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발원문
항상 큰 자비로 중생을 이롭게 하시며
법비 내려 저마다의 그릇마다
평등하게 채워주시는 부처님,
신묘년 도선사 불자님들과 법우들이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의 존귀하심을 찬탄하며
참되고 슬기롭게 살기를 발원하옵니다.
원하옵건대 저희가 보살도를 닦는 가운데
어느 곳 어느 때에나 부처님의
자비로운 위신력이 함께 하여 주옵소서.
세간의 아버지이시고 큰 복 밭이신 부처님이시여,
우러러 원하옵나니 저희들 신심은 날로 깊어지고
집안이 화평하고 자손이 학업에 전념하며
사업이 번창하여 이웃 위해 뜻하는
모든 일들이 크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가슴 속에 지닌 원력 크게 빛나
가는 길마다 막힘이 없고
하려는 일마다 순조로우며
만나는 사람마다 착한 뜻 함께 하여
머물고 가는 곳에 기쁨의 노래 이어지며
법계의 모든 중생을 피안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독경하는 이는 지혜의 눈이 열리고
병든 이는 하루 속히 쾌차하며
방황하는 사람은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암흑에서 헤매는 사람에겐 자비의 밝은 빛을 주시며
가난한 사람에겐 복을 주시고
단명한 사람에게는 장수하게 하여 주시며
시방 삼세의 유정·무정 모두가 복덕이 구족하고
지혜가 원만하게 하여 주시옵고,
어린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희망을
노인에게는 건강을 주셔서
삶의 보람과 기쁨 속에 집안이 날로 번창하고
복덕이 늘어가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부처님의 크신 자비와 높은 위신력에
머리 숙여 절하옵니다.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시아 본사 서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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