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건이가 들려 주는 무서운 이야기 2 >
요즈음 읽었던 책 중 [괴물들이 사는 나라] 라는 책 때문인지 괴물들이 등장합니다.
무서운 이야기 들려 줄께요.
옛날에 괴물이 살았대요. 괴물들이 서로 싸웠대요.
"팍" "팍" "팍"
큰 괴물(엄마 괴물)이 나타났어요.
엄마 괴물이
"너희들 왜 싸우고 있어?"
"아이스크림 내꺼야"
"아이스크림 내꺼야" 했어요.
아빠 괴물이 나타났어요.
"왜, 아이스크림이 없어?"
"예"
"그래 내가 아이스크림 사줄께"
그래서 아이스크림 사줬어요.
-끝-
< 성건이가 들려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3 >
요즘 성건이가 제일로 좋아하는 신데레라 이야기를 엄마에게 들려 줬어요.
오늘 몰에 갔었는데 신데델라 인형, 동화책에 나오는 모든 구성원들이 있더라구요. 사달라고 했는데 그냥 왔어요. 그 정도로 너무 좋아한답니다...
옛날에 신데렐라가 살았대요.
아빠 밖에 없었대요.
아빠가 새 엄마를 데리고 왔대요.
신데렐라는 예뻤대요.
왕자님이 큰 잔치를 벌였대요.
문이 열리자 왕자님 입이 "딱" 하고 벌어졌대요. (신데렐라가 너무 예뻐서)
왕자님은 신데렐라에게
"춤 추실까요?" 했대요.
그러니까 12시가 되었대요. (요즘 시계를 볼 때 마다 12시 인가 본다고 합니다.)
신데렐라는 계단으로 내려 갔대요.
신발이 벗겨 졌대요.
왕자님이 "공주님"했어요.
신데렐라는 마차를 타고 갔어요.
왕자님은 신데렐라와 결혼했대요.
그래서 잘 살았대요.
-끝-
첫댓글 전체 맥락은 다 이해하고 있는 데 설명하기가 좀 복잡했나봐. ㅋㅋ 재밌다.
오늘에야 사진을 봤다. 사진을 볼때마다 성건이가 더욱 보고싶구나. 보고싶다 건아~사랑한다 건아~건강해라 건아. 할머니가.
크크크 언니 성건이 어휘능력이 정말 뛰어나네요!! 와~ 그걸 다 기억해서 이야기로 들려준다니~~ 그리고 정말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