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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주류성이야기 강희진/백제 부흥운동에서 복신의 위치와 위령제에 대한 제언
하루신선 추천 0 조회 68 13.08.01 09:2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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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3.06 15:15

    첫댓글 백제 부흥운동의 핵심세력은 서방성이다.
    백제는 사비성이 함락되었을뿐 백제 땅 모든 지역은 온전하였고, 상황 전개만 관망하다가 임존성에서 흑지상지가 나당군의 공격을 물리치자 부흥운동에 동참하게 되지만, 적극적으로 함류하지 않은 느낌이다. 백제가 5방성 체제로 나라를 통치하였지만 지방 토착세력을 완전히 지배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측하게 한다.
    서방성은 백제의 중앙세력과 관계 깊은 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특혜받은 지역으로 보인다.
    부흥운동은 강 서쪽에서 시작되어 불어나는 유민 지원군으로 안전하고 넓은 공간을 찿아 중부로 들어간 곳이 산악 지역이고, 임존성에서 가까운 산악지역 이다.

  • 작성자 19.03.06 15:45

    도침은 660년 9월 임존성 전투직후 근거지로 돌아가서 주류성을 근거로 항전군을 이끌었고, 정무는 두랑윤성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키고 있었다. 부흥운동 시작부터 백제 서북부는 완전히 부흥군에 의해 장악된다.

    위 내용을 되새겨보아야 한다. 도침과 정무는 서로 기까운 관계였고 그들이 머문 지역이 어디인지를 밝히면 주류성의 위치가 드러나게 된다.

    도침은 승려로 알려져 있고, 성왕이 창건한 미륵사 승병을 이끌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정무와 연통하는 관계였다면, 금강 서북부 산악지역의 어느 사찰에 머물면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였을 개연성이 크다. 도침이 살해되었을때 정무 또한 무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 작성자 19.03.12 08:25

    부흥운동을 기록한 옛 고문서에 어떤 사유로 도침이 머물면서 항전한 곳을 주류성으로 기록하였는지 불명확하다.
    도침은 흑치상지가 부흥군을 이끌고 임존성에서 나당군을 격퇴시키자 정무등 부흥군의 여타 세력들 처럼 임존성으로 합류한다.
    도침의 본거지가 임존성과 가까운 곳에 있었을 개연성을 말해주는 사실관계가 아닐까 한다.

    백제의 왕사 사찰은 사비강 건너편 왕흥사였다. 왕흥사 뒷산에 왕흥사 잠성에서 사비성을 공격하자 나당군에게 가장 먼저 진압되었던 곳이다. 도침은 이때 왕흥사를 떠나 이웃한 어느 사악지역의 사찰에 머물다가 임존성으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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