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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가?
국제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이 동 석 교수
인생이란 죽음으로 시작하여 죽음으로 끝나는 것을 말한다.
위 정의를 증명하기 위해 난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여정을 펼쳐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인생의 첫 번째 죽음은 소외이다. 소외는 엄마의 욕망으로부터 시작된다. 아기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우리는 그것을 증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기의 표현과 표정, 행동 등으로 야기된 추측만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명한 학자들의 이론이 각자 다르다는 것은 아기가 요구하는 것과 욕망하는 것의 해석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정의의 한계성이다. 여기서 이것은 논의의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하면 안 될 무엇인가가 있다. 그것은 아기에 대한 엄마의 욕망의 표출인데, 문제는 엄마가 욕망하지 않을 때 아기는 소외(자크 라캉)된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정신분석에서 말할 수 있는 아기의 인생에서의 첫 죽음의 시작이다.
두 번째 죽음은 선택된 언어의 습득이다. 쉽게 말해서, 언어가 아기에게 생득적이든 아니든(노암 촘스키) 관계가 없다. 모든 표현은 언어를 통해서 그 차이를 구별하기 때문이다. 언어의 습득은 부모의 사랑과 명령을 동시에 동반한다. 첫 번째 죽음에서 아기의 욕구와 욕망에 대한 해석의 불명확성을 서술하였는데, 소외를 통한 죽음이 시작되었고, 다시 여기서 언어의 습득으로 인해 다시 언어의 세계로 사고가 편입되어 아기는 언어로 인해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한다. 이것이 아기의 두 번째 죽음이다. 언어에 지배되고 언어에 의해 통제당하는 것이 곧 죽음이다. 이로써 인생은 유아기에 이미 두 번의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
‘ 질 들뢰즈 – 두개의 죽음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선 개체의 생을 끝나게 하는 외부에 유래하는 죽음. ’ ( Monique David-Menard ‘들뢰즈와 정신분석’ 번역 Zaitu Osamu 일서 P117 ) 이는 프로이트의 죽음의 본능과 그다지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는다. ‘ 다른 하나는 생의 내부에 있는 힘으로 존재하는 죽음. 생은 비인칭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나는 죽는다] 라고 하는 것보다도 더 심오한 의미인 [사람은 죽는다] 라는 상황이 항상 존재한다. ( Monique David-Menard ‘들뢰즈와 정신분석’ 번역 Zaitu Osamu 일서 P117 ) 생이 비인칭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우리에게는 빈인칭적인 죽음으로부터 우리의 인생 밖으로 버릴 수 있는 용기는 있어도 버릴 수 없다. 이것이 인생의 세 번째 여정인 죽음이다.
네 번째 죽음의 여정은 ‘폭력적 선택’ 이다. 태어난 아기의 원인인 부모의 사랑을 논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내가 여기 지금 있기 때문이다. 사과를 생각하고 사과가 있는 것이 아닌 사과가 있기 때문에 사과로 인식되는 것이다.(훗설) 우리는 사과와 같다. 인생의 시작은 항상 거기 내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난 여기 있고 싶어서 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항상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 이것이 우리는 항상 폭력적 선택에 의해 죽음으로서의 존재가 내면에 깔려 있다. 하이데거의 피투는 바로 이런 부분이다. 따라서 우린 억지로 기투에 매달려야 한다.
인생이란 죽음으로 시작하여 죽음으로 끝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내담자는 이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내담자와 마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주체의 구조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브루스 핑크)를 상담자가 파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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