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 보훈가족합창단은 2018년 1월에 창단되었습니다. 강응봉 단장과 강창근 부단장 그리고 황경수 제주대학교 교수가 지휘자로 전몰군경유족회원 중 65세 이상 80세의 단원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2018년 10월 독거·고령 회원 위로연 공연, 2019년 6월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6·25 참전 영령 합동 추념식, 2019년 9월 27일 독거·고령 회원 위로연에서 공연한 바 있습니다.
보훈 가족 합창단은 전몰군경 유족 회원와 그 가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6·25전쟁의 아픔과 안보 의식 강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위업을 알리고, 그 유족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노인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전쟁 참화로 가족을 잃은 정신적 아픔에 대한 치유와 상실감 극복,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대 효과와 유족으로서의 자부심 고취에 그 역할의 담당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내·외적으로 유족회의 이름을 홍보하기 위하여 2023년도 보훈 가족 합창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합창단은 2019년 12월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지만, 2022년 6월 16일 신산공원 6·25기념탑에서 11번째 맞이하는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합동 추모행사에서 합창 공연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6·25전쟁의 아픔과 안보의식을 상기시키며, 자랑스런 아버지의 위업을 알리고, 유족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 2월 21일 '2023년도 제1차 보훈가족 합창단 간담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의 실행을 결의했습니다.
2023년 3월10일 전몰군경유족회 보훈 가족 합창단 30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아라1동에 자리한 채플린 소극장에서 올해 첫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 행사 추념식, 국립제주호국원 음악제, 독거노인 및 고령 회원 위안 행사, 독거노인 및 고령 회원 위안 행사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강응봉 단장은 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합창단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