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무르 익고 있을 무렵 8시경 성희가 잘 생긴 아들 둘을 데리고 왔다.현성이 선배 또 부지런히 고기를 굽고 술도 부지런히 마시고 따르고 ...
전화 통화 목소리가 예전 하고 사뭇 다른데다가 아이를 3명이나 났다는 순인이가 밤9시가 다 되어서 나타났다.어떻게 달라 졌을까하는 궁금함에 모두들 기다리고 있다가 너무 늦어서 안 오나보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등장한 순인이는 아이들의 손을 맞잡고 몸서리를 치며 만남을 즐거워 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습니다.이에 자신이 등장했을때의 환대가 순인이보다는 열기가 덜했다며 성희가 앙탈을 부려 모두들 웃고 또 웃었습니다.
우리 착한 동숙이 또 밥을 하고 김치찌개까지 끓여 내왔습니다.현성이 선배 동숙이의 김치찌개맛은 끋내준다고 칭찬하고 이에 동숙이 애교로 받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11시를 넘기면서도 웃음이 끝이지 않고 이어지던 그날의 모임은 경비아저씨의 방문 후 슬슬 자리를 정리하려고 하던차에 밑에층 아주머니의 습격으로 황급히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쉬운 원상이 아저씨 노래방이라도 가자고 했지만 아이들이 어려 안된다는 대세에 밀려 아쉽게 그대로 해산을 했습니다. 소영이 현주 성희는 동숙이네집에서 그날밤 잤습니다.
다음 만남은 더 멋진 프로젝트가 있습니다.이까페에 자주 와서 눈도장 찍어야 알수 있을겁니다.언제 공지할지 모르니까요.아마 선착순이 될지도 모릅니다.아무튼 다음 모임 기대 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