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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D정보
메인사진은 내 취향만 반영 할거야 빼액-
닉네임: 두릅!
나이 : 86년생 범띠, 05학번
생일 : 5월 13일
혈액형 : B형
별자리 : 황소자리
직업: 카카오 TV Live PD 겸 종합 예술인
키: 160.4cm
몸무게: 50kg을 넘어본적이 없음
방송시작일 : 2015.10.18
2. 각종드립 및 자주하는 질문
두릅? : 흔히 나물로도 먹는 그 두릅이고, PD두릅이 제주도에서 쓰던 별명이다.
당시 의상착의가 쑥색 린넨소재 치마였고 두릅의 생일도 마침 봄이라서 두릅이란 별명을 쓰게되었다.
형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형냐 아니다. 진성 여자 팟수임ㅇㅇ
가끔 두릅이 태국가서 밑(?)에만 수술하고 위는 아직 못했다고 하거나 마이크에 대고 형냐 목소리를 내곤하는데 속지말자.
등드립: 두릅의 앞판이 등처럼 평평해서 시작된 드립이다.
우리등, 등두릅, 미드미아, 1577-1577 등등 응용이 무궁무진하다.
처음에는 이러한 시청자들의 드립에 자신의 겸손함을 인정하고 꾸준히 패배를 쌓아갔으나 매 방송마다 등드립이 난무하자 자신의 사이즈가 70C컵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그 결과 수 많은 물음표들과 시청자들의 분노만 샀다.
평소 펑퍼짐한 옷을 즐겨입는 두릅이라 뚜렷한 확인은 힘든 편이지만 가끔 보란듯이 몸에 붙는 타이트한 옷을 입고 나와 논란 종식을 시도하곤 한다. 하지만 곧 장비착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전히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있다.
담배타임: 형냐, 등드립과 함께 3대 사골드립으로 자리잡은 담배드립이다. 사실 여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두릅 본인은 비흡연자라고 주장하고있다. 시청자들의 흡연 드립에 말보루 레드를 피운다며 드립을 받아주는 두릅이다. 두릅이 미니어쳐 방광으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울때 주로 등장하는 드립이다.
자낳괴: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의 준말이다. 두릅이 후원을 받은 후에 일어나는 이상 징후들에 대한 종합적인 평이다.
후원과 함께 혀 반토막이 사라지고 끙끙대는 소리를 내는 등 전체적으로 애교가 급증한다. 마그네슘 결핍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한쪽 눈을 감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2차, 3차적인 추가적인 후원을 끌어내기도 한다. 평소 자신만의 색깔과 노선이 확실한 두릅이지만 후원과 함께라면 말은 달라진다. 무엇을 요구하던 후원의 힘은 상상 그 이상이다. 기타, 노래, 춤, 심지어 선곡까지도 후원으로 살 수 있다.
빨간추천버튼: 신고버튼이다. 주로 두릅이 농도짙은 섹드립을 날리거나 마이크를 쓸어만지고 쥘 때, 랩과 춤을 시전할때 이 버튼을 눌러 진정시킨다.
좋아하는 남자 : 이상형이 뭐에요? 라는 질문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두릅의 입에서 나온 정보만으로 정리해보면 이러하다. 두릅은 눈도 매우 낮을 뿐더러 외모는 절대 보지 않고, 키 또한 전혀 상관 없다고 한다.(응 물론 믿지는 않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반듯한 이미지의 모범생 스타일을 좋아하며 위트있고 대화가 잘 통하는사람을 선호한다. 탈모라도 상관없지만 고자는 안 된다. 팔에 솟아오른 핏줄에 두근거리며 남자의 배렛나루에 섹시함을 느낀다.(but, 매생이는 안 된다.) 남자의 올린 헤어스타일을 좋아하고 목소리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 목소리만 좋아도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 듯 하다. 그 외에도 "크고", "길고", "굵은것"을 좋아한다. 그 동안 언급 되었던 연예인들은 나열해자보면 공유, 성시경, 유연석, 박재범, 손석희, 윤종신, 윤상, 정형돈, 지상렬, 김풍 등이 있다. 지상렬, 김풍에서 희망가지는 시청자들은 정신차려라. 두릅이 아무리 급하다지만 너네들는 안 만나니까 조련 그만 당하고 헛된 뇌내망상은 접어라.
