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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칠리아의 음악 카페
 
 
 
카페 게시글
멍석 님 photo 방 題 : 화암사禾巖寺의 전설을 만나다.
멍석 추천 2 조회 39 24.06.09 05:4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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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9 10:20

    첫댓글

    그러니요
    노란 등산복의...
    멍석 님의 모습은 세월을 정말 잘 비켜 가신 듯합니다
    이젠 솔직히 저는 사진 찍기도 망설여지거던요
    그러나 그 세월을 지혜롭게 잘 받아 드려야 하는데
    어이구여
    바보지요 ㅎ
    누가?
    양떼가요 ㅎㅎ
    에잇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웃어 살아 가 십 시다
    멍석 님
    뒤에 배경이 설경의 은색이지요?
    멍석 님
    다 보려면 한번 더 더 터야 합니다
    마음의 힐링을 얻으면서요


  • 작성자 24.06.09 13:48

    오랫 만에 국민학교 동창을 만나면,
    " 이게 누구여, 몰라보겠네...ㅎㅎ " 하며 반기는데,
    맨날 보는 마누라는 늙어 보이지 않지요.
    이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기 때문이랍니다.
    동창도 한 동네에 살며 같이 늙어가면,
    옛날 개구쟁이로 전혀 늙게 않보죠.

    그래서 불교에서 다루는 개념으로,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로,
    " 모든 것은 마음이 정하는 바에 달려있다 "며,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애매모의하게 말한답니다.
    다시말해, 사람은 죽은 것도 산 것도,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라고요.

    그러니, 양떼님도 늙은 것이 아니라 친구가 늙어서,
    내가 늙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으로 당당히 사십시요...ㅎㅎㅎ

  • 24.06.09 16:36

    @멍석

    멍석 님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그 동갑내기 나잇 또래를 보면
    우리 친구들은 아직 청춘인데
    타인의 그 연배를 보면
    정말 많은 세월을 짊어진 모습이랍니다

    저는 세월의 무게를 짊어지지만
    당당합니다 ㅎ
    아직까지는 먹는 약들이 없으니요
    그 하나 만으로도 당당합니다
    에이고 검진 맡아야 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하루 날 잡아서 병으로 행차해야 합니다
    건강하시고요
    멍석 님

    감자 바위가 지금 저녁으로 감자 먹으려고
    다섯개 찌고 있답니다 ㅎㅎ
    저녁 맛있게 잘 드셔요
    멍석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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