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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面碑文 | 각자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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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教区 1866年 4殉敎者 | ||||
遺骨保管유해봉안 記念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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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tonius DAVELUY |
| St. Lucas HUIN | ||
聖 アントニオ·ダブリュー 司敎 |
| 聖ルカ·ウィエン神父 | ||
성 안토니오 다블뤼 주교 |
| 성 루카 위앵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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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 Petrus AUMAITRE |
| St. Joseph CHANG Chu-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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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ペトロ·オメトゥル 神父 |
| 聖 ヨセフ 張 周基 | ||
성베드로오매트르신부 |
| 성 요셉 장 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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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國カルメモッにて殉敎後, ソジッコルに埋葬された 4人の殉敎者の遺骨を (現)長崎大司教区が 1882年から 1894年まで ここ大浦天主堂內に 大切に保管してくれたことに 感謝し,記念碑を建てる。 |
| 한국 갈매못에서 순교후 서짓골에 안장되었던 순교성인 4위 유해를 일본 나가사키대교구가 1882년부터 1894년까지 여기 오우라 성당 내에 모셨음을 감사드리며 기념비를 세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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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年 9月 29日 韓國 大田敎区長 ラザロ 라자로 兪興植 司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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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기념비 본체의 양 측면에는 다음과 같이 양국어로 새겼습니다.
본 비석은 서짓골 성지에서 출토된 석재임
この碑石は聖地ソジッコル産出の石材である
▲ 기념비 제작 현장 - 비석을 완성하여 보령 웅천읍의 석재작물 전시장에 세워보았습니다.
▲ 완성된 기념비 - 기념비의 상부에는 하부내포성지 엠블렘 십자가를 양각으로 조각했습니다.
▲ 일본 나가사키로 탁송하기 위해 이렇게 포장했습니다. EG1은 부산에서 선적할 화물번호입니다.
▲ 기념비를 넣은 이 포장 박스가 나가사키의 오우라 성당까지 무사히 도착하기를 빌며 기도합니다.
▲ 기념비가 오우라 성당에 도착하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과 프티장 주교님 사이에 세워지게 됩니다.
▲ 기념비를 나가사키까지 책임지고 도착시킬 수출회사 사장님의 명합입니다.
노심초사하는 윤종관 신부에게 '조금도 걱정하지 마라'고 사장님께서 거듭 확답했습니다.
기념비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비석본체(本體石 · main stone) : 애석(艾石 · 화강석 granite의 일종)
높이(高 · height) 850㎜
너비(橫幅 · width) 760㎜
두께(厚 · thickness) 270㎜
무게(重量 · weight) 480㎏
좌대석(座臺石 · foundation stone) : 화강석(花崗石 · granite)
높이(高 · height) 150㎜
너비(橫幅 · width) 950㎜
두께(厚 · thickness) 370㎜
무게(重量 · weight) 150㎏
철침(鐵針 · stainless pin) : 2개(2 sticks)
길이(length) 200㎜
직경(直徑 · diameter) 19㎜
무게(重量 · weight) 800g×2sticks=1.6㎏
※ 포장(包裝 · packing) : 목재(木材 · hard wood)
length 1,190㎜ × width 950㎜ × thickness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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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나가사키의 오우라 천주당에서 거행될 기념비 제막식 순서를 미리 알립니다.
아래 순서로 거행될 것입니다.
조선교구 1866년 순교자4인 유해봉안 기념비 제막식
나가사키 오우라 천주당
2016년 9월 29일 오전 11시
순례자들과 내빈들이 자리를 잡은 후에 사회자가 내빈 및 참석단체 소개를 하여 제막식을 시작한다. (※표시는 사회자가 하는 말)
1. 내빈과 참석단체 소개
※ 1866년에 조선에서 순교한 4성인의 유골을 오우라 천주당에 12년간 안치했던 사실을 기억하기 위하여, 여기에 그 기념비를 세우고 오늘 제막식을 하게 되었습니 다. 제막식을 위하여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⑴ 나가사키 대사교구장 요셉 타카미 대사교님 오셨습니다.
⑵ 나가사키 시장님 오셨습니다.
⑶ 대전교구장 라자로 유흥식 주교님 오셨습니다.
⑷ 나가사키 대사교구와 나가사키 시청의 관계인사들 오셨습니다.
⑸ 대전교구 평신도 대표 박원규 씨와 대전교구 순례단 87명 참석했습니다.
2. 기념비 건립 경과보고
참석내빈과 단체 소개가 끝나면, 사회자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 기념비를 건립하게 된 경과를 윤종관 신부가 보고하겠습니다.
윤종관 신부가 나가서 아래 내용을 번호 대로 읽으면 사회자가 일본어로 다시 읽는다.
