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요. 14년 매일 5시간씩 걸어도 얼굴이 흉할까? 내가 어떤 추녀를 소개하자는 것이 아니다. 우리 집(광주-용인

[윤석용]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요. 14년 매일 5시간씩 걸어도 얼굴이 흉할까?

내가 어떤 추녀를 소개하자는 것이 아니다. 우리 집(광주-용인) 옆에는 하루에 아마 네 5시간씩 걷기만 하고 나무에 몸을 두드리는 여인이 있다. 운동하면 반드시 내장의 변화로 인하여 피부가 좋아지고 얼굴이 좋아진다. 즉 예뻐진다. 그런데 그렇게 흉한 얼굴인 것은 운동의 효과가 없다고 나는 본다. 누가 알아주든지 말든지 등을 치는 것은 매일 30분 정도 한다. 신발 신고 참으로 많이 걷는다. 내가 한번 나무에 등을 때리면 좋냐? 고 하니까 이거 좋으니까. 11년간 하고 있어요. 불편스럽게 튕기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3년 동안 한결같이 열심히 걷기 운동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건강해지면 반드시 피부가 좋아진다. 그렇다면 얼굴도 예뻐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가끔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때가 있는데 보면 말기 암 환자가 모레 죽을 사람 같이 얼굴이 아주 흉하다. 왜 그럴까? 늘 의구심이다. 하는 운동의 효과가 없다고 본다. 그녀의 철저하게 굳어진 14년이다. 어떤 말도들을 형편이 못 되는 사람이다. 그래서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요. 하면서 여기에 하소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