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위한 사람: 그리스도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줄 함이니라(막10:45)
나는 그리스도의 존재를 결코 그 자체만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
단지 그분과 나의 관계 안에서만 생각할 수 있다.<그리스도론>
우정이란 다른 사람의 내면과 성경을 깊이 연구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그 사람과 함께하고 관심을 가지고 돌봄으로써 안정감과 신뢰가 자라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어떤 신비한 모습이 아니라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비추어 볼 때,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됩니다. 그분이 행하신 일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교만하게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삶의 중심에 놓을 때에는 우리와 반대편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우리와 반대편일 때조차, 그것은 그분이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함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예수님과 더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먼저 내려놓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타인에세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기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섬김속에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와 더가까이 하실 것입니다.
*행위는 우리 존재의 신비함을 드러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