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봉사단 "초" 마음입니다.
촛불은 자신을 녹여가며 그 맑은 물로써 빛을 밝힙니다.
탁하던 초의 몸이 불꽃에 녹아 맑은 물이 되고
그 맑음만이 새로운 불을 밝힐 수가 있습니다.
태양은 스스로 빛을 드러내지만
촛불은 그렇지 못합니다.
초에 불을 밝혀줄 누군가가 있어야만 빛을 드러낼 수 있죠.
작은 사랑들이 모여 큰사랑이 되면 그때서야 빛을 발합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밝히는 촛불
밝은 곳에서의 촛불은 의미가 없겠죠.
때론 의미 없는 곳에서 촛불을 밝혀야 했을 때,
'초'의 마음은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렇게 아픈 마음의 바람으로 촛불이 쉽게 꺼지지 않길 바랍니다.
촛불 한 개가 수천개의 초에 불을 붙일 수 있듯
미약한 촛불 하나 하나가 모여 작은 사랑의 불 '초'가 밝혀졌습니다.
'초'는 그 빛을 나누어 줄 수 있게 도와 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저희 '초' 회원들은 마음속에 작은 초 하나씩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촛불의 의미가 퇴색되지않게
꼭 필요한 곳에서
환한 그 불빛을 밝힐 수 있게 도와 주실 분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초에 맘이 물씬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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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그렇지.............. 그래~!!!
언제까지나 초와같은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