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님께 2 번째 답변.
심각하게 문의 하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지금의 호주의 교민 교회들의 실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읍니다.
현재 시드니도 그렇지만 멜번에 한인들 교회들일 경우 몇 큰교회들만 제외하고는 자립이 잘 되지지 않은 것
같읍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많이 성숙해지기에 개척교회에 가야 한다는 특별한 의미를 못 느끼게 있고요.
그러기에 요사히 세워지는 교회들은 몇가지로 나누어 지는데요
Case 1 ) 한국에서 받은 목사의 자격으로 조금 기도해 보고 주님의 뜻으로 믿고
교회를 세워 버리는 분들. 보통 이분들은 우선 한국 유학생 분들에 대한 사역과 멜번에 처음 정착 하는 가족을
상대로 선교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Case 2 ) 한국에서 안수 받은 목사 자격을 발판 (특히 자녁 유학 비자나 다른 비자로) 와서 호주 교회-특히 장로 교회로 들어가 평신도 나 전도사 비슷한 일을 하시며 호주 교회에서 한인 성도들을 관리하는 사역을 하시는 분들. 어짜피 나중에 호주 교회에서 교역자가 되기 위해서는 호주 신학교에서 디플로마 과정이라도 인수 해야 한다는 것.
Case 3) 한국에서 받은 신대원 자격을 발판으로 호주 신학교 대학원 코스를 받는 분이나 학사 과정을 받는 분들.
여기서도 신대원 코스는 다른 호주 대학에서 비 신학 과정을 인수한자로 M Div 코스를 할수 있으나 기존 신학 대학의
학사 과정과 비슷한 코스 과목을 인수 해야 한다 봅니다. 그러기에 박사 과정 Th D 같은 과정을 하실려면 중간에 리서치 대학원 코스 M Th 를 하셔야 하며 한국에서 기존 5 - 10 년이상과 더불어 신대원에서의 우수한 점수가 없이는 호주의 M Th 가 힘들 것으로 보며 호주에서 M div 를 하고도 M Th 를 이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려 호주에서는 현재 교회에서 목회자가 모잘라 지고 있으며 특히 지방에는 더 심한 것으로 봅니다.
그러기에 개인적으로 권하기는 호주에서 정식 호주교회 사역자로 일하실려면 학사 과정을 권합니다.
이유는 M div 와 비슷 하나 에세이 점수 따기도 좀 쉽다고 하네요.
그러나 전도사님 같은 사항에서 고려 하셔야 될것이, 신학 노선에서 약간 문제가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BCV 같으면 신학노선이 Orthodox 보수 주의 안에서 진행되고 있기에, 만약 감리교 나 기장로교 쪽으로 하셨고
계속 하실려면 호주 연합 교회 계통 신학 대학- 멜번 대학의 Trinity College http://www.trinity.unimelb.edu.au/theological_school 가 났게네요. 이유는 현재 호주에는 호주 감리교 교단이 없으며
1978년 연합 교회 합병으로 감리교 전체 와 장로교 중 70-80 퍼센트 였던 비보수 계통 교회들 과 회중교회가 들어 갔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멜번 대 신학 대학으로 오실려면 기장의 해외 선교부의 담당 목사님으로 추천서를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또한 저자신도 Tent Making / Faith Ministry 로 적어도 신학 대학을 졸업 할떄 까지는 저자신이 생활비와 등록금을 해결 하고
있읍니다.
등록 금은 보통 코스 워크를 할경우 한학기당 3500 - 4000 불 하는것 같고요. 교회의 보조금이나 목사 지망생 장학금 혜택을 받는 기회가 호주 연합 교회에 있기는 하나, 기존 오랬동안 같은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한자로, 호주 교회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봅니다. 그러기에 우선 신학교로 입학을 받은후 호주 교회에서 계속적으로 봉사하다가 기도중 좋은 길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봅니다. 적어도 호주 신학교를 졸업하고 호주 교회에 봉사하면 좋은 길이 열리지 않을 까요?
개인적으로 21 세기 선교는 미지의 땅에 들어 가는 것 보다, 호주 교회에서 목회하는 것도 선교가 될수 있다 보며, 기도하옵기는 앞으로 전도사님과 같은 많은 해외 선교 비젼을 가지신 젊은 분들이 호주 교단의 이곳 저곳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기존 많은 한인 목회자님들 같이 교민 교회에서 편안이 자리 잡으시려면 저 개인적으로 사역이 아니라 말씀드릴 것이 없네요.
