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예수제자훈련학교(PDTS)에 오신 여러분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사도 요한이 세례요한에 대해서 “하나님께로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요1:6)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여러분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저는 여러분에 대해서 예수 안에서 큰 소망이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아픔을 해소하지 못한 채 상처를 그대로 가지고 오신이도 있을 것입니다.
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주의 은혜가 필요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또는 잠시 모든 일을 중단하고 주님 앞에 머물며
새 힘을 얻어야 할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형편에 있다 하여도 한 가지 공통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기대입니다.
나를 부르시고 훈련시키시는데 대한 기대 말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가운데 선한 일을 계획하시고
능히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상한 심령은 싸매시고, 약한 자는 강하게 하시고, 잃어버린 부분은 되찾고,
무너진 영역을 새롭게 건축하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므로 기쁘게 자신을 헌신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는 여러분에게 열방을 제자로 삼게 하는 일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우신 손길은 홀로 주님 앞에 머물 때 뿐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 때도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주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항상 열어 놓으십시오.
간절한 마음, 갈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발아래서 배우십시오.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들을 통해서 훈련을 받으십시오.
이 같은 놀라운 일들이 여러분의 삶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서 섬길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pdts 김형중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