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2
그대의 웃음
그 해맑음이 내게 주는게 무언지 그대는 아나요?
내 가슴 저 아래에서 떠오르는 충만 하는
새로운 힘과 용기 그거랍니다
당신이 나를 보고 미소 지을때
비로서 나는 내가 땅을 딛고선
이유를 알게 된답니다.
그대의 말씨
어린아이처럼 천진스러움이 내게
주는게 무언지 그대는 아나요?
나의 온몸을 감고 있던 모든 슬픈 것들
그리고 외로운 것들을 말갛게 씻어버리고
나의 깊은 곳에 미소와 사랑을 채워 준답니다
당신이 내게 마음 열어 이야기 할때
그때마다 나는 나의 눈앞에 또다시 새롭게 열리는
길을 볼수 있게 된답니다.
그대의 손길
그 부드러움이 내게
주는게 무언지 그대는 아나요?
나의 세포 하나하나가 알처럼 품고 있던
어픈 기억들을 하나씩 조용히 달래어
머리속 조차도 말끔히 낳게 해준답니다
당신의 여리디 여린 손길을 내게 향해
애틋한 눈길로서 쓰다듬을 때
나의 오랜 아픔은 하나씩 그렇게
내속에 틀고있던 둥지를 떠난 답니다.
그대여
오직 단하나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여
그대가 스스로를 생각하는것 보다
내게있어 그대는 너무나 커다란 존재입니다
그대여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그대여
언제까지고
내게 그대의 맑은 미소와
고운 말소리와 부드러운 손길을
거두지 말아요
그대여 작지만
내게는 너무나 커다란 존재인 그대여
내게 있어서 그대는
단하나 나의 존재의 이유랍니다.
카페 게시글
카페지기의 시
그대는....2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