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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제
차배옥덕(한국여성향토문화원장)
한 더위와 홍수나 가뭄으로 유쾌지수 낮은 날씨 즉 생존위기 일 수 있는 때
-공동체 생존을 위해,
“ 생존, 만남, 사랑, 소통, 효도” 메시지를
“ 즐겁고, 배부르고, 지혜롭게”
“청소하여 전염병을 막고, 먹어서 기갈을 면하게하고, 막힌 갈등을 상담과 노래와 춤, 굿으로 풀어 해소”를 이끌어 낼려는, 인류초기부터 해온 즐거운 한마음 이벤트
2009.8.26<선유도>
동네사람들이 우물, 동네 청소, 홍수, 가뭄사고 예방관리 부터 음식만들기 밀가루 부침게, 야채과일준비, 떡 등을 공동으로 하고
여성들이 직녀님께 물떠놓고 바느질 잘하게 해 주십사고 기원하고,
어머니,할머님들께서 칠성님께 세상 두루 별탈없어(홍수,가뭄,재해)
가업 질되고 효자효녀나고, 가족들 수명장수 기원하거나
여사제님들께 기원 부탁하여 같이 치성드리거나
많이 먹고 웃고 갈등풀고 소통하며 남녀노소가 같이 노는 날이다. 특히 젊은 청춘남녀가 공인된 만남을 통해 관계를 가질 수 았는 날이다.
(이날 음양조화를 이루면 좋은 기를 받는 아이가 태어난다는 속설도 천문의 조화에 근거를 둔 설이라고 한다.
-예) 주몽-생일 5월5일, 임신은 칠석때다.
음력 7월 7일을 칠석(七夕)이라 한다. 이 날은 1년 동안 서로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이라고 붙였다.-실은 우주계 태양 황도상(黃 道上)의 운행 때문에 그렇게 만나는 것으로 보일 뿐이다. 그것을 한여름 인간들의 위기나 짜증나는 때, 애틋한 사랑모티프로 극복하는 전설을 만들어, 전승하고 있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고 현대적으로도 많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이야기거리며 이벤트라 활발히 즐기고발전시킬 이유가 된다.
이야기는 대체로, 인류최초의 하늘에 올린 천제를 이야기화한 것이다.
옥황상제의 딸(혹은)손녀인 직녀가 목동(땅이나 하늘나라)인 견우와 사랑하였다. 그들은 결혼하고도 사랑에 빠져 각기 역할이나 사명을 게을리하자, 옥황상제는 크게 노하여, 견우는 은하수 동쪽에, 직녀는 은하수 서쪽에 떨어져 살게 하였다. 그래서 이 두 부부는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건널 수 없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애태우면서 지내야 했다. 이러한 견우와 직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된 자식들격인 까마귀와 까치들은(칠석이 지나면 까마귀와 까치 머리가 벗겨지는 자연의 현상을 재미있고 지혜롭게) 해마다 칠석날에 이들을 만나게 해주기 위하여 다리를 놓아 주어서 오작교(烏鵲橋)라 이름 붙였다. 그래서 견우와 직녀는 칠석날이 되면 이 오작교를 건너 서로 그리던 임을 만나 1년 동안 쌓였던 회포를 풀고 다시 헤어진다. 그래서 칠석날 세상에는 까치와 까마귀는 한 마리도 없으며, 어쩌다 있는 것은 병이 들어 하늘로 올라갈 수 없는 것들이라고 한다. 또 까마귀와 까치는 이날 다리를 놓느라고 머리가 모두 벗겨지게 된다고 한다.
칠석날 전후에는 부슬비가 내리는 일도 많은데, 이는 견우와 직녀가 서로 타 고 갈 수레 준비를 하느라고 먼지 앉은 수레를 씻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물이 인간 세상 에서는 비가 되어 내리므로, 이 비를 '수레 씻는 비' 즉 '세차우(洗車雨)'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칠석날 저녁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하여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라고 하며, 이튿날 새 벽에 비가 내리면 이별의 슬픈 눈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때의 비를 '눈물 흘리는 비', 곧 '쇄루우(灑淚雨)'라고도 한다. 밀가루도 한더위 칠석이 지나면 맛이 없어지므로 이 때 밀가루 부침게를하여 나눈다.
이 이야기는 고대한민족이 살았던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한대(漢代)의 괴담(怪談)을 기록한 책인《재해기(齋諧記)》에 이러한 이야기가 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7월 7일 저녁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갈라졌던 견우성과 직녀성이 만나 는 자연적인 현상에서 성립되었다.
즉 천문학상의 명칭으로 견우성(牽牛星)은 독수리별자리[鷲星 座]의 알타이어(Altair)별이고, 직녀성(織女星)은 거문고별자리[琴星座]의 베가(Wega)별을 가리키는 것으로 원래 은하수의 동쪽과 서쪽의 둑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두 별은 태양 황도상(黃道上)의 운행 때문에
가을 초저녁에는 서쪽 하늘에 보이고,
겨울에는 태양과 함께 낮에 떠 있고,
봄 초저녁에는 동쪽 하늘에 나타나며
칠석 때면 천장 부근에서 보게 되므로 마치 1년에 한 번씩 만나는 것처럼 보인다.
