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 리뉴얼되었습니다.

[이현성]

격조했습니다. 카페지기를 맡고 있는 이현성입니다.

개인적인 사정과 더불어서, 혼자 카페를 관리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란 걸 매번 느끼고 있습니다. 회원수에 비해 활동수가 많이 낮은지라...
제 능력부족과 게으름 탓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약 5년간의 연재 끝에 홍도가 완결되었고, 후기글에 밝혀졌다시피 앞으로 다른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신다는 작가님의 말씀에 나름대로 고민이 있었습니다. 본 카페의 정체성은 홍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죠. (길게 보지 못한 제 잘못이 크네요ㅠ)

때문에 실례를 무릅쓰고 작가님께 연락을 드렸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도의 흔치 않은 상냥한 작가님.jpg>





답변을 받고 바로 카페 공사에 착수했고, 거의 끝난 상태입니다. 게시판은 통합하거나 삭제했고, 조잡스러운 디자인은 버리고, 최대한 심플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개편 후 전체 디자인>
(원체 디자인 감각이 없다보니 더 이상의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조언이나 카페 타이틀, 대문 선물해주실 분께선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도가 완결되고 팬카페 운영이 사실상 중단될 수도 있었으나, 3천명 가까이 되는 회원분들과, 카페를 통해 연결된 작가님과의 인연을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다짜고짜(?) 작가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시고, 오히려 카페활동을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는 바람에 잠시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작가님.

앞으로도 카페 운영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활동 부탁드려요.




ps1 : 작가님께서 앞으로 종종 새소식이나 그림들로 찾아뵙겠다고 하셨습니다.
ps2 :

웹툰 팬카페 검색 시 회원수 면에서 상위권을 달성했습니다. 작가님 작품이 그만큼 많이 알려져있다는 지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세원]

나이스~ 멋집니다.

[타니]

우아ㅠ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heero]

쉽지않았을텐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어올께요^^

[이쿠죠]

수고하셨어요^^

[날아라비행기]

언제든 작가님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장님도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BrownEyedSoul]

나이스 차기작 기다리다 카페 가입했는데
잘한것 같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