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우리 생활에 사주가 필요한 것인가.

[선원장]

21. 우리 생활에 사주가 필요한 것인가.

사주라는 것은 사람이 태어난 년, 월, 일, 시인 것이다. 우주진리는 육불이 풀어 나아가 중생을 구제하듯이, 사주를 풀어 볼 때에는 육효가 있어야 풀어 보게 되어 있다. 다시 설명하면 생년(生年)은 전생을 말하는 것이고, 월일(月日)은 현재를 말하는 것이며, 시(時)는 내생을 말하는 것이다. 생년인 전생에 닦지 않고서는 월일인 현재가 잘될 수 없는 것이고, 월일인 현재에 노력하지 않으면 시(時)인 내생에 잘살 수 없는 것이다. 과거가 좋지 않으면 현재가 좋을 리 없고, 현재가 좋지 않으면 내생이 좋을 리가 없는 것이다. 어제 노력을 해놓지 않으면 오늘에 성공할 수 없고, 오늘 노력하지 않으면 내일에 잘 살 수 없다는 것이 사주의 근본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성현께서 말씀하시기를 사주보다 관상, 관상보다 심상이 좋아야 한다고 하셨으니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관상만 못하고, 관상이 아무리 좋아도 심상만 못한 것이니 사주, 관상보다 심상 즉 마음 씀씀이를 바르게 쓰는 것이 최고라는 뜻이다. 그러나 미륵성현께서는 심상보다 “성(性)상”이 좋아야 용화세상에서 잘살 수 있는 것이라 하셨다. 마음과 말의 행으로 크게 잘닦았다 하나 성품이 못나서 화를 한 번 내어 그릇치게 되면 만사가 다 어긋나 허사가 되어 선무공덕이 되어 버리는 이치 때문에 사주보다 관상보다 심상보다 성품상이 제일이라 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사주는 인생에 살아가는데 참고는 될지언정 앞날을 좌우하는 나침반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명심하고 명심하여라. 왜 그런가 하면 설령 사주로 앞 날을 잘 보는 자가 있다 하여도 사주는 팔자대로 따라가야 하는 것이 운명이니, 알면 무엇하고 모르면 어떠한 것인가. 알아도 당하는 것이고 몰라도 당하는 것이다. 내가 전생에 지은 죄의 인고가 있다면 무엇으로 막을 수 있고 어떻게 피할 수 있겠는가. 그리하여 사주를 보는 것은 어리석어 마음이 약한 자들이니 자연 감언이설에 속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이치를 훤히 내다보고 삼생 즉 전생, 현생, 내생을 관통하신 성현께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살 수 있고 전생에 잘못 닦은 인과를 소멸할 수 있는 진리를 설하여 주셨으니 이것이 바로 설법이요, 설법한 진리가 경전이 되는 것이다. 설령 사주나 점 풀이로 앞 날을 알수 있다 하나, 사주풀이로는 팔자를 고치는 법을 알 수 없고 또 고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의사라도 약이 없으면 병을 고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하여 성현께서 말씀하시기를 “종교를 믿는 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함이고, 기선을 하는 것은 못난 성품을 뜯어 고치기 위함이라 하셨으며, 종교를 아무리 오래 믿고 기선을 오래하여도 성품을 고치지 못하였다면 다 허사가 되는 것이고, 도를 깨달아 신통무애, 자재하여도 성품하나 고치지 못하였다면 다 소용이 없는 것이니,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천지순리를 역행하지 않아 평범한 팔자가 되어 고생없이 잘살게 되는 것이다.”라고 하셨으니 감언이설에 속지 않기를 바라는 바이다. 그리하여 앞으로 오는 용화세상은 기(氣)의 텔레파시가 강하면 강할수록 남을 누르고 사는 것이며, 기(氣)의 텔레파시가 약하면 약할수록 되는 일이 없어 남에게 뒤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천지님의 진리를 꼭 명심하여 허송세월을 보내지 말고 기(氣) 텔레파시를 소생시키는데 그 힘을 다 써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주 만물뿐이 아니라 보이니 않는 귀신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이니 만물들은 보이는 것을 먹고 살지만 귀신들은 만물에서 나오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먹고 산다고 하였으니, 마음이 약하고 정신이 약해지면 사주나 점을 칠 때 그 귀신은 어리석은 자들의 기의 에너지를 빨아 먹고 산다는 이치를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가지가지 기의 텔레파시가 부족하여 하고자 하는 뜻이 이루어지지 않아 괴로운데 결단성까지 부족하여 그나마 약한 기의 에너지마저 빼앗기니 참으로 한심스럽기 그지 없다. 