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커뮤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 암묵적인 규율이 있다. 공격적인 사람도 많고 .
그래서 블로그를 했는데 우울한 똥을 너무 많이 싸질렀더니 들어가기가 싫어졌다. 또 개인 sns계정은 이메일로 연동되어 있어서 추적도 쉽고.
난 오프라인의 나와 온라인의 나는 분리하여 살고싶은 편이다.
여차저차 심심해서 카페를 개설하고. 홍보를 안하니 가입자가 없어 나혼자서 카페하나를 블로그처럼 쓰고 있는데 맛들려서 테마별로 하나씩 열었다
이 카페는 (예전글은 삭제했지만) 거의 부정적인글과 거의 아무런 사유가 없는 토막글만 올려놨어서 글을 읽는 사람이 없었다. 먹는자랑카페와 수험수험카페글은 나름 예쁘게 쓰려고 노력한 편이어서 그런지 꾸준하게 읽어주는 사람이 한둘 있는거 같다
히히... 그래도 카페바로가기앱까지 설치한걸 보면 내가 쓴글이 나름 읽는 재미가 있으니까 구독하려고 그런거겠지? 나도 내가 지껄이는 말이 공허한 혼잣말인것 보다는 단 한명이라도 청자가 있는 편이 더 위안이 된다.
카페 게시글
내 마음속 흑염룡
친구가 없어서 타인과의 교류에 대한 욕구를 인터넷에 글싸지르는 걸로 대체하고는 한다.
나우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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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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