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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전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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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성당 영상 복자 최해성 요한의 순교 사화 영상물 2014.9.25 10시
007Peter 추천 1 조회 265 14.10.01 00:1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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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14 10:16

    첫댓글 나는 최해성(요한)님을 극화하여(극본, 연출, 향리로 출연) 원주교구 설정 40주년에 본당 교우들과 연습하여 배론성지에서 공연하였다.2005년9월23일.

    그로부터 9년 후, 최해성(요한)님은 복자품에 오르셨고, 교구설정 50주년을 1년 앞두고 교회의 요청으로 배론에서 공연하였다. 2014년9월25일.

    원주1지구에서 감영 안에서 기념미사를 할 계획이 있는데 그 날, 공연을 하라는 신부님들의 말씀에 따라 강원감영에서도 공연하였다. 2014년10월25일.

    나는 40주년 극본은 고증대로 극본을 썼다. 그런데 최비르짓다님 순교 때의 신비현상에 미련이 있었다. 그래서 시복기념 때는 최비르짓다님이 먼저 순교하신 것으로 설정하여 그 신비현상을 관원이 최해성님에게 들려주는 설정의 극본도 별도로 썼다. 뜻은, 신자분들이 그런 신비 현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므로 이 동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어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최해성(요한)1839년 9월 6일 순교.
    최(비르짓다)1839년 12월 8일 또는 9일 순교.
    김동선simon

  • 23.10.14 10:13

    생각해보니 최비르짓다님이 먼저 순교하는 설정은, 작가 의중을 모르는 분들은 오류로 생각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후회가 된다.-청전동-의림동-신백동성당 공연, 40주년공연(꽃잎 떨어져...), 강원감영공연은 고증대로했다.-
    극중 돌발 상황(곤장 부러지는 장면)에드립도 예상치 못한 관객의 반응(웃음)으로 후회의 에드립이 되고 말았다. 성지의 전시용 곤장이 두 개 다 부러져버렸다. 망나니 등장은 깜빡, 타이밍을 놓쳐 어수선하게 되어버렸다.

    몇 개월에 걸쳐 준비하고 함께 연습하였다. (simon은 교우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러나 공연이 끝난 후의 이런저런 후회와 미련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이즈음에는, 김강이시몬, 최해성요한, 최비르짓다 세 분 순교자, 각자의 극본을 썼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써 놓았다가 기회가 주어지면 극화하고 아니면 묻어두면 될 일이었다. 그나마 내게 주신 달란트는 글 쓰는 재주 하나다.(잘 쓴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랬더라면 최해성(요한)님 성극에 최비르짓다님의 신비 현상을 접목 시켜 넣을 필요가 없었을것이다.(2014년 9월25일 공연 때)다 내 탓이다. 되돌리고 싶은 일들은 인생에 왜 그리도 많이 생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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