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에게 튜터링을 받을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쓰고 있으며,
저에대한 짧은 소개, ADHD-학습에 대한 저의 생각, 제 수업의 장점과 특징 순으로 적겠습니다.
굳이 저에게 멘토링 의뢰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학부모님과의 소통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저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열려있습니다!!
1.소개
저는 연세대학교 이공계열에 재학중인 최OO입니다.
(굳이 연세대학교라고 밝히는 이유는 어느정도의 흥미유발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도입니다.하핳..)
고3 무렵 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해 방문한 정신과에서 뜻밖의 진단(ADHD)을 받게 되었습니다.
ADHD적 기질은 어렸을때부터 있어왔으나
(방이 돼지우리인것, 하고싶은것이 너무 많은것,변덕적인것, 일을 벌려놓고 끝까지 마무리 하지 않는것 등)
학구열이 높으신 부모님의 지원덕에 학습에 대해서는 별로 문제가 없었고, 모범생으로 포지셔닝 하면서 주변의 배려를 많이 받은 덕에 무사히 한국에서 대입을 치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는 어릴 적 부터 저를 무한지원해주셨고
(중3때 갑자기 미술에 꽂혀서 상경후 예고진학 -> 자퇴 후 미국으로 교환학생 -> 귀국 후 일반고에서 이과로 진학 -> 연세대 이공계열 입학)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 효능감이 높고, 도전적인 성향을 가진 현재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아직도 휴약일기를 쓰고 있는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ADHD-학습에 대한 생각
지난 3월부터 몰두하고 있는 영역은
'ADHD성향자에게 맞는 학습법은 무엇일까?'입니다.
ADHD성향자라도 분명히 공부를 잘 할 수 있는데! (여기서 공부란 한국에서의 대학입시를 말합니다)
원래는 학습 잠재력이 넘치는데 동기유발이 안되어서, 혹은 주변환경이 너무 산만해서, 좋은 멘토를 만나지 못해서,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혹은 비현실적인 완벽주의 때문에(공부를 잘 할 자신이 없으니 실패하기 전에 시도를 포기하는 경우) 학업 성취도가 낮은 ADHD 성향 꿈나무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학습을 시도해 본 적도 없으면서 좌절감부터 맛보는, 공부를 포기하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3.제 수업의 장점 및 특징
ADHD성향자에게 최적의 공부환경 제공ㅡ주의분산요소 전혀없음, 차분하고 조용한 환경, 1대1 수업
처음 멘티의 학업수준을 평가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관찰하는 동시에 멘티와의 라포(rapport)형성ㅡ멘티가 수업을 기다리게 됩니다
세상의 어떤 수업보다도 멘티의 멘티의 성향에 맞춤형인 수업을 제공
어머니와 적극적인 소통ㅡ초등생의 경우에는 어머니와 아이가 같이 튜터링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멘티의 특성에 깊은 공감, 이해 가능ㅡADHD뇌를 가진 사람들끼리는 공유하는 포인트가 많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