니, 어느새 할머니가 젊은분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리 둥절했습니다. 여행은 이렇게 사람을 즐겁고 성숙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잠깐 사이 무척 즐거워습니다.
세심한 배려..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