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중인 아동, 마리아 엘레나의 집.(동생) 점심시간
언젠가는 이 접시 위에 돼지고기, 생선, 쌀밥... 그 좋아하는 치즈조각도 올라가겠지요?
안녕하세요? 카페지기입니다.
지구 반대편 머나먼 엘살바도르, 극빈층의 어린이들을 후원하시기 위해 가입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회는 지난 만 2년(2008. 8~2010. 7)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한 채 위험한 노동현장에 내 몰렸던 아이들 가정에 매 달 60달러씩 최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등록된 17가정의 후원아동이 18세가 될 때까지 꾸준히 보살피기로 약속을 하였고,
아동은 학교 다니기를 소홀히 하거나 다시 돈벌이의 노동 현장으로 가 담배를 피우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서약을 하였습니다.
이런 사항이 잘 지켜지는지, 아이는 건강히 학업에 충실한지, 가정에서는 후원금을 받아 다른 목적으로 쓰고 아이를 방치하지는 않는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사진을 찍어 소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후원금이 전해지는 시스템 : <회원님들의 후원금 → 한국운영진 통장입금 → 후원아동이 다니는 학교 통장입금 →
후원아동 보호자 지급> 30달러는 교육비로, 30달러는 식료품을 사서 줍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장학금)은 후원아동들이 다니는 학교 계좌로 직접 입금되므로 엘살후원회가 전혀 관여치 않으며,
자체 후원회비를 걷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회원이 3명이고 중미에서 제일 작은나라, 교민 수가 적다보니 도움을 받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후원회에서는 특별한 큰 행사 때, 가을 - 수학여행, 겨울 - 싼타잔치 때 특별 보조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또한, 의약품과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을 보내 주셔서 후원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이처럼 한국후원회와 엘살후원회는 "장님과 절름발이"란 동화처럼 어느 쪽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회원 모두가 인터넷상에서 까페를 통해서 교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모든 일들은 투명한 절차와 보고가 있어야 하며, 신뢰와 진실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간 서로를 향한 믿음이 아니면 함께 가기 어려운 활동이었는데...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까페를 활성화 시키고, 후원회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지금껏 그리 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예쁜 주황색 전등을 자주 켜 주세요. *^^*
마누엘 후원회 카페를 이용 시 아래의 기본적인 사항을 말씀드립니다.
1. 카페에서는 실명을 사용 해주시고, 부득이 닉네임을 쓰실 경우는 실명(닉네임)을 사용 해주시기 바랍니다.
후원금 입금 시에도 실명,실명(닉네임)으로 입금 해주셔야 착오가 생기지 않습니다.
2. 정회원으로 등록을 원하시는 경우 정회원 안내를 읽으시고 등업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3. 이 카페는 노동하는 어린이를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인 후원회입니다.
특정 학연, 종교, 지연에 관련된 표현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4. 후원회에 관한 질문은 질의응답란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응답에 대한 답변은 후원회 공식적인 입장을 담아 회장인 최기학님이 답해 드립니다.
5. 회원님들의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좋은생각, 여행, 정보, 사진 등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십시오.
6. 러브레터는 각 회원님들이 어린 친구들에게 보내는 마음입니다.
현지 후원회가 방문시 읽어주며, 번역하여 전해주기도 합니다. 편지글에 댓글은 삼가 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회원들이 모이시고 카페의 살림이 점점 커져가는 중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더욱 알차고 튼튼한 후원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니 회원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한국운영진 후원금 계좌번호를 알려드립니다.
은 행 : 국민은행
예금주 : 김미정. 마누엘후원회
계좌번호 : 078501- 04- 187426
은행 : 농협
예금주 : 윤미정. 마누엘후원회
계좌번호 : 235101 - 51 - 015095
첫댓글 저 접시위에 고슬고슬한 쌀밥과 짭조름한 생선,치즈가 가득 올라 볼 가득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가까운 시일내에 보고싶네요 ㅠㅠ 이 세상 모든 부모의 행복이 내 자식 등 따습고 배부른건데...
수도시설이 없고 우물을 길어다 먹고 하다 보니, 물 사정이 안 좋아 아이들 씻기는 게 잘 안 되나 봅니다. 무척 꼬지지 하지요? 불시에 방문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후원회가 간다고 미리 연락해 두면, 집청소를 하고 아이들을 닦이고 해서... 평소 모습들이 카메라에 잘 안 잡힙니다. ㅋ...
학교에 모여서 행사 할 때도요. 집에서 제일 아껴 둔 예쁜 옷들을 입고 나오나 봐요. 오우~~ 그런데 그런 맘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죠? 저 역시도 그럴 테니까요.
말씀대로 아이가 들고 있는 접시 위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올려지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