3. 관련 썰 정리
(1) 벚꽃엔딩 썰
올해 초 두릅은 한 연하남과 썸을 탔다. 두릅은 연하남의 파릇파릇한 영기를 빨아먹으며, 연하남은 두릅의 농밀한 드립과 이모같은 편안함에 끌리며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연락과 만남을 이어오던 중 연하남이 두릅에게 고백함. 하지만 아침에 눈뜨는 것도 힘든 서른 살 두릅에게 연애는 어차피 다 헤어질 귀찮은 것이기에 고백을 거절. 이후 자연스레 연하남은 딴 여자 찾아감. 두릅은 자신이 연하남이 연락하는 수많은 여자들 중 한 명이었을 뿐이라며 연하남을 욕했지만, 결국 지 잘못임을 인정했다.
(2) 프랑스청년 WTF 썰
얼마 전 알게된 순진한 프랑스 청년(25세)이 두릅의 동안(공구리화장)에 속아 호감을 가지고 들이대기 시작함.
프랑스 청년은 두릅을 24살 쯤으로 짐작했다. 하지만 두릅이 서른살이라고 양심고백하자 귀신이라도 본 듯 소스라치며
"what the f*ck!" 이라고 본능적으로 내뱉었다함.
잠시 후 이성의 끈을 잡고 서른살도 괜찮다며 따로 시간을 내어 만나자고 작업 중이지만 두릅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3) 클럽가서 남자 미아 만든 썰
언제라도 클럽 입구에서 거부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의 두릅이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겁게 클럽을 갔다.
하지만 두릅을 기다리던건 믿었던 친구들의 커플 결합 소식이었다. 덕분에 술도 거하게 마신 두릅은 치근덕대는 남자들도 뿌리친 채
클럽 안에 설치된 선풍기 앞에서 혼자만의 즐거움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두릅과 마찬가지로 선풍기 앞으로 다가온 훈남이 있었다. 서른살 씩이나 먹고서 그 훈남과 자리다툼하던 두릅은 돌연 훈남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나이 서른살.)
술도 기분좋게 취했겠다. 선풍기 바람도 시원하겠다. 남자도 마음에 들었겠다. 두릅은 그 훈남에게 "나랑 산책갈래?" 라며 작업을 시전하고 밖으로 불러냈다. 짐을 찾아 나오겠다던 두릅은 짐을 찾아오긴 커녕 그 곳에 제 정신을 쳐박아두고선 술에 몸과 정신을 잠식 당하고 만다. 친구들 손에 의지한 채 클럽에서 끌려나온 두릅의 머릿 속에는 이미 그 훈남은 지워지고 없었다. 그 훈남은 두릅을 찾기 위해 설렘을 가슴에 품고 지금도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구는 둥그니까 언젠가 만날 수 있을거란 기대를 가지고서.
4. 컨텐츠
(1) 섹드립
명실공히 메인 컨텐츠. 담팟 어느방송을 가도 이런 농밀한 섹드립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PD는 없다.
두릅은 자신의 더러움으로 남을 더럽히는 것을 즐기는 변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주로 멘트에 섹드립을 은근슬쩍 섞어 사용하며 섹드립에 주어와 목적어를 생략하여 시청자들의 질타와 신고에서 자유롭고자 한다. 그러나 섹드립 후 남는것은 수북이 쌓인 빨간추천 뿐이다. 추천PD인 두릅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인 컨텐츠임에는 분명하나 두릅 본인 혀에 깊게 박힌 섹드립을 벗겨내는 것은 몹시도 어려워보인다.
(2) 음악추천두릅본인이 생각하는 메인 컨텐츠(현재는 소통방송이 방송의 메인컨텐츠가 되었다.)
