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21장 연구-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
예수의 재림은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이 지구의 역사 6000년 동안 기다려 온 사건이다.
만일 예수 재림이 없다면 우리의 모든 믿는 일이 헛것이다. 예수의 재림은 우리의 신앙의 총 결산이며, 모든 성경 말씀의 결론이다. 드디어 이 지구의 죄의 역사가 끝나는 날,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참아 온 자들이 드디어 영생에 들어가는 날, 그 재림의 날은 얼마나 영광스러울 것인가? 영혼 불멸설은 영혼들이 벌써 하늘에 가 있다고 가르침으로 예수 재림의 사건과 또한 의인들의 부활에 대한 그 감격과 기대를 격감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 성경은 예수께서 재림하신다는 약속을 약 150번이나 언급하고 있다. 한번만 말씀하셨어도 지키실 텐데, 150번이나 말슴하셨으니 예수께서는 꼭 재림하실 것이다. 예수께서 가야바 법정에서 심판 받으실 때도 말씀하셨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네가 보리라”고...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는 진리는 우리의 불타는 소망이다. 여러분은 예수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는가?
계시록 19장 11,12절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모습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것을 읽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계시록 20장에서, 천 년이 차면 사단이 잠간 놓인다는 기록을 읽었다. 그것은 악인들의 둘째 부활이 있을 때에 생기는 사건인데, 그 때 마귀가 천년기 이후에 심판 받기 위해 부활한 악인들을 선동하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려고 한다는 것을 배웠다. 회개하지 않고 죽은 사람들은 다시 살아나도 그들의 성품이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렇게 공격하여 그 성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다. 성 안에는 의인들이 안전하게 거하고 있다.
아담 때부터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들이 다 한자리에 모인다. 구원 받은 의인들은 성 안에, 둘째 부활에 일어난 악인들은 성 밖에 있다. 여러분들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여러분들의 가족들은 또 어디에 있게 될 것인가? 그 때, 악인들이 성을 공격하려고 할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소멸해 버린다. 그 후에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이 지구에 창조하시는 것이다. 성경절을 보자.
1.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심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천년기 이후에, 즉 유황불이 내려와 그 지옥불에서 마귀와 모든 악인들이 타서 소멸된 후,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새롭게 다시 창조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이 지구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과 똑같은 상태로 회복될 것이다. 모든 죄의 결과가 영원히 추방될 것이며, 죄도 없고 죄인들도 없고, 유혹하는 사단과 악도 없을 것이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 21:1).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8절). 이 성경절에 언급된 것과 같은 악인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성경은 말한다.
사도 요한은 미래의 영광스러운 장면을 계시 가운데서 보면서,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더라” (계 21:4).
재창조함을 받은 이 땅에는 더 이상 눈물이나 고통이 없다고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새롭게 회복된 아름다운 땅에서 그 어떤 사람이 고통을 겪겠는가?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악인들은 우주의 어디엔가에 있는 지옥에서 영원토록 고통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겠는가? 아니면 인간의 추측을 따르겠는가? 성경이 말하는대로 이 우주 가운데에 더 이상의 고통이나 눈물이 존재하지 않기 위해서는, 영원한 지옥도 존재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두가지 말은 서로 상충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다시는 죄의 고통이 없는 새 세상! 우리는 온 세상의 고통을 종결지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려야 한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사단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지옥의 유황불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재창조하시는 당신의 새 왕국에는 어떠한 고통의 그림자도 결코, 결코 드리우지 않을 것이다!
2. 새 예루살렘을 보이심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 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 갈대를 가졌더라.”
천사는 요한에게 새 예루살렘을 보이며, 어린 양의 신부라고 소개 한다. 그런데 그 아름다움은 사람의 언어로 다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성이었다. 그 성은 갖가지 보석으로 이루어진 황홀한 성이다. 그 성에 대한 묘사를 더 보자.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 사십 사 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세째는 옥수요 네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 한째는 청옥이요 열 둘째는 자정이라 그 열 두 문은 열 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얼마나 아름다운 성인가! 성도들이 살 곳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 회복된 지구는 성경에 예언된 대로, 하나님의 보좌와 장막이 거하시는 곳이 되므로 온 우주의 중심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주의 중심인 당신의 보좌를 이 지구로 옮기셔서 우리의 곁에 장막을 치실 것이다. 죄로 인하여 타락하였던 이 지구를 온 우주 앞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높이실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구속의 계획이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는지를 보여주는 영원한 기념물로서 말이다.
또한 죄와 자신과 세상을 이기고 승리한 성도들은, 온 우주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속하신 것을 증거하고 기념하는 특별한 증인들이 되어 하나님 보좌 주위에서 특별한 찬양, 모세와 어린 양의 노래, 경험의 노래를 부르는 찬양대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계 7:15).
사단의 파괴 행위는 영원히 끝난다. 약 육천 년(성경의 년대기에 따라) 동안 그는 제 마음대로 불행으로 땅을 충만케 하고 온 우주를 슬프게 하였다. 모든 피조물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당해 왔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피조물들은 사단의 존재와 유혹에서 영원히 벗어난다. “온 땅이 평안하고 정온하니 무리가 소리질러 노래하는도다”(사 14:7). 찬송과 승리의 함성이 충성된 온 우주에서 터져 나오는데,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 소리로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계 19:6)고 노래한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는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고통이나 슬픔이 없어지고 양원한 찬송만이 흘러 넘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