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나의 상상의 방해요소가 무엇인지 다가왔다.
내가 바라는(미래의 나의 모습? 정도로 해두자) 모습을 상상하다보면
히죽거려지고 가슴 안쪽에 설램같은 약간의 두근거림~, 기분 좋은 뻐근함~,
가슴 안쪽의 그 느낌 등을 느낄 때즘~
언제나 따라오는건~ ' 뭐야~ 그냥 상상이잖아~' 따라오는건 그저 상상에 불과함에 대한
현실의 실망스러움~
1년에 한두번은 손에 들어온 로또용지를 보며~ 상상되어지는~ 그러나 이내
'뭐 내가 되겠어~?' 스스로 가지는 그 실망감에 더 큰 실망을 갖지 않으려~
그 기분좋은 상상을 나도 모르는 사이 내려놓기도 했다. 늘 이런 일상이었음을~
그 일상가운데에는 누군가에게 공격의 상상, 또한
'미쳤나바~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등으로 도리질을 하곤 했다.
또는 누군가에 애정의 상상은 어떠한가?
'돌았나바~ 불순하게 이런 생각을 하다니~' 등으로 나의 욕구를 욕망을 짓누르기도 했다.
지금은? 가냥 맘껏 상상하자~ 이다.
상상이잖아~ 뭐 어때~
상상임은 아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것을 (현실을 구분하는)
상상속에 집착하기 보다 상상을 상상으로 받아들여 내 안에
허락하고 받아들여~ 진다는 것은 오리려 충분히 나를 안심시키고
충분히 좋아할 수도 충분히 사랑할 수도 충분히 미워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또 다른
나의 공포심을 또 다독거려 본다.
또 지금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약간의 설램으로 히죽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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