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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스님 신간 ㅡ http://aladin.kr/p/VQkjw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 
마음대로 풀어 쓴 『전심법요』와 『완릉록』
황벽 (지은이), 정화 (옮긴이) 북드라망 2023-02-04
정가 17,000원
판매가 15,300원 (10% 할인) + 마일리지 850원
배송료 무료
전체 페이지수 264쪽
크기 130*200mm
무게 343g
ISBN 9791192128306
책소개
뇌과학과 진화생물학의 성과들을 불교 이론과 접목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정화 스님이 당나라 말기 선승으로 유명한 황벽 희운 선사의 책 『전심법요』와 『완릉록』을 풀어 썼다. 중국 하남성(허난성) 출신 관리였던 배휴(裴休)가 종릉(鐘陵) 관찰사로 부임한 뒤 황벽 스님을 모시고 들은 설법을 기록한 것이 『전심법요』이고, 이후 또 완릉(宛陵)에서 역시 황벽 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들어 기록한 것이 『완릉록』이다. 원문은 휴의 서문과 황벽 스님의 설법, 그리고 배휴의 질문에 대한 황벽 스님의 대답과 법어로 이루어졌으나, 이 책에서는 정화 스님이 전체 내용을 각각 16~17개 장으로 나누어 풀어 주고 있다.
목차
1부. 마음 법의 요체를 전함, 전심법요
1. 마음 하나가 중생도 되고 부처도 된다
2. 알려는 마음조차 내려놓고
3. 무심한 시절인연을 탓하지 마라
4. 현상에 머물지 말라
5. 그냥 흐르도록 해야 한다
6. 오늘 일은 물을 것이 아니다
7. 바람 소리 물 소리가 들려주는 법문
8. 도를 구하는 것은 길에서 길을 잃는 것
9. 말이 만든 함정에 빠지지 말기를
10. 그림자를 구하고자 애쓰지 않기를
11. 마음에는 범부와 성인이 없다
12. 이심전심은 마음을 뺏는 일이다
13. 마음을 찾기 위해 애쓸 필요 없다
14. 일 없으니 그냥 돌아가라
15. 원함이 없으면 속을 일도 없다
16. 그렇고 그럴 뿐이다
17. 붙잡지 않으면 잃을 것도 없다
2부. 완릉에서 설하신 황벽 단제선사의 어록, 완릉록
1. 도道를 묻는가, 꿈 속의 꿈인 도를
2. 부처를 찾는가, 그럼 찾는 마음은
3. 마음 하나에 부처도 숨어 있고 중생도 숨어 있다
4. 마음으로 가득한 허공
5. 가장 큰 배움은 배우는 일을 하지 않는 것
6. 앎 그 자체를 알아차리는 불성과 현상을 좇는 지성
7. 구하지 않아야 한다
8. 알고 모른다는 헛소리
9. 분별상은 어디에 머무는가
10. 찾을 필요조차 없는 부처인 마음
11. 온갖 다름이 곧 부처의 다른 모습
12. 시절인연이 사건을 연출한다
13. 그럴듯한 자기가 되려는 일이 부족한 자기를 만들지는 않는지
14. 무심 그 자체가 불도를 행한다
15. 삼계도 마음이 만든다
16. 부디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를
책속에서
해서 중생의 마음을 버리고 부처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하기도 하지만, 버리고 얻으려는 그 마음이 중생인 부처로서의 삶을 이어 가는 근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서는 노력하는 것 자체가 부질없는 일로 늘 부족한 삶을 만들 뿐이다.
해서 특정한 마음 상태를 고집해서는 안 된다. 그냥 흐르도록 두어야 한다.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 하나하나가 인연 아닌가.
☸인연의 흐름이 이와 같은데 어찌 좋아하는 현상은 생겨나기를 바라고 💎💎싫어하는 현상은 생겨나지 않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바라는 마음은 부처가 중생이 되는 지름길이 되고, 💎💎바람 없이 지켜보는 마음은 중생이 부처가 되는 지름길이다.
💎💎실제로는 버릴 수도 없고 얻을 수도 없는데, 어찌 일어나고 사라지는 인연에 일희일비하는가.
