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하느님의 말씀
1. 하느님 말씀이라는 것을 의심할 여지없이 똑똑히 알아차림.
2. 말씀하실 때 정신이 딴데로 쏠리는 것이 불가능함.
3. 말씀과 동시에 효과가 나타남. 주님에게 집중시키고 주님을 섬기게 함, 감동과 빛, 기쁨과 평화가 있음. 메마름과 혼란과 근심이 사라짐.
4. 딴 사람이 이야기 함, 아무런 수고없이 그저 들을 따름임.
5. 또렷하여 말씀 중어느 한 마디도 흘려들을 수 없음.
6. 첫 말씀에 이미 영혼은 온전히 변함.
7. 말씀은 기억에 세겨 주시므로 잊을수가 없음. 잊더라도 다시 되새기게 됨. 온전히 다 잊었다면 애정적이거나 교의상의 말씀임. 예언적 말씀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음.
8. 시간의 허비함이 없이 당장에 배우고 깨달음.
9. 자의로 듣고 싶다고 들을 수 없고 듣지 않으려해도 별수없이 듣게 됨.
10. 진짜 맛,마음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단맛이나 차분하고 안정된 위안임.
오성이 꾸며낸 말
1. 확실하지 않고 공상적이며 분명치 못함.
2. 말을 들을시 정시닝 딴데로 쏠릴수 있음.
3. 실제적 효과없음.
4. 나 자신이 말할 것을 오성이 만들어 냄.
5. 말에 대한 정확한 뜻을 모름.
6. 잊혀짐.
7. 몇일씩 걸려서 지어냄.
8. 자기가 뜻하는 대로 그것을 들을수 있다고 생각함.
말이 악마에게서 나오는 때
1. 좋지 않고 언짢은 결과를 가져옴.
2. 무미건조함. 불안과 근심에 쌓임.
3. 좋은 것이라도 불안을 만듬. 악마가 던지는 말의 즐거움은 하느님의 것과 차이남.
4. 감미로움이 없음, 공포심 때문에 싫증이 남.
하느님의 말씀은 현시나 계시로 받는 것이라 속아 넘어가지 말것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순수하신 자비에 의지하여 합일의 기도에 들어놓임을 받을 때 받을수 있는 은혜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지체없이 부어주시는 이 믿음의 사랑, 저 생생하고 굳건한 신앙을 이룩하고 있는 이 사랑을 가지고 교회의 가르침에 스스로를 맞추려고 힘쓰며 여러 사람들에게 여쭈어 빛을 얻고 신앙의 이런 진리안에 굳건히 굳혀져 있으므로 갖가지 계시를 받으며 비록 하늘이 반쪽이 열리는 것을 볼지라도 교회에서 가르치는 일 가운데 단 한가지에 대해서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만약 이런 일에 흔들린다면 악마가 충동하여 유혹하기 시작한 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