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507584A566FB5641B)
세종국악심포니케스트라 신년음악회 명인전(名人展)
2016년 1월 9일(토) 오후 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아쉬움으로 떠나보내고 희망찬 2016년을 기원하며
한국 최고의 국악 명인들이 함께 군포에 모여 우리음악의 멋과 흥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리비나리”를 펼친다.“
<공연 포인트>
■ 우리음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뜨거운 열정과 감성으로 풀어내는 차세대 지휘자 유용성!
■ 국악계의 스타소리꾼 남상일이 재치 넘치는 사회와 노래!
■ 전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이자 한국소리의 산증인, 판소리 명인 안숙선의 판소리 한바탕!
■ 해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선구자, 해금 명인 강은일의 방아타령!
■ 대한민국 사물놀이를 세계에 알린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의 신모듬!
■ 2016년의 소망을 우리 소리의 멋과 흥겨움으로 전하는 젊은 소리꾼들의 울림있는 노래!
<공연 개요>
1. 공연명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16 신년음악회 “우리비나리”
2. 일시 : 2016년 1월 9일(토) 오후 7시
3.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4. 주최 : 군포문화재단
5. 주관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6. 지휘 : 유용성(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7. 협연 : 사회 및 노래-남상일
판소리 - 안숙선
해금 - 강은일
사물놀이 - 김덕수 사물놀이
소리 - 정수지, 유희원, 서정민
<프로그램>
지휘 : 유용성(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1.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작곡 : 강상구
아침을 두드린다는 것은 시각과 청각의 공감각적인 이미지의 표현입니다. 여러 가지의 소리와 함께 새벽은 쫓기듯 사라지며 우리를 깨우는 아침이 다가옵니다. 새벽은 아주 작고 온화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하며, 점점 그 소리가 높아질수록 아침은 가까워지고, 절정의 순간 가장 희망차고 우렁찬 소리로 태양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국악에 현대적 감각이 도입된 젊은 작곡가 강상구의 작품으로 새벽의 어려움을 겪었던 2015년을 아쉬움으로 보내고 2016년의 다시 세상을 밝게 비추는 아침 해의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관객들과 함께 나눕니다.
2. 해금협주곡 “방아타령” ------------------------------- 작곡: 김영재, 해금: 강은일
밝고 화사한 경기민요 중 에서도 특히 전문소리꾼에 의해 다듬어진 흔적이 역력한 방아타령은 다른 경기민요보다 한층 더 세련된 맛을 더하고 있습니다. 방아타령을 주제로 한 해금협주곡 방아타령은 원곡의 섬세한 표현력을 해금의 풍성한 소리로 대체하고 국악관현악의 웅장함을 더해 해금과 주고받으며 원곡이 가지는 흥겨움을 더하였습니다.
3.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가는 대목”-----------------------편곡: 김희조, 소리: 안숙선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인 심청전의 내용을 판소리로 만든 심청가는 춘향가와 함께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판소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로 애석하고 슬픈대목이 주를 이루지만 “황성가는 대목”은 심봉사 목욕하는 장면, 방아타령 등 위트가 넘치는 아니리와 구성진 소리가 어우러져 웃음이 넘치는 대목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 안숙선의 소리와 함께 감상하시며 웃음이 가득한 2016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4. 스타소리꾼 남상일과 함께하는 “장타령”--------------------편곡: 김판석, 소리: 남상일
각설이패가 부르는 타령으로 “각설이타령” 이라고도 불리어지는 장타령은 각설이들이 대궐 앞이나 장에서 손을 벌려 구걸할 때 부르던 잡가의 일종으로 비애가 서려있는 타령조로 되어있지만 그 구성이나 가사가 유쾌하고 신명나게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오늘 펼쳐지는 남상일의 장타령은 남상일의 힘있는 소리와 뛰어난 입담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참신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5. 젊은소리로 기원하는 새해의 희망가 “우리비나---작곡: 이준호 소리: 정수지, 서정민 ,유희원
우리의 전통적인 의식으로 주로 남사당 계열의 걸립패 등 유랑 연예인집단에 의해 전해오고 있는 ‘비나리’는 ‘기원’이라는 순우리말로서 사물악기의 장단에 맞추어 독창과 합창으로 번갈아 가며 노래하는데 그 주된 내용은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 인간의 순조로운 존재를 위하여 살과 액을 풀고 복을 비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단조로운 사물악기의 반주로만 행해져온 종래의 형식을 탈피하여 소리와 관현악의 어우러짐으로2016 새해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봅니다.
6.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작곡: 박범훈, 사물놀이: 김덕수 사물놀이
1987년, 작곡가 박범훈이 김덕수 사물놀이를 위해 작곡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사물놀이 협주곡“신모듬“'은 신명을 모은다는 뜻으로 ‘88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한 이후 가장 오랫동안 널리 연주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관현악곡으로 UN의 창립5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연주되어 세계 언론에 우리 음악의 진수를 크게 부각시켰던 타악협주곡입니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의 대명사인 김덕수 사물놀이가 함께 하는 ”신모듬“을 감상하시며 관객들 모두가 신명이 넘치는 2016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프로그램은 진행상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