💎💎오직 버리려는 마음도 얻으려는 마음도 없는 마음인 무심으로 인연의 흐름과 함께할 뿐이다. (1부 전심법요, 1장 마음 하나가 중생도 되고 부처도 된다 중에서)
💎꽃이 되어 가고 져 가는 일이 시절인연이다. 꽃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누구라도 안다. 시절이 함께 꽃이 되어 갈 때 꽃이 현상하는 것 같고, 저물 때는 강물도 저문 빛을 따라 흐른다는 것을. 어느 것 하나 그렇지 않은 것이 없다.
💎💎 마음이 곧 부처란 소리도 마음과 부처를 등치시키는 일이어서는 안 된다. 마음으로 작용하는 시절인연이 꽃의 시절인연과 같으면서도 다른 모습일 뿐이다. 여기에 어찌 위아래가 있을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은 흐름이 부처의 깨달음이다. 세상의 일들이 깨달음이 아닌 것이 없다. 본래부터 그렇다. 얻으려 하면 자신을 잃고 중생이 되는 것 같고, 집착하지 않으면 잃은 것 같은 자신이 법신의 흐름과 동참한다. (1부 전심법요, 3장 무심한 시절인연을 탓하지 마라 중에서)
💎그대가 만든 도가 그대의 도이다. 그것밖에 다른 도는 없다.
💎 생각을 멈추면 길도 끝난다. 찾으려야 찾을 수가 없다. 이미 생각 길에 있으면서 생각 길을 찾는다는 것이 어불성설이지 않겠는가. 헌데도 배휴는 묻는다. ‘도란 무엇이며 어떻게 수행해야 됩니까?’라고.
말도 되지 않는 질문이지만 친절한 황벽 스님은 배휴의 질문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환기시킨다.
‘도가 무엇이기에 수행하려 하는가?’라고.
실상은 황벽 스님만 친절한 것이 아니고 배휴 또한 친절하다. 이런 일은 수행처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기에 배휴가 이와 같은 질문의 허구를 새삼스럽게 드러내는 친절을 베풀고 있는 것이다.
‘깨달은 분들도 참선 수행을 멈추지 않고, 많은 수좌 스님들도 도를 깨닫고 배우려 하고 있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스승인 황벽 스님의 말씀을 통해 참선 수행의 진면목을 보이고자 하는 친절이다. 황벽 스님께서도 맞장구로 ‘마음이 만든 환상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이들을 위해 그렇게 한다’라고 답한다. (1부 전심법요, 8장 도를 구하는 것은 길에서 길을 잃는 것 중에서)
제자라고 해서 공손하기만 하면 때로는 스승을 욕 먹이는 일을 하게 된다. 때로는 당돌해야 한다. 주장자를 맞을 각오를 하고서. 배휴도 스승 황벽에게 ‘지금까지 당신께서 하신 많은 법문은 운반자일 뿐 도의 당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었다니, 어찌하여 그렇게 하셨습니까?’라는 질문으로 기개를 드러내려 했지만, 이 또한 스스로에게 속는 일이 되고 말았다.
당돌했으나 그뿐이었다. 중생이 깨달아 부처가 된다는 말이 성립될 수 없기에. 중생이 본래 부처였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중생도 무자성이고 부처도 무자성이거늘 어찌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겠는가. 중생과 부처는 이항대립이 아니다. 중생의 무심과 부처의 무심은 한가지다. 중생의 무심이 부처의 무심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다. 무심이 본래 부처의 당처다. (1부 전심법요, 10장 그림자를 구하고자 애쓰지 않기를 중에서)
저자 소개
지은이: 황벽
중국 당(唐) 후기의 선승 희운(希運). 시호(諡號)는 단제선사(斷際禪師). 복주(福州) 황벽산(黃檗山)에서 출가하고, 백장회해(百丈懷海)의 법을 이어받았다.
842년에 배휴(裵休)가 강서성(江西省) 종릉(鍾陵) 관찰사로 부임했을 때 그를 용흥사(龍興寺)에 모시고, 848년에 안휘성(安徽省) 완릉(宛陵)에 부임해서는 능양산(陵陽山) 개원사(開元寺)에 모시고 아침저녁으로 가르침을 받아 기록한 것이 『전심법요』(傳心法要)와 『완릉록』(宛陵錄)이다
옮긴이: 정화
최근작 : <스스로를 존중하는 연습, 마음챙김>,<니체는 이렇게 물었다 당신의 삶은 괜찮으세요>,<나와 가족 그리고 가까운 이들을 그냥 좋아하기> … 총 16종 (모두보기)
고암(古庵)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해인사, 송광사, 백장암 등에서 수행 정진했다.
