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위한 요양기관 선택"

[청정심]

2013년 6월경 카페지기 파랑새님과 고교동창인 선문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 유성호님과  함께 집필한 초본이 나왔네요.

최종 검수를 거쳐 8월경 초판이 발간된다고 합니다. 

2013년 "8월12일 출간"

책 제목: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이해와 사례"

발행되는  책에는 노인요양시설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생활 그리고 제도와 윤리에 대해 쓰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책은 대학의 사회복지학  참고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며

노인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에도 유익한 도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노인복지� 대한 관심과  요양시설을 운영하� 있는  저로써도 사뭇 기대가 된 답니다.

카페지기 파랑새님의 글 중 5장 2.에 나오는 "부모를 위한 요양기관 선택"라는 글을 미리 소개합니다. 

"부모를 위한 요양기관 선택"

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으며,  앞으로 2030년에는 인구 4명 당 1명이 노인인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하여 요즘은 무조건 노부모를 집에서 모시기보다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요양병원 또는 시설로 부모를 모시면 자식이 불효자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부모를 모시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치매나 파킨슨,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부모의 경우, 전문적인 의료지식이 없는 자식들이 돌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결정적인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대응이 늦어져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무조건 집에서 모시는 것이 효도라는 인식을 바꿔 내 부모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전문의가 상주하는 요양병원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요양병원,또는 요양시설이 수도권에서 먼 지방에 있다면 아무리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모셔도 자식들을 자주 보지 못해 노부모가 외로움을 느끼게 마련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자연 속으로 모시겠다고 교통도 불편하고 외부와 단절된 느낌의 지방 요양원을 찾는 것은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무엇보다 노인성 질환으로 신경외과와 내과에서 진료를 빈번하게  받을 수 있으므로 의료서비스를 바로 바로 받을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즉, 일반 요양원의 경우 단순한 노인 돌봄을 주로 하는 양로원에 가까울 수 있고 ,일부 요양병원의 경우 역시  전문의료 인력이 열악한 경우가 많으므로  큰 병원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제는 효도의 기준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노부모에게 맞는 요양병원 또는 요양시설을 선택해야 한다.그것은 노 부모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 의 아버님, 어머님, 또는 가족 중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모셔야만 하는 분이 있을 수 있다.

오래 머무르실 곳인데, 계시는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노년을 즐기실 수 있게 해 드려야 한다. 더불어 건강도 회복하시고 활력도 찾으신다면 가족의 마음 또한 편할 것이므로 지금부터는 요양시설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요양시설 선택 시의 확인사항을 설명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가족들 접근 성이 좋아야 하고, 시설에 처음 방문할 때 냄새가 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시설 점검 단으로 활동하는 담당자 들이 첫 번째로 꼽는 사항이 바로 냄새다.즉, 일단 노인성 냄새가 나지 않는 시설이라면 관리를 잘 하고 있는 시설로 생각하고 점검에 들어간다고 한다.

물론 식사시간 전후의 음식 냄새라면 괜찮지만 대, 소변 냄새나 악취가 나는 시설은 어르신들의 위생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시설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시설일 수 있음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두 번째는 현재 입소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잘 살펴보아야한다.

어르신을 모심에 있어 내가 선택한 시설이 어르신에게 적합한 분위기인가를 먼저 생각하시고 생활 하시는 다른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알 수 있다..

물론 여기저기 불편하셔서 오신 분들이라 그리 좋은 표정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시설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셔서 짓는 표정은 아파서 힘든 표정과 분명히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어르신들의 표정은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른 어르신들과 좋은 관계로 잘 적응 하시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세 번째는 지자체로 부터 지정을 받은 노인요양시설인지 확인 해야한다.

