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석광물수집가협회(회장 박준서)는 오는 10월 12일 일요일 강원도 춘천시 동면 대일광업의
춘천옥광산을 탐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대일광업(대표 김음분)의 탐사는 광수협의 자문위원인 경기대학교
장신구·금속디자인과 장석 교수의 도움으로 진행되며, 춘천옥(네프라이트)의 채굴, 가공에 관련된 사항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에 탐사하는 대일광업의 연옥 매장량은 약 30만 톤에 이르고, 면적은 총 6개 광구에 420만 평에 달해 채광은
영구적이라고 전해진다. 1974년 설립될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옥 생산이나 기술력은 초보 수준이었지만, 최근 북경올림픽의 메달에 춘천옥이 일부
사용되고, 조달청에서도 건축 마감재 도료 부분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탐사는
오는 12일 오전 8시에 종로3가 종묘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대일광업 탐사후 춘천일대 관광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회비(교통비, 아침식사,
점심식사, 간식, 탐사 포함)는 정회원 3만원, 비회원 5만원이며 비회원도 가능하다.
한편 광수협은 그동안 국내 척박한
보석광물 생산 환경에서도 꾸준히 연간 2~3회의 보석광산을 탐사하고 있으며, 9월 홍콩주얼리전시회를 단체로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광물을
사랑하는 적극적인 신입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