☸ 지은 책으로 대승불교 초기 경전인 『섭대승론』을 풀어 쓴 『우리는 우리를 얼마나 알까?』, ☸공부공동체인 <남산강학원>과 <감이당>에서 했던 강의와 멘토링을 엮은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와 『나와 가족 그리고 가까운 이들을 그냥 좋아하기』가 있으며,
☸서양철학서와의 만남을 풀어낸 『생물이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베르그송의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을 읽고』와 『니체는 이렇게 물었다 당신의 삶은 괜찮으세요: 마음대로 풀어 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있다.
☸ 그 밖에도 『대승기신론』, 『육조단경』, 『중론』, 『금강경』, 『반야심경』 등의 강의를 책으로 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그대의 마음이 중생이고 부처입니다!
정화 스님이 풀어 주는 전심법요와 완릉록의 요체!
뇌과학과 진화생물학의 성과들을 불교 이론과 접목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정화 스님이 당나라 말기 선승으로 유명한 황벽 희운 선사의 책 『전심법요』와 『완릉록』을 풀어 썼다. 중국 하남성(허난성) 출신 관리였던 배휴(裴休)가 종릉(鐘陵) 관찰사로 부임한 뒤 황벽 스님을 모시고 들은 설법을 기록한 것이 『전심법요』이고, 이후 또 완릉(宛陵)에서 역시 황벽 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들어 기록한 것이 『완릉록』이다. 원문은 휴의 서문과 황벽 스님의 설법, 그리고 배휴의 질문에 대한 황벽 스님의 대답과 법어로 이루어졌으나, 이 책에서는 정화 스님이 전체 내용을 각각 16~17개 장으로 나누어 풀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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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그대 마음이 중생이고 부처입니다 ―정화 스님이 풀어 쓰신 『전심법요』와 『완릉록』 이야기!신간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가 출간되었습니다!
by 북드라망 2023. 2. 6.
그대 마음이 중생이고 부처입니다
―정화 스님이 풀어 쓰신 『전심법요』와 『완릉록』 이야기!
신간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작년 봄에 정화 스님의 마음강의였던 『스스로를 존중하는 연습, 마음챙김』을 출간했는데요, 올해도 입춘을 맞이하여 진짜진짜 계묘년 첫 책으로 정화 스님의 신간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황벽 스님의 『전심법요』와 『완릉록』을 풀어 쓰신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입니다! 짝짝짝!
☸『전심법요』와 『완릉록』이라.... 불교 공부를 다년간 해오신 분이 아니라면, 낯선 이름입니다. ☸『금강경』이나 『반야심경』처럼 불교를 전혀 모르는 분이라도 귀에 익은 그런 경전이 아니지요.
이 버은 중국 당나라 후기에 황벽 희운 스님께서 하신 법문을 모은 책입니다. 중국 하남성(허난성) 출신 관리였던 배휴(裴休)가 종릉(鐘陵) 관찰사로 부임한 뒤 희운 스님을 모시고 들은 설법을 기록한 것이 『전심법요』이고, 이후 또 완릉(宛陵)에서 역시 희운 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들어 기록한 것이 『완릉록』입니다.
희운 스님은 선승(禪僧)으로 시호가 단제(斷際)라 단제선사로도 불립니다. 황벽산에 들어가 승려가 되어서 황벽 단제선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중국 불교 선종(禪宗) 5가(家)로 불리는 임제종의 창시자 임제(臨濟) 의현(義玄)이 황벽 스님의 문하에 있었습니다.
한국의 선종도 대개 이 임제종의 영향 아래 있었다고 합니다. 『전심법요』 역시 선의 어록 가운데 하나입니다.
원문은 “배휴의 서문과 희운의 설법, 배휴의 질문에 대한 희운의 대답, 희운의 법어”로 이루어졌는데요,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는 정화 스님께서 풀어 쓰신 책인 만큼 전체 내용을 스님께서 장으로 나누어 풀어 주고 계십니다.