최남선은《조선상식(朝鮮常識)》에서, 견우성과 직녀성이 1년에 한 번씩 마주치게 보이는 것은 일찍이 중국 주대(周代) 사람들이 해마다 경험하는 천상(天象)의 사실이었는데, 여기에 차츰 탐기적(耽奇的)인 요소가 붙어 한대(漢代)에 와서 칠석의 전설이 성립된 것이라고 하였다.
고조선은 단군이 천제를 직접 올리는 제관 역할을 한 시대이다...또한 하늘의 천재지변을 임건의 덕행이나 덕치와 연관을 시킨 나라이다. 홍수나 가뭄때면 천제를 지내고,,, 농경사회에서 여름 칠석에 천제를 안 지낼 수가 없다.
고구려광개토호태왕(408년제작) 시절에도 칠석이 확실히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평양 덕흥리고분에 견우직녀상이 그려져있다. 고분에 그려진 것으로 보아 일종의 신앙에 가까울 것이다. 이로 보아 고조선시에도 상당히 대중적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칠석제를 인류최초의 제사였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도 된다. 주나라시절에 책에 나올 정도면 당시 군자국이던 고조선이 않했을리 없고 그것은 고구려로 이어진 것이다.
고조선 아반과 나만의 하늘에 올리는 기원제 킨속있다.
고구려 광개토호태왕 확실하게 평양덕흥리에 크게 공을 들여 칠석을 남길 정도
고려 공민왕(恭愍王)은 몽고 왕후와 더불어 내정에서 견우·직녀성에 제사하였고, 또 이날 백관들에게 녹을 주었으며,...
조선조에 와서는 궁중에서 잔치를 베풀고 성균관 유생들에게 절일제(節日製)의 과거를 실시하는 등.... 하였다. 민간에서도 각 가정에서 어머님과 할머님께서 집에 물을 떠놓고 동네별로 행사를 하였다.
일제시대, 대대로 내려오던 칠석맞이를 일제깨 공동체모임 예방 및 한민족 민속타파를 통한 한민족 정체성 깨기-곧 황국신민화정책의 일환으로 못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센타이시가 도시발전을 위해 1달내외로 대대적으로 해왔다.)
못하게 했어도 여성들은 몰래 개별적으로 가정에서 전승해왔다.
2009.8.26 <선유도>
이렇게 개별적으로는 각 지방의 각 가정에서 전승되어오던 칠석제를,
한국여성향토문화연구원은 현대 공동의 칠석행사로 처음에(2005년) 서울에서 기획하여 6년을 공동행사로 홍보 및 축제로 즐겼다.(LA 교포들도 LA라디오서울방송국의 인터뷰를 듣고 자발적으로 방송국에서 은행알-은행나무 나누기 등 동시 실시) 올해부터는 가능하면, 전국 및 동포들도 개별적으로 확산되어 모두가 자기상황에 맞는 칠석제(연인의 날)를 하기를 기대한다.
따라서 한국여성향토문화연구원, 한민족칠석제보존회는 올해부터는 각 지역이 지역형편대로, 홍보행사 및 축제로 즐기고, 또 가능하면 각 가정에서도 또 직장내 개인별로 모두 할 수 있도록 지역별 내용 등을 기획, 교육, 자문, 홍보하는 일에 집중한다.
예를 들면. 전라북도 남원은 칠석과 관련된 여러 모티프가 있다.
남원-광한전 오작교, 월매집-베틀,...
심청이 친구동네-...‘칠석걸교’ 같이 하던 심청이가 ...
(남원 관음사동네)
김삼의당 시에도-칠석노래...
4343년(2010)남원, 원주(북원)칠석행사
1. 칠석행사 의미 홍보, -홍보물이나 인터넷배포 등
초코렛이 아니고
2. 한민족이 영원한 사랑을 기원할 때 민속으로 해 온 은행알(구운것) 등을 서로 나누게 준비한다.
3.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연인, 가족, 직장동료 사이에도 서로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을 갖도록 안내한다.
4. 칠석과 관련된 장소나 모티프를 할용한다.-사랑의 편지 교환 및 전시, 게시-사랑의 벽, 사랑의 우체통..
5. 단체들이 주관하는 타행사에도 동참하도록 안내한다.
☆(한국여성향토문화연구원, 한민족칠석제보존회는 당분간은
단체 및 개별적 행사도 후원, 자문한다.... )
자문 및 기획: 한국여성향토문화연구원, 한민족칠석제보존회
02-717-6438, 010-3205-6438, 서울시용산구원효로1가128-13
※2010 한국여성향토문화연구원, 한민족칠석제보존회 칠석행사
자문 및 기획: 한국여성향토문화연구원, 한민족칠석제보존회
주관: 전북 남원 사회봉사단체협의회, 문화대학
(연락처 양경님, 정정희)
강원도 관광진흥회 원주지회 ( 최전 )
서울 제기동 선농풍물단, 선농무교대학
충북 단양 사랑의 등 행사
홍보: KBS 제1라디오 홍보 외 인터넷............
