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동안 고생 많이들 했어요.
월욜 아침, 뒷차가 와서 충돌하는 사고가 생겨 이래 저래 종강 수업을 못하게 됐어요.
마무리가 아쉬워 미안하네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들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기특하네요.
보통 10명 정도 분반해서 하는 워크샾 수업을
이전에 이렇다할 실무 수업이 없던 학생들과
학생들의 그런 여건은 어쩔수 없는 거고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교수님들을
보며 여러분이 불쌍하기도 하고 답답시렵기도 했는데
기본 머리들이 좋고 성실해서 사고 없이 처음 만든 작품들 치고는 잘 들 만든거 같아 대견하네요. ㅎㅎ
정석원 군한테 공지했던 것처럼
각 작품들은 유투브통해서 카페에 올리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과제로 리뷰 올려주는데
리뷰라기 보다는 후기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이뻐하는데 말이죠.
자기가 참여한 작품들은 작업하면서 느꼈던 것들이나.
다른 팀거는 시나리오에서 받은 느낌과 완성작의 차이등
편하게 후기나 블로그 글 같은 감상이면 좋겠어요.
여러분들 중 누가 졸업하고 계속 영화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면 반갑겠고
서울에 오면 꼭 연락줘요
멀리서 온 제자에게 든든한 밥 한끼 혹은 맥주 한잔 살테니까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방학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첫댓글 교수님, 한학기동안 멀리까지 오셔서 강의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어요! 이래저래 사고 때문에 얼굴 보고 마지막 인사는 못하게 되었지만, 한학기동안 감사했습니다! 근데 저 정말 겨울에 서울갈건데 밥 '혹은' 이 아니라 밥 '과' 맥주 쏘시나영? 히히히 꼭 연락하겠습니다! 교수님, 크리스마스 따뜻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앗! 사고가 있었군요....ㅎㅎ 교수님 한학기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서울에서 멀리서 오시는데 ㅎㅎ 마지막 종강 상영회 함께 못해서 정말 아쉽네용 ㅎㅎ 흠.... 저도 든든한 밥 한끼와 맥주 한잔이 탐나네요 ㅋㅋㅋㅋ 고생많으셨습니다~~ㅎㅎ
종강때 뒷풀이도 염두해 두고 갔었는데 못뵈서 매우 아쉽네요 ㅎ '묘'팀은 따로 교수님께 전해듣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은데 안타깝습니다. 부족한 학생들과 함께한 한학기가 교수님께도 아무쪼록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꾸벅 ㅎ
묘팀꺼 봐야하는데 왜 안올라오니?
교수님 한학기동안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종강 때 못뵈서 너무 아쉬웠구요 ㅠ 이번 수업때문에 좋은 추억 그리고 경험이 생긴것 같아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구요 다음에 꼭 한번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힘들었지만 정말 재밌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종강때 함께 작품을 보며 이야기 할 수 없었다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그만큼 열정도 생겼습니다. 교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따뜻한 성탄절 보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