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뚝섬 벗님 안녕하세요?
경기가 안 좋아 먹고 살기가
어려운데다 설상가상으로,
날씨조차 비가 오다말다하며 바람불며 강풍 등으로 인해
농작물 냉해가 심하며 고물가 등 3고로 인해 만나는사람마다
이구동성으로 사람 사는게 사는 것 같지않다는 이야기 요즘 많이 자주 듣네요.
그러나 쏜살같이 흐르는
성상은 어언 목련.벚꽂 등이
피고 난 자리에 새파란 새순이 돋아나와 푸르름이 무성한 신록의 계절 오월은
희망의 나래를 펼치는 가정의 달이며 감사의 달인 5월 9일 이네요.
또한 해마다 하는 일 종소세
신고 하신다고 수고 많겠네요
저는 해마다 이맘때 쯤에는
카네이션 한송이 엄마에게
달아 주기도 하옜였는데,
지금은 저 세상 떠나가시고
안 계시니 엄마의 사랑이 무척이나 그리워 지네요.
엄마가 그리워지는 어버어날 행사를 위해 대체 휴무일인
그저께 5월 6일 경로 효잔치에
소일 삼아 사무장 없이 여직원 2명과 저와 3명이 운영하는
작은 규모로 운영하는 저희 세무회계사무소 소득의 20% 이상을 기부해
사회공헌봉사 활동을 올해 18년 째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올해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효 잔치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점심.
떡. 과일. 등을 맛있게 먹고
난 후에는 .
2부 순서로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노래하며 박수치며, 춤을추며
섹스폰을 불며 기쁘고 즐거운
시간 함께 하며 다음 기회되면 다시 찾아 올 것을 기약하며 아쉬우나마 되돌아왔습니다.
인연이 있어 만난 74 뚝섬 동지
회원님 불효자 소인이 여섯살
적에 선고님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품에서 자라면서 보릿고개시절
1959년 사라호 태풍 지나간 추석날 여덟살 적에 사랑하는
아들이 몸이 허약해 아들의 장래가 걱정되어 언제 자라 철이 들겠나
걱정 하시던 말씀을 새겨 담으며 지내면서
나태주 시인의 글 속에 배안에
나이쳐서 일흔 셋의 나이가
되었건만 아직도 엄마가
말씀하신 철이 들 들어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우리도 머지 않아 곧 병원. 경로당.양로원. 등 가야할
신세를 생각하니 작은 힘과 시간이 있을 때에
비록 작은 하나라도 나누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또 하루 해가 저물어 가네요.
남은 여생 가내 두루 두루
좋은 일만 많으며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버이날 행사를 마치고
되돌아오면서 생각난 이야기를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오타 또는 잘못 표현된 내용
있으면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어리석고 어찌보면 좀
모자라기도 한 팔불출
이규섭 편지 올립니다.
첫댓글 대단하시네요!
완전 리스펙트~~~
언제라도 좋으니 함 만납시다요^^
뚝섬 동기 석정식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