기념비 건립 경과보고 | |
⑴ | 1866년 3월 30일, 충청남도 보령 갈매못에서 안토니오 다블뤼 주교 등 5명 순교 |
⑵ | 1866년 7월, 순교자 중 4명 안토니오 다블뤼 주교와 베드로 오매트르 신부와 루카 위앵 신부와 요셉 장주기의 시신을 보령 서짓골에 안장 |
⑶ | 1882년 2월, 위 순교자들의 유골을 조선교구 부주교 블랑 신부가 서짓골에서 수습 |
⑷ | 수습한 유골을 박해 중의 조선에 보관할 수 없으므로, 1882년 11월에 나가사키로 보내고, 프티장 사교가 받아서 오우라 천주당에 안치함 |
⑸ | 1894년 5월, 위 순교자들의 유골을 조선교구에 반환함 |
⑹ | 2016년 1월, 위와 같은 사실을 기억하기 위하여 여기 오우라에 기념비를 건립하려는 대전교구의 계획을 나가사키 대사교구장 요셉 타카미 대사교께서 승인함 |
⑺ | 2016년 5월, 본 기념비 건립을 나가사키시 허가함 |
⑻ | 2016년 9월 29일 오늘, 본 기념비를 나가사키 대사교구와 대전교구 공동 제막 |
기념비 건립경과보고 후 사회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이어서 나가사키 대사교구장이신 요셉 타카미 대사교님께서 오늘 제막식을 위한 성수를 축성하시겠습니다.
3. 성수 축성
타카미 대사교님께서 준비된 물을 다음과 같은 기도로써 축성하신다.
✚ “전능하신 천주 성부여,
성자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되고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다시 태어난 신자들을 위하여 이 물을 몸소 강복 ✚ 하소서. 이 성수로써 신자들의 영혼과 육신이 새로워지고,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이 비석을 정화하시어 신자들의 믿음을 굳건히 하는 데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모두) “아멘”
4. 제막 및 축성
대사교님의 성수축성기도에 모두 ‘아멘’으로 응답한 후, 사회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이어서 대사교님과 유흥식 주교님과 나가사키 시장님과 순례단 대표께서 기념비를 제막하시겠습니다.
대사교님과 유흥식 주교님과 나가사키 시장님과 순례단 대표가 비석 앞의 좌우로 나가서 준비된 끈을 잡고 양 옆으로 잡아당긴다. 끈을 잡아당겨서 비석을 덮은 천이 벗겨지는 동안에 참석자들은 박수를 친다. 제막을 하신 분들이 자리로 돌아오시고,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께서는 비석 앞에서 다음과 같이 기도하신다.
✚ “저희로 하여금 순교자들을 본받아 신앙에 항구하기를 원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저희의 믿음을 새롭게 하는 이 성수로써 ✚ 순교자들의 기념비를 거룩하게 하시고 ✚ 순교자들의 유해를 정성껏 모신 나가사키 대교구와 오우라 성당에 강복하시며 ✚ 여기 찾아오는 모든 신자들에 게 강복하소서. 순교자들의 원형이신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 나이다.”
◎(모두) “아멘”
이어서 유흥식 주교님께서 비석과 참석한 교우들을 향하여 성수를 뿌리시면, 교우들은 성호를 긋는다.
5. 양 교구장 말씀 및 공로·감사패 증정
성수를 뿌리신 유흥식 주교님께서 자리에 돌아오신 후, 사회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이어서 나가사키대사교구장님과 대전교구장님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타카미 대사교님의 말씀에 이어서 유흥식 주교님께서는 말씀을 하신 후에, 기념비 건립을 위해 수고한 2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나가사키 시장께 감사패를 증정한다.
6. 나가사키 시장 축사
두 분 주교님의 말씀과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이 끝나면, 사회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이어서 나가사키 시장님께서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7. 순례단 대표의 감사인사
나가사키 시장의 축사 후에 사회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오늘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한국의 대전교구에서 온 순례자들의 대표께서 감사인사를 하겠습니다.
8. 주님의 기도
순례단 대표의 인사 후, 사회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본 제막식을 마치기 전에 감사의 기도로 모두 함께 ‘주님의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먼저 일본어로 바치고 이어서 한국어로 바치겠습니다.
9. 강복
양국어로 ‘주님의 기도’를 바친 후에 사회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두 분 사교님께서 순례자들을 향하여 손을 펴시고 강복을 하시겠습니다. 먼저 유흥식 주교님께서 한국어로 세 번 강복 기도를 하시고, 이어서 타카미 대사교님과 유흥식 주교님께서 라틴어로 합동강복을 하시겠습니다. 모두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이어서 두 분 주교님께서 신자들을 향하여 서시고, 모든 참석자들이 일어선다. 다음과 같은 강복 중에 참석 신자들은 십자성호를 그어서 강복을 받으면서 ‘아멘’으로 응답한다.
(유 주교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이어서 유 주교님께서 아래와 같이 장엄강복기도를 하신다. 매번 모두 ‘아멘’ 한다.
✚ “순교의 원형이신 성자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
아버님께서 오늘의 축제를 저희에게 마련해 주셨으니
이 교우들에게 길이 강복하소서.”
◎ “아멘. ”
✚ “이 교우들이 순교자들의 신앙을 이어받아
현세의 악에서 벗어나고
언제나 충실히 하느님과 이웃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 “ 아멘.”
✚ “이 교우들과 이 순례지를 아버님께서 몸소 축복하시고
저희의 신앙을 고백하게 하여 주셨으니
여기 찾아오는 순례자들로 하여금
믿음을 더욱 굳게 다질 수 있게 하소서.”
◎ “아멘.”
(두 분 주교님)
✚ “Benedicat vos Omnipotens Deus,
✚ Pater et ✚ Filius et ✚ Spiritus Sactus!
◎ 아멘.”
※ 기념 오찬 안내
주교님의 강복 후에 사회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제막식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는 기념오찬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주차장 옆의 ‘시카이로’ 레스토랑에 유흥식 주교님께서 오찬을 마련해놓으셨습니다.
참석한 순례자들은 성가 ‘순교자의 믿음’을 노래하고 나서 오찬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