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에서 내리니 바로 고종즉위40주년 칭경기념비가 보이더군요
사진상에서 현판은 안보이지만 현판은글씨는 순종이,비석은 의정부의정 윤용선이 비석의글씨는 민병서가 썻다고 하는군요..^^ 저문은 일제때 일본인이 떼어가서 몇년전에 돌려받은거라고함.^^
문위에 현무,주작,청룡,백호가 나란히 있습니다. 조선시대 건물에 흔히있는건아닌거같은데..^^
기둥위에 12동물이 있네요...
칭경기념비를 지나서 위로 쭈욱 올라가다보니 옛관청이 머물렀던 터자리를 표시하는 표지가있네요.^^
사진으론 안보이는데 누가 동물 머리에 하얀색 페인트로 찍찍뿌려놔서..-_- 진짜 보기 안좋더군요.
관청터에서 조금더 올라가니 도로에 돌을 포크레인으로 깨고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부분은 아직시작단계라 별다른게 보이지않지만 위로 좀더 올라가면
아예막아놨네요^^ 말하고 사진찍을려다 포크레인소리땜에 너무 시끄러워서 그냥찍었습니다.^^
동십자각입니다. 궁궐의 경계를 담당했던 지금은 동떨어져있지만 원랜 궁궐의 담장과 이어져있었죠
근데 일제때 서십자각과 담장및 건물을 해체하면서 떨어져나갔다는.ㅠ.ㅠ
다음엔 북십자각,남십자각있는 창경궁에 가보고싶네요.^^
드뎌 경복궁으로 입성했습니다. 광화문 발굴현장입니다.^^사진상에선 안보이지만 주춧돌과 광화문 이 올라갔던 기단이 보이더군요..^^
광화문복원공사 하는곳 바로앞 경복궁 오른쪽에서 또다른발굴이 진행중입니다.^^
아직시작단계인지 어느쪽은 그냥풀밭인데 어느쪽은 진행되고있고 그렇더라구요...
파란색처럼 저렇게 구덩이도 파져잇고 근데 파란색 뒤쪽에도 또 구덩이가있답니다 사진상에선 안보여서^^
경복궁왼쪽에서는 위에 나와있는대로 주요관청들을 복원중입니다.^^
일제때 빼앗겼다가 얼마전에 되찾은 북관대첩비도 있네요..^^
아직도 해외에 떠도는 우리나라 유물들이 많은데 빨리 되찾아와야겠습니다.ㅠ.ㅠ
인왕산에서 굴러들어온 돌이라고 해서 소원을 들어준다하여 소원을 빌었습니다.
좋은일자리를 달라고..(넘 현실적인가요?)
다 둘러보고 나니 수문장 교대의식을 하더군요...
북이 두둥하고 울리면
왼쪽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나가고
또다시 북이 두둥하고 울리면
중앙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돌아간다는..-_-
이게 정확한지는 기억력이 안좋아서.ㅠ
예종1년에 처음생긴것으로 궁궐문을 닫고 궁궐을 호위하는 일종의 의식.^^
첫댓글 고종즉위칭경기념비의 문을 일본인이 떼갔던 것을 몇년 전에 돌려 받아 복구시켜 놓은 것이였군요--;; 저는 예사로 보았는데 동십자각이 궁궐수비를 하던 곳이었군요. 그리고 북십자각, 남십자각은 창경궁에 있군요~ 오늘 유리사랑님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경복궁 앞쪽이 한창 복원작업 중이라 그런지 정말 어수선 한 것 같습니다`~
경복궁가본지 몇달 된것 같은데 유리사랑님 덕분에 최근의 모습을 비교적 자세히 볼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역시 원조의 서울. 진짜 서울의 도시의 취지가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지.... 많은 문화 복원사업을 통해 문화강국이 되는 저희 나라가 되었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