팟국가와 대중가요에만 찌들어있는 시청자들에게 귀르가즘을 선사한다. 주로 인디가수들의 차분하고 음울한 노래 위주로 본인이 직접 선곡한다. 시청자들의 신청곡들은 대부분 거절하고 있으며, 이는 후원과 함께 해도 소용없다. 후원만 받고 신청곡은 안 받아주는 선곡독재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곡들이 신선하고 썩 괜찮아서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고있다. 특히 옛날 아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들이 나올때면 아재들이 광광울면서 좋아한다. 가끔 야한가사가 포함된 노래도 가져오곤 하는데 특정 단어가 포함된 소절을 부르면서 희열을 느끼고 애욕을 해소하는 두릅도 볼 수 있다. 그날 선곡된 노래 리스트를 카페에 게시하고 있다.
(3) 기타연주 및 노래
두릅의 두번째 메인 컨텐츠.(현재는 소통방송이 방송의 메인컨텐츠가 되었다. )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기타는 배운지 4년 정도 되었으나 기대할만한 실력은 되지 않음. 어려운 코드가 있는 곡은 선곡에서 밀려나며 연주 도중에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기타는 곧바로 타악기가 되어 리듬을 만들어낸다. 두릅의 노래는 대부분 자체 편곡이 들어간다. 고음부분에서 미간을 쥐어짜며 힘들어하는 모습도 자주 포착된다. 마이크를
아예 시청자들에게 넘기며 "다같이" 를 외치며 고음을 회피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있다. (본인은 마이크탓을 하지만 누가봐도 성대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분위기와 혀가 반쯤 말린듯한 창법, 도입부 깡패답게 비교적 안정된 저음과 시청자에게 배운 다음팟 에코기능으로 자신의 약점을 잘 커버하고있다.
(4) 전화데이트
두릅이 시청자들과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하는 컨텐츠이다.
여자라는 어려운벽에 부딪친 시청자들이 어버버버하며 얼타는 모습과 더불어 아재의 진한 향기, 시민논객의 날이 선 비판 등을 볼 수 있다. 그런 시청자들을 상대로 두릅이 끼를부리고 양기를 빨며 애욕을 해소한다. 대부분의 경우 두릅이 승을 챙겨가지만 특정 시청자에게는 한없이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 날 연결되는 시청자의 스텟에 따라 흥망성쇠가 갈리는 운빨컨텐츠이다.
(5) 스트레칭
일명 팟트레칭. 하루 종일 컴터앞에서 다음팟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심신을 풀어주는 완소 컨텐츠이다. 이걸 누가 따라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채팅창의 속도가 현저히 줄어드는것으로보아 많은 시청자들이 따라하는듯하다. 따라해보면 은근 시원하다.
이 컨텐츠의 존재의 의의는 두릅의 방송중에서 유일하게 클린&건전하다는것에 있다. 스트레칭 동작을 이모티콘으로 승화시키는 시청자들 또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이다. 근데 두르비가 귀찮다고 안한지 몇년됨.
(관련 영상: http://cafe.daum.net/fatsia/a1YD/134 '달푸'님의 영상)
(6) 춤&랩
금기와도 같은 컨텐츠. 춤은 사실 부두술 혹은 악마 소환 의식의 몸짓과 더 가까우며 랩은 타령과 흡사하다.
두릅의 춤과 랩을 경험하지못한 시청자들은 호기심과 헛된 기대에 부풀어 춤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지만 그 결과는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공포뿐이다. (작성자는 처음 두릅의 방송을 보던 날 대출이자를 접했다) 주로 야마가타 트윅스터의「신사아파트」에 맞춰 춤을 춘다. 두릅 본인은 자신의 춤에 굉장한 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시청자들도 따라출거라고 생각하지만 택도없는 발상임을 말해주고 싶다. 랩도 비슷하다. 두릅이모가 흥이 오르면 "오빠 나 랩해도돼?" 라며 얼마 없는 오빠들에게 답정너를 시전하고는 타령 비슷한 랩을 시작한다. 오빠차를 자주 선곡하며 노래 후렴구의 추임새인 "스끼-"가 포인트다. 춤과 마찬가지로 평가가 무의미하다. 두릅이 춤과 랩을 하면 신고 수가 급증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정작 두릅 본인만 모르고 있다.
