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동하는 사피엔스 부제: 움직이기 싫어하도록 진화한 몸을 어떻게 운동하게 할 것인가 원제: Exercised 저자: 대니얼 리버먼 역자: 왕수민 출판: 프시케의숲 (2024-10-10) 쪽수: 644 분야: 건강
1. 책소개
책소개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운동을 하는 것이 귀찮을까? 운동이 정말 ‘마법의 알약’이라면, 지금은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몸을 안 움직이는데도 왜 대체로 더 오래 사는 것일까? 달리기를 하면 오히려 무릎에 문제가 생길까? 앉아 있으면 건강에 나쁠 수밖에 없을까? 걷는다고 살이 빠질까? 나이 들수록 몸을 덜 움직이는 게 정상일까?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 교수이자 인간 신체 활동의 진화에 대한 선구적 연구자인 대니얼 리버먼이 운동에 관한 모순되고 불안을 유발하는 정보들을 면밀하게 파헤친다. 그는 운동 관련 미신 12가지를 제시하고, 그간 잘 해명되지 않았던 인간의 여러 신체 활동들을 진화생물학과 인류학의 통찰 아래 명쾌하게 설명한다.
각종 질병에 어떤 운동이 어떻게 효과가 있는지, 1만 보 걷기는 건강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웨이트운동과 유산소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유용한 지식들로 가득하다. 저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섬세한 연구 지식, 재치와 활기가 어우러진 이 책은 독자들을 일단 꿈쩍거리게 할 것이다.
2. 저자소개
대니얼 리버먼 (Daniel Lieberman)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교수. 신체 활동의 진화에 중점을 두면서 인간 몸의 구조와 기능 등을 광범위하게 연구해왔다. 고생물학과 해부학, 생리학, 실험 생체역학 등을 결합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1964년에 태어나 미국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에서 성장했다. 1986년 하버드대에서 인류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1987년 케임브리지대에서 생물인류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다시 하버드대로 돌아와 1990년 인류학 석사 학위, 1993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럿거스대와 조지워싱턴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2001년에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하버드대 골격생물학연구소(Skeletal Biology Laboratory) 책임자이며, 미국예술및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네이처》, 《사이언스》 등의 저널에 150편 이상의 동료 검토 논문(peer-reviewed paper)을 발표했으며, 저서로 《인간 머리의 진화(The Evolution of the Human Head)》, 《우리 몸 연대기(The Story of the Human Body)》, 《운동하는 사피엔스(Exercised)》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