☸☸마음 하나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은 시절인연이 통째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일이며 스스로 그러한 일이다
.☸☸ 누구의 마음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일처럼 보여도 그런 마음은 없다. 몸이 곧 마음인 줄 알면 바깥이 더 이상 마음 밖일 수 없다. 몸속에 마음이 똬리를 틀고 있는 줄 알거나 세상 속에 보이지 않는 큰마음이 있다고 여기면 빗나가도 한참 빗나간다. 보고 들리는 온갖 차이가 있지만 차이 난 그것에서 보면 그것으로 한 세계. 어떻게 나눌 수 있겠는가. 이곳도 한 세계, 저곳도 한 세계이거늘. 마음 닦는 일을 금강석을 제련해 금을 만드는 일로 비유하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비유에 의해 실상이 가려지고 마니 조심하고 조심할 일이다. 닦는 것으로 보면 제련하는 것 같지만 마음은 닦았다고 해서 다른 마음이 드러나는 것도 아니므로. 해서 배휴는 물을 수밖에 없었다.
‘계급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라고. 이에 대한 황벽 스님의 말씀을 듣고 나면 더욱 아득하다. ‘종일토록 밥을 먹지만 한 톨의 밥알도 씹지 않으며, 종일토록 걷지만 한 걸음도 옮기지 않는다’라는 답이 그것이다. (......)
💎이름 붙이는 순간 실상과 멀어지고 잡는 순간 번뇌가 탄생한다. 순간이라고도 할 수 없는 순간에 세상은 탄생되고 소멸된다. 탄생과 소멸이 한순간이다.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 일이 없다. 이 또한 그저 그렇다.
💎어느 것이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그것은 말로서만 남아 있다.
💎이렇게 모인 말들을 지고 있는 것이 중생인 부처이고 그 말에 매이지 않으면 부처인 중생이다.
💎중생인 부처는 말들을 붙잡고서 제 할 일을 다한다고 하지만, 잡은 듯한 것들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과 같으니 돌아보면 허망한 일이다. 붙잡지 않으면 빠져나갈 일도 없다. 손안에 든 것으로 일상사를 삼는다면, 더욱 세게 손을 움켜쥐겠지만 쓴 힘만큼 아플 뿐이다. 이를 미혹이라고 한다.
☸잡히지 않는 것을 잡으려 하니 참아내는 인욕이 덤으로 생긴다. 이를 욕계라고 이름한 것일까.
🦋☸욕망이 인도하는 세계는 필연으로 참아내는 욕됨만큼을 욕망하는 세계가 된 것과 같으니. 일상 사이에 ‘참으세요’라는 표지가 보이지 않는 글씨로 채워진 것은 아닌지. 종일토록 참으면서 일상사와 부딪치는 그런 삶.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 1부 전심법요 가운데 「17. 붙잡지 않으면 잃을 것도 없다」 중에서)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가 어떤 책인지 조금 감이 잡히시나요? 알쏭달쏭한 선어록을 정화 스님의 안내를 따라 독파해 가는 묘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 모든 책에는 드러나지 않는 많은 인연이 얽혀 있는데요, 이 책에는 조금 더 특별한 아기의 탄생이 엮여 있습니다.^^ 북드라망 2기 인턴이기도 했던 💎원자연 샘이 바로 이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의 초고를 입력해 주셨는데요(정화 스님의 원고는 모두 마음을 낸 누군가의 손에서 입력된 원고입니다), 글쎄 임신 중이었던 자연 샘이 입력을 마치자마자 아기가 (아직 예정일이 2~3주 남았는데) 기다렸다는 듯 건강하게 태어났답니다! 태중에서 선어록을 읽은 아기는 어떻게 자랄지, 기대가 됩니다.^^
첫댓글 기쁜 소식 감사합니다. 선어록을 읽고 태어난 아기도 항상 건강하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신간 소식 감사합니다.
훌륭합니다!
네이버 청향당에 가입신청했습니다.
섭대승론 강의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튜브에 정화스님 법문이 있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bgYnITYx95yplnMe5obh8D72kSKgP9ul
중론 36회
대승기신론 《48회》
https://youtu.be/0fIHrouzigM
PLAY
정화스님
유식 30송 강의《 31회》
https://youtu.be/yeGTuKWGZN4
금강경《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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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봤네요. 당장 주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