(7) 그림 (데스노트 영고노트 수염노트)
(feat.뿌우아재)
시청자들에게 얼굴 사진을 받아 그림을 그려주는 컨텐츠다.
먼저 사진을 보고 그리고 사진공개는 당사자 허락 여하에 따라 공개함. 처음에 두릅이 그린 그림만 보면 두릅의 정신세계를 의심하게되는데 막상 보내온 사진과 비교하면 어딘가 모르게 묘하게 닮았다.
그리고 누구를 그리더라도 수염과 팔자주름은 꼭 그린다. 심지어 어떤 아재가 자신의 딸을 그려달라 했는데 거기에도 수염을 그림. 시청자의 실물이 잘났건 못났건간에 두릅의 스케치북 위에서 모두가 평등해지는 마법을 보여준다. 펜과 색연필로 시청자들의 얼굴을 마음껏 능욕하는 걸로 모자라 전화연결까지 해서는 "마음에 드세요?"라며 묻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통화중의 반응을 지켜보며 콧털과 수염의 획을 늘리기도한다. 여러모로 그림에 희열을 느끼는 두릅이다. 인과응보라 하였던가 시청자들도 두릅의 살아있는 표정을 담은 팬아트(?)를 직접 그려 업로드하고 있다.
(8) 책읽어주기
본인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의 구절을 읽어주며 시청자들의 수면을 유도한다. 목소리는 좋다 문제는 책을 겁나 빨리 읽는다. 책은 5분만에 읽고 저자에 대한 설명을 30분동안 한다. 덕분에 잠은 잘온다.
(9) 찐막타임
방종직전의 시간. 두릅이 마이크를 OFF 한 상태로 몇 곡의 노래를 틀어놓고 채팅으로 시청자들과 담소를 나누다가 노래가 끝나면 방송을 마무리 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닝겐의 삶이 늘 예정처럼만은 되지 않듯 두릅의 방종 또한 그러하다.' 마지막 곡'이 '진짜 마지막 곡'을 낳고 진짜 마지막곡이 '진짜 진짜 마지막 곡'을 낳는 '뫼비우스의 찐막곡'이 연출되곤 한다. 보통 이 시간대가 되면 채팅창이 매우 클-린하고 건전하기 때문에 음악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도 있다.
(10) 하스스톤
망겜만 만드는 블리자드가 만든 게임이자 블리자드 최초의 모바일 출시게임. 운빨ㅈ망겜 덱빨ㅈ망겜이라 불리우며 수많은 유저를 지갑전사로 만들었다. 무과금들은 과금안하면 못이긴다고 징징대고 과금러들은 핵과금하고도 무과금한테 질때가 있다며 징징대는 신기한 게임이다. 역시 운빨ㅈ망겜이 맞는듯하다.
두릅은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수면을 유도하여 나이지긋한 아재들을 1차적으로 재운 뒤 하스스톤을 켠다.
두릅은 현재 ?등급의 무과금 유저다.*(지금 몇등급인지 모르겠다 아는 팟수나 두릅 본인 등판해서 댓글 달아줘라) 작성자는 돌알못이기에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겠다만 통계적으로 25등급~15등급유저가 전체 유저의 75%인것을 감안하면 서른살 이모치고는 나름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등급전보다는 선술집 난투를 즐겨하는 즐겜 유저이다. 방송을 끝내고 누워서 하스스톤을 하며 잠드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 말할만큼 돌겜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11) 게스트 초대석 (게스트라 쓰고 친구라고 읽는다)
두릅의 집에 친구 2명이 놀러온 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팟시봉(왼쪽사진)이 결성되었다. 두릅에게 밀리지 않는 외모는 물론이거니와(두릅이 머리 제일 큼) 철철 넘치는 매력과 걸걸한 입담, 출중한 노래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다만, 두릅은 조명(생명)가리지 말라며 소리치기에 바쁘고, 친구들은 채팅창 보고서 웃고 떠드느라 서로 오디오가 물려서 다소 정신없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팟시봉 내에서도 일명 "팟창식"으로 불리는 두릅의 친구(사진에서 오른쪽)는 특유의 순수함과 유도복을 사복으로 입는 남다른 패션센스, 그리고 반전 노래 실력으로 여러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쳐 갔다.