사주에 연연하여 잘 되는 것을 보지 못하였고, 점술에 연연하여 성공한 자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 가슴에 새겨야 한 생을 후회없이 살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오는 용화세상에서는 기(氣)의 텔레파시를 재는 컴퓨터가 나온다는 미륵대도의 예언을 꼭 믿기 바란다. 앞으로는 사주도 팔자도 다 소용이 없고, 오로지 기(氣)의 텔레파시로 높고 낮음의 인생살이가 결정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나라와 사회, 사업과 상업, 기술과 공부, 출세등등 이 세상의 삼만육천 모든 직종에서 기의 텔레파시가 부족하게 되면 하고자 하는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용화세상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명심하여라. 근본 진리를 깨닫지 못한 자들은 명상의 시간으로 단전에 힘을 모아 기를 살리는 것이 제일이라고 하나 그러한 기는 어려운 역경에 부딪치어 한번만 신경을 쓰게 되면 고갈이 나는 기라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륵성현의 진리로써 사주를 초월하고 팔자를 초월하여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진리의 기 텔레파시를 소생시켜야, 내가 원하는 일체의 뜻이 이루어지는 신기하고도 오묘함을 맛볼 수가 있으며, 지금이 미륵진리로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텔레파시를 소생시켜야 잘살 수 있는 용화세계 미륵세상임을 그 누가 알고 있을까. 쉽게 설명하여 보면 사람의 몸에서는 크게 나누어 여덟가지 기의 텔레파시가 소생되는 것이다. 첫째 천지님께 기선을 드리어 마음의 기 텔레파시가 소생되는 것이고, 미륵대불님께 기선하여 성품의 기 텔레파시를 소생시키는 것이며, 산신기선을 하여 뼈의 기 텔레파시를 소생시키는 것이고, 용왕기선을 하여 피(血)의 기 텔레파시를 소생시키는 것이며, 조왕기선을 하여 살(肉)의 기 텔레파시를 소생시키는 것이고, 칠성기선을 하여 생명의 기 텔레파시를 소생시키는 것이며, 아미타불님께 기선을 드리어 전생에 지은 죄업을 소멸하는 기의 텔레파시를 소생시키는 것이고, 삼일 기선(三日祈禪)정진을 하여 안이비설신의 정신의 기 텔레파시를 소생시키는 우주 최대의 진리시대가 돌아왔음을 알아야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얼마 안가서 텔레파시의 도수를 재는 컴퓨터가 나온다고 분명히 성현님께서 예언하셨으니 그때에는 어떤 명호를 불러야 가장 많은 기의 텔레파시가 소생되느냐에 따라 그 종교는 하루아침에 망하고 흥하는 시절이 돌아올 것이다. 그리하여 미륵대도를 믿고 믿어서 옥황상주 천지대불님, 미륵대성 아미타불님, 태을구고 아미타불님을 부르고 불러 한량없는 기의 텔레파시를 소생시켜 오만년동안 성취하고 자손만대 부귀영화를 누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불교에서도 조왕신, 산신, 용왕신, 칠성신의 기도가 있다고 하나, 본래 석가부처님께서는 삼신(삼신)과 칠성님을 모시는 법이 없는 것이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교화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써 민족 고유의 토속신앙을 하단신으로 받아 들이 것이다. 그러나 어후 삼천년 후에 미륵성현께서 사바세상에 탄강하시어 오만년 동안 대도덕 진리를 펴실 때 중생을 보호하는 신장으로써 출현하는 이치를 아시고 삼신과 칠성신을 세우지 않은 것이다. 그리하여 미륵대도에서는 삼신과 칠성님을 중생 성취를 보호하시는 신장님으로 미륵성현님 법도대로 세웠음을 만인에게 알리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