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ㅇ 선배님께 이야기는 들었는데...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해 장지라도 알고 싶었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들의 정신적 지주이셨는데... 94세 일기로 삶을 마감하셨네요. 74, 83, 96년 잠실 아파트에 살고 계실 때 찾아뵙고 2010년 가을 인사드린 것이 마지막 만남이였네요. 자연의 섭리라고는 하나 생전의 흔적들이 가슴에 깊이 남아 마음이 더 아립니다. 남달리 투철한 교육 철학을 지니시고 추곡초등학교 오셔서 헌신하셨으니 춘천에 가까이 묻히기를 바라셨을 테지요. 시간이 나는 대로 찾아뵙겠습니다. 장지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우리 마음속의 큰 버팀목이셨던 교장선생님께서 운명을 달리하셨네요
무척 안타깝고 슬픕니다.
부디 편안한 세상에서 사랑하는 제자들 돌봐주시면서 영면하세요
ㅇㅇㅇ 선배님께 이야기는 들었는데...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해 장지라도 알고 싶었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들의 정신적 지주이셨는데... 94세 일기로 삶을 마감하셨네요.
74, 83, 96년 잠실 아파트에 살고 계실 때 찾아뵙고 2010년 가을 인사드린 것이 마지막 만남이였네요.
자연의 섭리라고는 하나 생전의 흔적들이 가슴에 깊이 남아 마음이 더 아립니다.
남달리 투철한 교육 철학을 지니시고 추곡초등학교 오셔서 헌신하셨으니 춘천에 가까이 묻히기를 바라셨을 테지요.
시간이 나는 대로 찾아뵙겠습니다.
장지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쌓은 이승의 덕이 축복되어 내세에서도 인연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지나고 보니 학교를 떠나 70년대 중반 학교에 계실 때 한 번 찾아뵙고, 80년대 중반 우연히 춘천 집 근처에서 뵙고
90년 중반에 한 번, 그리곤 2010년에 뵈었으니... 난 참 못난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