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18:10 ]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거룩한 성전에는 자기가 의인이라는 바리새인도 들어갈 수 있고, 자기가 죄인이라는 세리도 들어갈 수 있다. 둘 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성전에 들어갔다고 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해서, 다 하나님 앞에서 다 의인인 것은 아니다.
[ 욥기 1:6 ]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지라
사단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간다, 선다,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사단이 의로운 것인 절대 아니다. 사단은 이 후에 지옥으로 간다.
바리새인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내가 의인입니다 라고 자기를 높여 자기를 자랑했다. 감히 ..
자기 의로 충만한 자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도 교만하다.
우리도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 다른 사람은 낮추고, 자기를 높이고 있지는 않나? 바리새인과 같은 이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울 사도는 고백했다.
[ 에베소서 3:8 ]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 (바울 사도) 라고
주님이 나의 주가 되게 해야 한다, 주님의 겸손이 나의 교만을, 나의 겸손까지도 주장케 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예수 피로만 깨끗해 진다, 예수의 거룩으로만 거룩해 진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겸손했기 때문에 이 땅에 오시고, 또 십자가에 죽기 까지 하신 것이다.
이때,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임하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역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