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대한민국을 괴뢰정권으로 생각하는 것이지 결코 동반자나
합법정부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통일전에는 방문하지 않을 것이며 통일은 다음과 같은 씨나리오(충분한 근거제시 가능)로 이루어질 것이다.
1. 북한은 해방 후 56년 동안을 오로지 무력적화통일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 같은 통일정책은 한번도 재고되거나 변화된 일이 없다. 간첩이나
빨갱이가 아니면 이에 동의할 것이다. 6. 15 선언문에는 눈을 씻고
보아도 이에 대한 논의 또는 부정은 없을 뿐만 아니라 "평화"라던가
"군사적 긴장완화"라는 말은 없다.
2. 그 동안 남한을 일거에 무력 점령하기 위해 땅굴을 파서 이미 완료했고 미군의 개입을 힘으로 막기 위해 핵무기와 장거리 유도탄을 개발 완료 하여 배치했다.
3. 장거리 땅굴로는 병력과 개인 휴대용 무기밖에 나올수 없으므로
탱크, 장갑차, 야포 및 중장비 무기등을 동, 서, 남해안으로 상륙
시키기 위해 이번에 대형 상선으로 시험기동을 하여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이로써 모든 작전을 위한 전술, 전략계획은 완료됐다. 다음은 시기에 대해논해 보겠다.
1. 한국군을 일시에 무장해제 시키는 것은 문제없으나(20만 병력을
땅굴 출구 200 여곳을 통해 30분이면 모두 나오게 할수 있음)
한국 정부가 협조하지 않을 경우 국제적인 비난과 저항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따라서 김대중 정권이 끝나기 전에 통일한다면 저항없이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즉 금년 대통령 선거 이전이 가장
호기일 것으로 계획했을 것이다.
3. 계속되는 굶주림으로 북한주민(군도 포함)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으며
(작년 2월 달의 김정일 저격사건 등) 작년 가뭄은 김정일로 하여금 내년 까지 통일을 미루기가 어렵게 될 것이다.
4. 또한 공산주의자들은 전통적으로 농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모심기가 끝나는 금년 6월말 이후(6. 25를 상기하면 이해가 될 수 있을 것임), 특히 월드 컵 및 아세안 게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북괴는 중국의 스포츠 행사를 감히 방해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5. 이 때는 삼림이 우거져 만약의 경우 미군이 폭격을 하더라도
크게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 작전 상황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로 전개 될 수 있을 것이다.
1. 김정일은 답방일을 휴일 다음날로 공표할 것이다.
2. 답방일 전날 휴일 새벽 1-2시 사이에 땅굴로부터 나온 북괴군 20 여
만명의 특수군 및 일반 보병은 2-4시간 이내에 한국군을 무장 해제시켜 집으로 돌려 보내고 미군은 같은 방법으로 무장 해제시킨 후 부대내에 감금시킨다.
3. 동시에 동, 서, 남해안으로 대형 상선으로 위장해 각 종 중장비를
병력과 함께 상륙시킴으로서 군사작전을 일단 완료한다.
4. 다음날 계획된 대로 김 대중 대통령과 합의 또는 위협하여 통일 선언문을 낭독하게 하고 국제적으로는 남북한간의 1국 2체제로 합의 통일
했음을 선포한다.
5. 미국에 대해서는 대항하지 않을 경우 우방국 대우할 것임을 약속하나 만약 대항할 경우 포로가 된 미군을 한 명도 살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고 국제적으로는 미국이 한반도내의 국내문제를 간섭하는 것으로 맹비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서 대한민국은 김정일의 손에 넘어가고 남한은 가난과 고난의 생활을 또다시 반복하게 될 것이다.
오호 통제라! 5천년만에 겨우 가난을 극복하고 선진국과 어깨를 겨누며
배고픔을 잊고 비교적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된 한민족에게 하루아침에
이런 날벼락이 떨어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