노인 복지법 시행령을 보면 노인시설에는 양로시설,노인요양시설,,노인공동생활가정,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복지주택,,노인주거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노인여가복지시설,주야간보호시설,단기보호시설 등으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지정시설에 입소를 해야만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 번째는 인터넷이나 시설 소책자에 나와 있는 서비스를 실제로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홈피만 그럴 듯 하게하고 실제 내용은 다를 수도 있으므로, 시설을 직접 방문하시어 결정하길 권한다.. 시설에 방문 했을 때 게시판에 게시되어있는 어르신 활동사항 이나 프로그램 시간표, 식단표 등을 참고하면 된다..

다섯 번째는 직원들의 전문성 여부가 중요 하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사 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실제 상주여부와 부수적으로 프로그램진행,가족상담, 웃음치료 ,레이크레이션 ,조리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시설에 방문 하면 직원 조직도와 자격증 사본들이 걸려 있고 혹시 보이지 않으면 상담자에게 한번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어르신이 입소하셨을 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시설인지 확인할 수 있다.

여섯 번째는 어르신을 위한 보험 등이 가입되어 있는가를 살펴봐야한다.

일반적으로 각 시설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화재보험, 상해보험, 배상책임보험 등이 가입되어 있으면 돌발 상황이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곱 번째는 시설규정에 맞는 인원은 배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체크사항으로, 규정에 맞는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근무인원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봐야 한다. 각 시설마다 근무 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현재 법적으로 10인 이상시설은 어르신2.5명당 한 명의 요양 보호사를,  9인 시설은 어르신 3명당 한 명을 배정해야 한다. 이러한 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어르신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9인 시설의 경우, 복지사 1명, 간호사(조무사) 1명, 요양보호사3명으로 시설규정은 되어있으나 보호사 3명이 식사는 물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어렵다. 낮 근무시간에는 시설 직원이 합심하여 서비스가 제공한다 하더라도 저녁식사 이후 밤 근무시간에는 역부족이다. 29인이하 중형 요양원이나 30인 이상 대형 요양원 역시 같은 실정이다. 근로기준법에 저촉되지 안으려 각 시설 마다 묘안을 짜내어 하루 일하고 이틀을 쉬게 하는 요양원이 많아지고 있는데 과연 서비스가 잘 되어질지 의심스럽다. 그렇다고 규정 인원 외 추가 인력을 쓰기에는 힘든 상황이므로 기존 인력을 좀더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런 자구노력을 하는 요양원은 눈에 보이는 이윤보다는 봉사의 마음으로 어르신들께 좀더 많은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하려는 착한 요양원이므로 선택하셔도 좋을 것이다.

추가로 투석을 받아야만 하는 어르신께서는 일반 요양시설보다는 투석전문 요양병원을 권한다.

투석을 병행하는 요양병원이므로 그 곳을 이용하시는 것이 어르신께나 보호자에게 편리할 것이다.

[소나무]

축하 합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참고 도서가 되겠네요.

[bangbang]

축하 드립니다.
출간되면 저도 한권 사 보도록 하겠습니다.

[촛불처럼]

아주 유익한 정보 잘 읽었습니다. 저도 책한권을 구입하고자 학지사홈피에서 사회복지학의 노인복지를
클릭하였더니 바로구매가 가능하더군요. 출간을 축하드리며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달빛소나타]

검색창에 제목을 치면 각 오픈마켓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구매하니 DC되고 무료배송까지되더군요.

[운남]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꼭 사 봐야 겠네요

[율리아나]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꼭 사서 읽어봐야겠네요.

[가온누리]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꼭 사서 읽어봐야겠네요.

[레나]

기관에 근무하는 분이나 입소를 고려하는 많은 보호자 분들께 필독서가 될 듯 합니다

[하늘피리]

아~ 이런 자료도 있었네요~ 유용하게 쓰일 듯 합니다

[꿈꾸는 초상]

정말 유익한 책을 쓰셨군요.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이정순]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시류인]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pursuit]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현앎]

자주 들르겠습니다.

[잘살고파]

좋은 정보입니다

[행복해지쟈]

좋은 정보네요. ^^

[작은이슬H]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공감]

어르신을 모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정성환]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상담 자료에 많은 도움되겠습니다.

[천천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지킴이]

이런 전문 서적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박혜경]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