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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운동 100돌맞이 우리 얼말글 줏대세우기 배달겨레여!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자! |
때: 2019년 3월 7일 낮 11시.
곳: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 앞
제목 : 배달겨레 얼말글 빛내기 기자회견
맡은 이 :한글이름연구소 소장 리대로. 도움 이:7일경제연구소 소장 박정환.
함께 하는 모임 20단체 :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세종교육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세종대왕나신곳찾기모임,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우리말로학문하기모임, 우리한글박물관, 외솔회,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짚신문학회, 푸른누리,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한글학회, 한글이름짓기모임, 훈민정음가치연구소, 7일경제연구소,이름사랑,한글이름연구소.
함께 하는 사람들 33명 : 금누리, 밝한샘, 밝은물결,밝덩굴, 배우리, 금빛물결, 김한빛나리, 김두루한, 김슬옹, 리대로, 최한실, 금빛한돌, 해보리, 신마로, 봄빛시원, 반딧불이, 은빛나래, 봄비, 날빛, 참비움, 참한바다, 김하랑, 수피아, 채움늘, 참살이, 한길, 솔향기, 차분이, 금물결, 해가온, 배큰달, 강한꽃, 강시내별.
언론사 여러분들께 드리는 부탁 말씀
올해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세운 지 100돌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더욱이 지난 2월 28일 북미2차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잘 마무리되어 봄바람과 함께 우리 겨레가 통일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 뜻 깊은 때를 맞이해 우리 말글을 사랑하는 모임과 배달겨레가 우리 얼말글을 빛내어 어깨를 펴고 살 수 있는 길을 열자고 3.1독립만세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배달겨레 얼말글 줏대세우기”기자회견을 합니다. 오천 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성씨를 우리 말글로 바꾸고 이름을 짓고 쓰자.”라는 주장을 밝히는 것은 진짜 새소식입니다. 신문과 방송 언론기관 여러분들께서 널리 알려주셔서 우리 얼말글이 빛나게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우리 겨레는 5,000년 긴 역사를 가진 겨레지만 삼국시대부터 지난 2000여 년 동안 우리 글자가 없어서 중국 한자를 쓰면서 중국 한문과 문화에 푹 빠졌습니다. 그 삼국시대부터 이름도 중국식으로 한자로 짓고 쓰면서 지금까지 그러고 있습니다. 그렇게 중국 한문과 문화를 섬기다보니 우리 문화는 중국 문화의 곁까지 꼴이 되었고 힘센 나라 말글을 섬기는 언어사대주의에 빠졌습니다. 거기다가 이제는 그 못된 언어사대주의 버릇 때문인지 미국 말글을 섬기기 바쁩니다. 그리고 지난 2000여 년 동안 수천 번 외세 침략을 받고 힘들게 살다가 1910년 일본에 강제로 나라까지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이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글자, 한글이 있습니다. 이 한글은 온 국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해주었고 그 바탕에서 세계인들이 놀랄 정도로 경제와 민주주의가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한류라는 우리 문화가 꽃펴서 나라밖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겨레가 세계에 우뚝 설 때가 되었고 통일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우리 얼말글 독립은 절실하고 시급합니다. 우리 얼말글이 독립하려면 수천 년 섬기던 중국 문화와 한문으로부터 해방되고 일제 강점기 뿌리내린 일본 한자말로 된 행정, 교육, 전문용어부터 버리고 일본이 못 쓰게 한 우리 토박이말과 땅이름부터 되찾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쓰는 우리 성과 이름은 삼국시대 중국 성과 이름 짓기 방식을 본 딴 것입니다. 이제 우리 말글이 빛나는 시대를 맞이해 우리 성과 이름부터 우리식으로 짓고 써야겠습니다. 그래서 지난날 우리식으로 성과 이름을 짓고 쓰자는 “금누리, 밝한샘”님과 아주 우리식 성을 새로 만들어 쓰자는 밝은물결(박정환)님들 33명이 이번 얼말글 독립 선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겨레와 나라에 매우 뜻 깊은 일이고 꼭 가야할 길입니다. 부디 이 역사 현장을 살펴보시고 우리 주장을 온 겨레와 온 세상에 알려주시기 간절히 바라고 호소합니다.
금누리님은 광복 뒤 우리 음악용어를 “도돌이표, 쉼표”처럼 우리 토박이말로 바꾼 금수현 선생의 둘째 아들이고 음악 지휘자 금난새님의 동생입니다. 밝한샘은 한글이름 짓기 운동을 수십 년 동안 하면서 자신의 성 박(朴) 한글로 ‘밝’으로 쓰게 해달라고 수십 차례나 행정소송을 하는 분입니다. 한글이름 짓기 운동을 도와주는 7일경제연구소 박정환 소장은 우리 성씨도 우리 말글로 바꾸자는 운동을 제창한 분입니다. 모두 새로운 길을 여는 개척자요 우리 말글을 살리고 빛내자는 운동가들이고 선구자들입니다.