칠석에 참고할 풍속
1) 동네 우물청소 및 길놀이, 쇄서폭의 7월이면 장마나 홍수가 제일 많을 때다. 그래서 장마를 겪은 후이기도 한 이때, 우물청소 및 도로청소 동네 마을 청소 등을 하여 천재지변을 줄이는 일을 하였다. 장마철 동안 눅눅했던 옷과 책을 내어 말리는 쇄서폭의(曬書曝衣), 즉 집집마다 옷과 책을 내어말린다. 오늘날도 천재지변이나 관리 소홀의 인재로 그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다.《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7월 7일조에 인가에서는 옷을 햇볕에 말린다 하여 이는 옛날 풍속이라 하였는데, 이 날에 내어 말리는 옷과 책의 수량에 따라 잘살고 못사는 것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2) 칠석기원(걸교) -乞걸-빌다 구하다 소원하다의 뜻이다.칠석날의 가장 대표적인 풍속으로는 여자들이 길쌈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직녀성에게 비는 것이다. 이 날 새벽에 부녀자들은 참외, 오이 등의 초과류(草菓類)를 상위에 놓고 절을 하며 여공(女 功:길쌈질)이 늘기를 빈다. 잠시 후에 상을 보아 음식상 위에 거미줄이 쳐져 있으면 하늘에 있는 선녀가 소원을 들어주었으므로 여공(女功)이 늘 것이라고 기뻐한다. 혹은 처녀들은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놓은 다음, 그 위에 고운 재를 평평하게 담은 쟁반을 올려놓고 바느질 재주가 있게 해 달라고 비는데, 다음날 재 위에 무엇이 지나간 흔적이 있으면 영험이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풍속은 직녀를 하늘에서 바느질을 관장하는 신격으로 여기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원래는 칠석날 밤에 궁중이나 민가의 부녀자들이 바느질감과 과일을 마당에 차려 놓고 바느질 솜씨가 있게 해 달라고 널리 행하던 중국 한대(漢代)의 걸교(乞巧)의 풍속을 따른 것이다. 이 풍속은 당대(唐代)에 와서 주변 민족들에 전파되었는데, 우리 나라의 칠석 풍속은 중국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 날 각 가정에서는 밀전병과 햇과일을 차려놓고, 부인들은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가 족의 수명장수와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기도 한다. 또 이북지방에서는 이 날 크게 고사를 지내거나 밭에 나가 풍작을 기원하는 밭제[田祭]를 지내기도 한다.
3) 칠석맞이중부지방에서는 '칠석맞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단골무당에게 자녀의 무사 성장의 기원을 부탁하는 것이다. 무당은 물동이를 타고 기원의 상징인 명다리를 내어 바람에 불리고, 다시금 무사 성장의 기원을 한다.
4) 칠석놀이 견우·직녀 두 별을 보고 소원성취와 칠석요(七夕謠)를 부르며 여인들은 바느질, 수놓기 대회를 하고, 남자들은 새끼 꼬기, 농악, 씨름, 공부하는 소년들은 두 별을 제목으로 하는 시를 짓기를 즐겨한다. 칠석날은 깨끗한 의복으로 갈아입고 밀국수와 밀전병을 만들어 먹으며, 즐겁게 보내는 날이다. -현대에 와서 까치와 까마귀를 효성스런 자식으로 보고 효자효녀식을 하며 아이들에게 효자효녀되기를 교육하며 즐긴다.
5) 칠석 물맞이 칠석날에 내리는 빗물은 약물이라고 하여 이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면 땀띠, 부스럼 등 피부병에 좋다고 한다. 옛날에는 이 날을 기하여 산간계곡의 약수터, 폭포 등을 찾아가서 목욕하는 풍속이 있었다. ※ 칠석의 시절음식
칠석의 절식으로는 밀국수와 밀전병, 흰떡(시절에 나는 콩을 박은)이 있다. 이 날이 지나고 찬바람이 일기 시작하면 밀가루 음식은 철 지난 것으로서 밀냄새가 난다고 하여 꺼린다. 그래서 밀국수와 밀전병은 반드시 상에 오르며, 마지막 밀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곧 칠석인 것이다.
※ 칠석상차림
주로 야채를 많이 한다- 당근. 오이, 가지, 고추,, 등으로 하고 다른 제사와 달리 고기류는 거의 안 쓴다. 맑은 것을 좋아하는, 살생을 좋아하지 않는 분께 올리는 제사임을 알 수 있다. 여성인 직녀님께 올리는 제사, 직녀는 결국 우리민족의시원인 부도의 마고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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