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피었던 꽃 중에서 - 철쭉, 목단, 포도송이, 초롱

[물에빠진물고기]

지천에 널린 흔한 꽃도 죽을 힘을 다 해 피운 예쁜 꽃이다.

이제는 다 지고 떨어지고 있지만, 또 새로운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는 5월이다.

노란 철쭉은 흔히 볼 수 없는데, 지금은 활짝 다 폈다.

집에 색이 다른 목단이 4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해서 찍어 보았다.

제일 흔한 붉은 철쭉과 분홍 철쭉인데, 그래도 자세히 보면 꽃술이 달팽이 눈같이 생겨서 귀엽게 보인다.

초롱꽃은 정말 고급스러운 모양의 꽃이다. 나란히 달려 있는 것도 그렇고, 빛깔도 곱고 잘 어울린다. 정말 예쁜 꽃이다.

포도송이가 어릴 때는 이렇게 생겼다. 이게 자라서 포도가 되는 게 아니라 여기서 포도꽃이 핀 후에 포도가 되는 것이다.

[잠순이]

집에 저렇게 이쁜 꽃들도 많고 저택!에 사시나봐요!ㅎㅎ 요즘엔 어떤 꽃들이 있나요? 짬날때 또 사진 올려주세요~

[물에빠진물고기]

지금은 장미가 펴요.
시간내서 찍어서 저녁에 올려볼께요.
장미 종류도 여러가지라 보면서 향내 맡으면서 맘을 안정시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