그 옆에 시크하게 동양미 철철 뽐내고 계신 분은 뮬란 이모 혹은 장윤주로도 불리는 런더너 되시겠다. 앳된 외모와는 상반되게 술을 매우 사랑하신다. "오늘 내 컨디션이 별로인건 술을 안 마셨기 때문" 이라는 말을 남길 정도(알콜그자체) 직업으로는 미술쪽 일을 하고 계시며 두릅의 증언에 의하면 실력도 상당한 듯하다. 툭툭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 시크함이 뚝뚝 흐르지만서도 시청자들과 소통하려고 가장 애쓰는 소통왕이다.
오른쪽 사진은 삶이 예술그자체인 두릅의 친구들이다. 일명 칡앤콩 조합으로 불리우며 두릅의 얼마 없는 지분마저 쪼개어갔다.(사실상 송두리째) 사진 기준 왼쪽은 집 청소하시는 분이니까 빠르게 넘어가고, 가운데에 위치한 꽃다운 완두콩 처자는 그림을 그린다.(나는 완두콩과의 로맨스를 그린다.) 외모 만큼이나 능력 또한 출충하다. 상상속의 시청자들을 주제로 재능기부 해주시고 갔다. 너무 똑같아서 조금 화가 날 지경. 이어서 가장 오른쪽에 매력이 차고 넘쳐 줄줄흐르는 분은 칡날여왕님시다. 보다시피 외모는 말할 것도 없고, 센스있는 멘트와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혼절해버릴듯한 마성의 보이스까지.. 좋은건 혼자 다 가진 듯 하다. 두릅이 우리콩과 우리칡을 자주 초대해주기를 바랄뿐이다.
(12) 팟수스타K
라이브팡팡이라는 노래방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노래를 듣는 컨텐츠다.
두릅의 방송 시간대가 대부분 밤 12시를 넘기다보니 그 시간대에 노래를 부를 시청자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컨텐츠 시작 직후 참여자가 너무 저조해서 자칫 망컨텐츠로 남은채 역사에서 사라질 뻔했으나, 시청자들의 화력이 뒤늦게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차후에 이 컨텐츠가 진행된다면 아마 낮이나 이른 저녁정도가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나는 노래 못 하는데 하면서...' 팟무룩할 필요도 없다.
노래 실력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 모두들 참여해서 취직과 연애빼고 다 잘하는 시청자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해보자.
(13) 먹방
엄밀히 따지면 정규컨텐츠는 아니지만 빈도로 따지자면 정규컨텐츠 못지않다. 자고 일어나서 바로 방송켜느라 저녁을 거르는때가 많은 두릅은(생활패턴부터 진성팟수) 방송 때가되면 항상 허기가 진다. 가볍게는 연양갱으로 당보충을 하고 정말 배가 고프다 싶을때는 점심에 먹고 남은 음식부터 시작해서 기프티콘으로 받은 빵, 손수만든 뎅장찌개(된장찌개ㄴㄴ), 라면 그리고 김치찜, 하딩박스 같은 배달음식 등으로 허기를 채우곤 한다. 식사하는걸 보고있으면 햄스터가 자연스레 연상될 것이다. (혹은 푸트파이터) 일단 입 안에 음식을 잔뜩 넣고 본다. 넣고 또 넣는다. 입 안에 이미 씹고있는 음식은 허용해도 입 안의 빈 공간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두릅이다. 급하게 먹는 경향이 있긴 해도 대체적으로 복스럽게 잘 먹는다. 멋있는 남자 앞에선 신경쓰여서 잘 먹지도 못하고 체한다는데 역시 두릅에게 시청자란 가-족같은 존재인 듯하다. 캡쳐를 노리는 팟파라치들에게 음식앞에서 경계가 허물어진 두릅은 더 없이 좋은 사냥감이다. 마음껏 굴욕샷을 남겨주도록 하자.
