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복잡한 국경입니다.
알래스카주는 하나의 육지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본토라고 할 수 있는 알래스카는 캐나다의 유콘주와 연결되어 있고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가 있는 독립된 알래스카가 있습니다.
이곳은 육로로 연결되지 않아 해상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그중 한곳인 헤인즈는 캐나다 유콘주에서 브리티시 콜롬비아주를 거쳐 진입해야합니다.
만일 캐나다와 미국의 관계가 나쁘면 이곳은 고립됩니다. ㅎㅎ
10여년 전에 로터스플라워 등반 당시 짬을 내어 헤인즈를 찾아간 적이 있어
수박 겉 핥기의 여행에 아쉬움있어 다시 한번 찾아갑니다.
이번엔 헤인즈에서 페리로 스웨그로 가보렵니다.
Million Dollar Falls Campground 나서서 헤인즈하이웨이를 달립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맑은건지 흐린건지? ^^
구름이 없는 곳은 청명하고 구름이 있으면 짙은 먹구름이 ......
구름이 다가오면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붑니다.
머리위의 구름을 벗어나면 강한 햇볕이 비추고.....
참으로 비위 맞추기(적은하기) 어려운 날씨입니다. ㅎㅎ
Haines highway Summit 부근을 지날 때는 구름 속을 지나기도 하면서.....
Haines highway Summit를 내려오니 날씨가 좋아집니다.
이제 다시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 Dalton Cache Port of Entry
국경 넘어 알래스카로 들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