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이제 어느 정도 시정전반을 파악하고 발전적 방향에 대한 나름대로의 마케팅 시사점 도출을 위한
대안을 개발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담당공무원과 의견을 교환하고 보완하는 과정에 익슥해 진다.
매일 같이 의회에 출근(?)하여 쌓은 내공의 결실이랴 ~ !
의회에서는 원내대표로 선출되어 중앙당 조직의 최고기구인 상임전국위원으로서 영예를 안게 되어
매월 박근혜 대통령(당시 대표)의 주제하는 회의에도 참석하여 안목과 견문을 넗히는 계기를 조성하게 된다.
잠시 여유가 생기더니 아마도 이게 매너리즘에 자칫 빠지게 되어 인생의 모통이에서 만나는 악연인가 싶다.
공무원인 고향 선배로 부터 동향의 사업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근데 난 스스로를 세일즈하는데 있어서의 시장(Market)선택을 잘못하는 비극을 초래한다.
그 사업가의 직종은 필자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제일 기피하는 직종임에도 설마하는 '착각'속에서 자초하니 말이다.
아~
설마가 사람잡는다 했는데 왜 그런 인간과 만남을 지속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건 나의 어리석음 극치 그 자체였다고 밖에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인간은 만나기 시작하면 정이 든다고 했던가 ?
상호간의 인정과 나의 전문성을 통하여 사업의 도약과 인격도야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순수한 열정으로 경영,인문서 등을
필자가 먼저 읽어 보고 일독하게끔 책들을 자주 전달하곤 하였다.
근데 인간의 본 모습은 환락이 아니라 환난에서 알아 본다고 동서고금은 전 했던가 !
상황이 변하자 본심이 드러나는데 대단하다 싶기도하고 측은지심도 교차하곤 하였다.
난 이제,
세상사 속성 중 그 중 제일이 사람 잘 봐야 한다고 확실하게 강권한다.
하나의 만남에 의해 인생의 갈림길이 된다는 것을 강단에서도 주변에서도 기회시 나의 반면교사를 교훈으로 삼으라고 한다~~~
이를 토대로 필자와 인연있는 모든 분들이 이러한 착각속에 빠지지 않는다면 지난 날 고통을 또 다른 의미로 승화하고 싶다.
이별과 공황 !
자연인으로 돌아온 직후 6개월간을 동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건물 바로 윗층에 있는
체육관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운동하고 공부하고 반복한다.
13살 부터 좋아서 하는 운동이지만 그 땐 좀 서글펐다.
처량한 생각, 평소 느끼지 못하는 체육관의 단조로움 등 등
운동도 일하면서 그리고 공부 중에 짬을 내서 해야 진짜 그 맛인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하는 순간이었다.
6개월 후 현대전자 후신인 회사에서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직장생활을 약 5년 만에 시작한다.
근데 참 인연이라는 것이 이 회사와는 남다르다
10여 년 전에 강의를 하였는데 그 후 사외이사를 하게 되고 이젠 상무이사된 것이다.
시장개발전략으로 중국에 하이 패스를 공급하는데 본부의 사명이 있었다.
국내에 기술을 보유한 회사와의 컨소시업 관련한 업무와 생산시설의 전초기지로 설정한 천진을 출장가곤 하였다.
입사한지 반 년 정도 지나 병으로 오랜 기간 힘들어 하신 장인어른이 별세하신다.
임종 직전 귓가에 '아버님 편안하게 ~~~ '
더 이상 말씀드리지 못한 게 참으로 이 순간도 아쉽다.
그리고 학부 지도교수님이 정년 직후 세상을 떠나신다.
운명 전 날 못난 제자를 보시고는 온 기운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발성이 안 되었지만 하시고자 하는 의미를 마음으로
그리고 가슴으로 들고 있었는데, 온 갖 슬픔 그 자체였다.
대학시절 못난 제자로 인하여 맘 고생도 하시고 이런 연유로 늘 염려가 많으셨다.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는 제자에게 첫 주례도 서 주시고 의원이 되었을 때 교수님은 꽃 다발을 가슴에 앉고
제자를 아주 기쁘게 맞이해 주셨다.
장인어른 별세 1년 6개월 후 아버지가 돌아가신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뻥 뚫린것 같다, 하늘이 운다는 대붕(大崩)이라 했던가 !
이후 한 동안 무기력한 생활이 연속된다.
그 때 매주 찿은 곳이 수도원인데 일요일 미사때면 왜 그리 눈물이 흐르는지, 참 그랬다~~~
수사신부님께 선친을 위한 100일 기도를 부탁드린다.
그 곳의 수도자분들은 나에게 소리 없는 위안 그 자체였다 !
결심한다,
나중에 수도자분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그리고 그 것을 일생의 소망으로 하겠다면서 ~~
전승불목(戰勝不復)
역 마케팅 시사점 도출 !
역마케팅의 사전적 의미는 공급자가 수요를 조절하는 기능적 측면을 말한다.
우선은 공급자가 최대가용능력으로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이를 조절하는 마케팅 기능이고
다른 하나는 주류회사나 담배회사에서 과음과 지나친 흡연을 경고하는 메시지로서의 수요를 억제하고자 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그럼 왜 필자는 본 장에서 이를 인용할까 ?
생의 역마케팅 1,2편에서 독자들에게 반면교사의 교훈을 시사하고자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마케팅 시사점은
제품수명주기(PLC)에 있어서 성장기 제품이라 할 지라도 곧 성숙기를 거쳐 쇠퇴기의 운명을 맞이하게 됨은 모든 이치이다.
성숙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쇠퇴기가 도래하기 휠씬 전 부터 시장조사의 실행으로 고객 Needs파악을 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R&D와 제품개발을 해야지 매출안정속에 안주하게 되고 매너리즘에 빠진다면 시장에서의 영원한 퇴출은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이 관건이고 이를 위하여 BCG 메트릭스를 주로 실무에서 활용한다.
또 한 Ansoff의 시장/성장 메트릭스도 함께 접목할 것을 강의 시 주문하고 실습하여 업무에 바로 적용하게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영업전략에 있어서는 SWOT분석을 통한 영업전략 수립이다
이를 위하여는 시장의 거시적환경분석과 미시적 환경분석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영업전략의 각각의 4 분야에서의 마케팅 전략(STP)을 수립하여 4P로 실행한다면 비즈니스 성공조건의
필요조건을 충족한다 할 수 있다.
쇠퇴기를 맞이하는 제품은 이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제품개발전략을 우선적으로 실행해야 하는데,
3M은 매출의 40%를 최근 4년 이내의 신제품으로 대체하는데서 그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매출부진과 시장/제품개발전략,시장침투전략.다각화 전략 수립에서 대안부재로 영업성과가 좋지 못하다면
무기력감에서 바로 벗어나 마케팅 제반 비용을 투자개념으로 전환하여 바로 마케팅 조사기관에 의뢰하고 시장조사를 통한 고객니즈 파악과 부단한 신제품 개발만이 한 번 성공한 제품이 아닌 실시간으로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의 출시로써 경쟁함을 시사한다.
손자병법에서는 "한 번 싸워 이긴 병법을 두 번 다시 사용을 안 한다 한다 !"
왜냐하면 이미 전략이 적군에게 노출되었으니 방비태세가 견고해 져 승리를 장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전승불복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