(14) 쿡방
두릅이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컨텐츠다. 쿡방 첫 회때 처음으로 시청자 1000명을 돌파하였다. 71분(재료손질 30분, 조리시간 41분)이라는 한 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보여준거라곤 사실상 등 밖에 없는데 왜 천 명이나 되는 시청자들이 보고 있었는지
크나큰 의문으로 남아있다.
이 쿡방에서 소개한 음식을 따라해볼 시청자가 있다면 유의 할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우주 만물의 기운을 담은 강한 믿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내 음식은 분명 맛이 있을 것이다.', '이 대패 삼겹살은 베이컨 이다.'와 같은 자기최면 비슷한 믿음을 가지고서 만든 자신의 음식을 먹어보자. 표정하나 변하지 않던 두릅이 진정 프로방송인이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감격의 눈물이 흐를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만든 음식을 싱크대에 던져 넣는 자신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과 돈이 남아도는 시청자가 있다면 소개되는 레시피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꼭 한 번 쯤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 그리고 이 분은 워낙 성격이 깔끔해서 그 동안 손때 묻었던 아이폰을 손질할 채소들과 함께 물에 담가 씻는 청결함을 보여주었는데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절대 따라하지 않길 바란다.
(15) 스무고개
두릅이 국민학교를 다니던 5공시절에 자주 하던 놀이라고 한다.(20여년전 추억에 젖어서 실제로도 매우 즐거워함.)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라는 (정신파괴)노래와 함께 두릅이 생각한 임의의 무언가를 시청자들이 질문을 하고 유추해서 답을 맞추는 컨텐츠이다. 철저하게 두릅의 관점에서 질문에 대한 대답과 힌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답이 공개되고 나면 시청자들은 "그게 왜?" 라며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되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답을 맞추는 시청자가 등장함. 정답을 맞춘 시청자에게는 두릅이 직접 우편으로 상품을 보내준다. 차후에 상품이 변경이 될 지는 모르겠다만 인도향을 선물로 주고 있다. 인도향이 뭐야? 하고 생각하는 시청자가 분명 있을텐데, 장례식장에서 볼 수 있는 바로 그 향이다. 특수한 향이라 원래의 매캐한 냄새 대신 산뜻한 향기를 낸다. 섣불리 집에서 향을 피웠다가는 부모님한테 얻어 맞고 병풍 뒤에서 오리지날 향 냄새를 맡을 수도 있으니 사용에 주의하자.
* 참고로 나는 이거 경품 아직까지 못받았다.
※ 처음 방송을 접한 시청자에게 두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방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매 방송마다 반복되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해야하는 두릅을 조금이나마 배려하는데에 본 글의 작성 목적이 있다.
※ 동 내용을 본 카페 이외의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 작성자는 바쁘게 현생을 살아가느라 방송을 챙겨볼 수 없으므로, 향후에도 업데이트는 없을 예정.
꺄~~~~~~나 저 그림 보내주신거 액자로 만들어서 걸어놧는뎁!!ㅋㅋㅋ다들 돈 많이 벌어여!!!!!
기승전캐피탈리즘HO!
마지막 문단에 '향기을'로 오타났네요~
방송시간대는... 방송을 잘 안하니까 알 수가 없어양 ^^
방송진짜열심히하시는거같아요 화이팅
이야 못본지 한참됐는데 뭔가 배경이 자주바뀌었네.
2016.03 이사
2017.06 이사~암스테르담 여행~호텔?
2017.08 이사~거실이동??
추억. 안하는줄알고 카톡알림지웠었는데 ㅋ
하다가 또 안하나보네.
나중에 시간나면 라이브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