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과는 다르게 거의 침체되어 있는 우리의 카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회정의가 살아있다한 들,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아 생명의 노예로 부터 벗어나야한다는 것을 아무리 깨우쳐 준들, 자신의 돈이나 건강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니 않으니, 알면서도 고개만 끄떡이며 지나칩니다.
아무리 의료정책의 관행이 잘못되어 있다한 들, 그것은 이 운동을 주창하는 사람들이 선택한 일일 뿐이고, 자신의 몸이 죽어갈 즈음에는 의사 한의사에게 고쳐보다가 않되면 민간의료에 의탁해도 충분한 것인데 굳이 운동이다 뭐다 골치아픈 일은 하기 싫다는 것입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이 카페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고, 뜻있는 필진과 의인들을 규합하는 일은 영원히 소원할 것이 자명합니다.
어떤 정의로운 일이든 자신의 실제 주머니에 이익이 되진 않는 한 사람들의 관심은 저 멀리에 있습니다.
아무리 잘못된 의료제도이다 한 들 나와 우리가 정부를 상대로 싸우자고 하니 내 형제, 부모, 자매, 친척, 친구, 선후배들 조차 생업에 조금이라도 해(害)가 될까봐 제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는 냉혹한 현실임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이제 두가지 사실이 자명해 졌습니다.
이대로 가면 자멸한다는 것과,
그렇다고 기다려서 될 일이 아니라는 사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대의명분은 훌륭하나 운동체가 없습니다.
진정한 운동세력인 민중은 공감은 하되 침묵하고 있습니다.
민중이 올곧은 운동체로 살아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야 겠습니다.
대안으로 "건강보험료 납부 거부 범 국민운동"을 기획해 보고자 합니다.
질병을 낫게할 능력이 20%도 채 않된다는 현대의학이 의료의 독점적 배타행위를 하고있는 한, 국민의 건강은 오히려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사실에 착안한 의료개혁의 실질운동입니다.
우리의 취지와도 부합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광우병과 조류독감의 괴질 공포가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잘만하면 제대로 정부정책을 바로잡을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달아 주십시오.
한달동안 이 글을 공지해 놓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보고자 합니다.
기탄없는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제가 보기엔 무료의술운동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료로 펼치시고 혜택을 받은 사람은 성의를 표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또한 교육원을 세워 무료의술을 교육하시면....
댓글 감사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무료의술을 사무치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조차 의료법 위반으로 잡아가두는 세상입니다. 돈을 받으면 더 큰 처벌을 받게 되고.....국민은 자신의 죽어가는 생명을 현대의학에만 의존해야만 합니다. 현대의학이 포기한 병이라면,,,, 법을 지키자면 죽을 수 밖에 더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