나중에 본인이 인수한 과목과 관련 서적의 서양 신학자들 이름과 또한 믿는 신학 배경을 알려 주시면 거기에 타당한 신학교들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드릴수 있겠네요. 다른 방법은 한국의 교단적 배경을 초월하고 호주의 다른 교단에서 일할 마음이 있다면 저가 다니는 BCV 도 괸찮다 봅니다. 아시겠지만 저의 신학 대학교는 신학생 과 가족이 거하는 기숙소로 합숙 생활을 하게 되어 있으며 그 비용도 저렴한것으로 앎니다만...
영어 준비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것은 커뮤니케이션 문제입니다. 즉 대화하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것은 논문을 쓰는 방법이
한국과 다를 것으로 봅니다. 보통 호주 시험중 IELTS 에 6.5 이상을 받으셔야 하는 것으로 앎니다. 자세한 IELTS 대한 심사 요령은 인터넷에 찾아 보시면 아실것이것이며, 한국 분들중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듣는 것이라 봅니다. 이것이야 말로 제일 쉬우면서 어려운 것입니다.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이겠지요. 제가 글을 올린것 같이 호주에 오지 않아도 한국에서 연습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자세한 것은 비법은 2-3 개월만에 영어 정복하자 http://cafe.daum.net/MELBOURNESUNDAY/Gg0B/632 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설상 가상 운좋게 호주 신학교에 입학이 됬다 하도라도, IELTS 6.5 정도의 영어 실력이 되지 않으면 첫째 학업하기가 어렵고
점수 따기가 힘들다느것 둘째는 호주 사회에서 특히 호주 교인들을 상대로 사역을 할시 말하는것, 듣는것, 쓰는 것은 기본이라는것. 누가 말하듯이 미국 하버드 대학 졸업생들이 무엇보다 자신하는것은 대학 생활중 배운 영어 논문 쓰는 법이라고 했던가요.
혹시 이런 듣는 것이라도 어느 정도 되시면 호주에 입국하여 영어 언어 코스를 할경우 처음부터 중립 반 정도 들어갈수 있으면
언어 연수 기간을 줄일수 있고요. 비용을 절약 할수 있다는 거죠. 오늘 이라도 먼저 듣는 연습을 시작 하도로 하시기 권합니다.
알림. 위의 내용은 다른 사역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라기에 본인 실명을 제외하여 멜번의 장터에 올립니다.
혹시 저의 답변이 앞으로 전도사님이 계획 하시는 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엔젤 드림
--------- 원본 메일 ---------
보낸이: "담요도사"
날짜: 2008년 5월 31일 토요일, 오전 10시 36분 09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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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의 메시지에 응답해 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엔젤님께서도 지금 신학을 하신다고 했으니 전도사님으로 생각됩니다. 호칭을 전도사님으로 하겠습니다.
(목사님 이시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시다 시피 한국에선 이런 것들이 매우 민감한 부분이라서 저도 조심스럽습니다. 예수님은 크게 생각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전도사님~!! 다른 말씀을 먼저 드리기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을 여쭤 보겠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쓰임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첫 편지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기도하고 있던 중에 우연히 장터를 알게된 것이고 그곳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편지를 띄운 것입니다.
정말 저와 제 아내, 그리고 딸이 하나님께 준비되어 쓰임 받을 수 있다면 심각히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도사님께서 이런 절 도와 주실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 교단을 넘어 모든 이들이 저의 형제, 자매입니다."라는 전도사님의 말씀이 제게 너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도사님께서 그곳의 신학교를 추천해 주셨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학위는 그곳에서 쓰임받을 수 없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일 신학교에 가서 다시 공부를 하게 된다 하더라도 제게는 감사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학비나 입학 조건 등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ACT를 다니려면 적어도 영어가 능통해야 할 것 같은데, 제가 그곳에 가서 영어를 준비 할 수 있는 기간등 모든 것들이 어떻게 얼마나 필요한지? Hope College는 전도사님께서 피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기셨기에 아예 배제하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만일 제가 가게 된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비자를 받아 들어가야 하는지등......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무지하고 궁금 한 것은 많고 해서 두서 없이 질문드립니다.
하지만 만일 그곳이 제가 가야 하는 곳이라면 올해 맡은 사역이 끝나는대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질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그곳에서 어떤 일들로 주님의 일을 섬길 수 있는지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못나고 부족한 형제(XXX)를 주님이 보내셨다고 생각하시고 도와 주실 거라 믿습니다. ^^
동역자 XXX 전도사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