이제 우리 말글은 세계 중요한 언어가 되었고, 우리 말글과 함께 우리 겨레는 세계 으뜸 문화겨레가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세계 중심 국가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3.1독립운동 100돌을 맞이해 많은 행사가 있지만 그 가운데서 이 일은 가장 새롭고 중대한 사건입니다. 꼭 보도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우리 자주문화가 꽃피고 세계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글이름연구소 소장 리대로 드림.
[배달겨레 얼말글 빛내기 밝힘글]
배달겨레여!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자!
우리 배달겨레는 5,000해 동안 살아온 발자취를 가진 겨레요, 온 누리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인 한글을 만든 빼어난 겨레다. 그런데 제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려하지 않고 중국 글자로 이름을 짓고 있다. 거기다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에 일본말로 성을 바꾸고 이름을 바꿨듯이 오늘날 영어로 성도 바꾸고 이름을 짓는 이가 있다. 참으로 속 터지고 애타고 부끄럽도다! 이제 힘센 나라에 짓밟히지 않고 남북 온 겨레가 하나로 뭉쳐 어깨를 펴고 살기 바라며 “우리 얼과 말글을 지키고 빛내자!”라고 큰소리로 외치고 밝히노라!
한 겨레의 말은 그 겨레의 얼이다. 그 겨레의 말이 바로 설 때에 그 겨레 얼도 바로 선다. 그 겨레의 말이 빛나면 그 겨레도 빛나고 그 겨레의 나라도 빛난다. 우리말이 남의 말에 짓밟히면 우리 얼이 시들고 우리 말글살이가 어지럽게 되며 나라가 흔들리고 기운다. 지난날 수천 년 동안 중국 말글을 섬기면서 중국에 짓눌리고 나라가 흔들렸다. 그러다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고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이 우리 토박이말까지 짓밟고 우리 땅이름까지 몰아냈다.
우리는 지난날 중국 말글을 섬기면서 뿌리내린 힘센 나라의 말글을 섬기는 못된 버릇 때문인지 지금도 한글보다 한자를, 우리 토박이말보다 일본 한자말을 더 섬기고 있으며, 거기다가 미국말까지 떠받들고 있다. 안타깝고 가슴 아프도다! 세계 으뜸 글자를 가진 배달겨레여! 옛날엔 우리 글자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중국 글로 이름을 짓고 적었지만 이제 세계 으뜸가는 우리 글자가 있으니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온 누리 으뜸 글자를 가진 배달겨레여! 이제 우리 성명도 우리 말글로 짓고 쓰고 성씨도 우리식으로 바꾸자. 지금 “김(金) 이(李) 박(朴)”같은 성씨는 신라시대 중국 당나라 지배를 받을 때에 뿌리내린 중국식 성씨이다. 우리가 중국, 일본, 미국 들 강대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그들에게 끌려 다니지 않으려면 우리 말글이 빛나고 얼 찬 겨레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 이름부터 우리 말글로 짓고 우리 말글로 말글살이를 해야 한다.
그래야 줏대가 바로 선 나라가 되고 우리는 세계 우뚝 서서 어깨를 펴고 사는 으뜸 겨레가 될 것이고, 이웃 힘센 나라들이 우리를 깔보지 못할 것이다. 하늘은 우리에게 우리 말글 꽃을 활짝 피워서 우리 겨레도 빛내고 온 누리를 빛내라고 온 누리 으뜸 글자인 한글을 주었다. 이 한글은 우리를 잘 살게 해주었고 우리 말글 노래가 꽃펴서 온 누리를 누비게 해주었다. 이제 우리 말글로 남북 겨레가 하나로 뭉쳐서 어깨를 펴고 살 때가 왔도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세종대왕동상 앞에 모여 다음과 같이 큰소리로 외치고 다짐하노라!
1. 우리 말글로 가르치고 배우며 생각하자!
1. 일본강점기 행정구역 이름을 빨리 버리자!
1. 우리 말글로 새 낱말을 만들고 글을 쓰자!
1. 우리 말글로 우리 성과 이름을 짓고 쓰자!
1. 미국말보다 우리 토박이말을 살려서 쓰자!
3.1독립 만세 운동 100돌을 맞이하여
우리 말글을 사랑하는 모임들과
배달겨레들이 함께 외치고 밝힘
첫댓글 3월 7일 기자회견 펼침막입니다.
기자회견 때 보여줄 주장, 주제를 적은 구호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