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첫 투어는 천년병화(千年兵火)가 들지 않는 민족의 영산(靈山) 태백산(눈축제장)으로 갑니다
○일시: 2020. 1. 15(수) 08:00~19:30
○출발/모이는곳:서초문화예술회관(양재역 9번출구)
○코스/일정: 출발(08:00) > 구문소(11:00~11:40)
> 황지연못(12:00~12:30) > 중식(12:30~13:30)
> 태백산 눈축제(13:40~16:30) > 서울도착(16:30~19:30)
○인원: 44명
○회비 40,000원(간식, 중식 포함)
○신청기간: 2020. 1. 8(수)까지
○신청방법: 카페 또는 단체톡방에 댓글 또는 사무국장에게 전화신청 후 참가비 계좌입금
-사무국장 강안나(010-3700-0599)
-계좌 국민은행 575701-01-353860 이영권(서리풀투어)
● 안내사항
>코스/일정은 사정에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여행중 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여행자보험은 각자 가입하시기를 바랍니다
>겨울철 복장(방한복, 방한화 등) 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자는 참가비 입금자 순으로 마감합니다
태백산 눈축제
○ 대형눈조각 및 얼음조각 전시 :국내외 유명 조각가 초청
-당골윗광장 : 9점(대형 1점, 입체형 7점, 얼음조각 1점))
-당골광장 : 26점(초대형 1점, 대형 4점, 입체형 9점, 얼음조각 12점)
-아래광장 : 12점(전국 대학생 눈조각 10점, 얼음조각 2점)
-태붐동상 : 1점
○ 눈썰매&얼음썰매 : 테마공원 눈썰매장(6m×30m)
○ 얼음미끄럼틀 : 단군성전 앞
○ 태백산 동심의 겨울 놀이터 대형 실내 놀이터(키즈존) : 테마공원
○ 이글루카페 : 테마공원
○ 체험공간 초미니 눈조각 만들기 : 야생화 공원
구문소
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가며 깊은 소를 이루었는데 이를 구문소라 한다.
구문소에서 200여 미터 상류인 혈내천 주변에는 다양한 고생대의 화석과 퇴적암이 분포한다. 또한 이곳에는 포트 홀(pot hole)을 비롯한 다양한 하식지형이 나타난다. 학술적 가치가 높은 구문소 일대는 2000년 4월 28일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되었다.
황지에서 흘러나온 물이 동점동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가며 큰 석문을 만들고 깊은 소를 이루었는데 구문소라 한다.
구문소(求門沼)는 구무소의 한자 표기로 구무는 구멍·굴의 고어이다.
또 다른 말로 산을 뚫고 흐른다 하여 뚜루내라고도 한다.
주위가 모두 석회암반으로 되었으며 높이 20~30여m, 넓이 30m정도로 동양최대 규모라고 자랑하는 환선굴 입구보다 몇 배나 크다.
이 특이한 도강산맥(渡江山脈)은 지금으로부터 약 1억5천만년에서 3억년전 사이에 형성되어 우리나라에서는 그 유형을 찾기 힘든 기이한 곳이다.
낙락장송, 기암절벽이 어울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고 마당소, 자개문, 용소, 삼형제 폭포, 여울목, 통소, 닭벼슬바위, 용천 등으로 불리 우는 구문팔경 등이 있으며 특히 구문소일대의 천변 4km구간은 우리나라 하부고생대의 표준 층서를 보여주는 지질시대별 암상을 비교 관찰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황지연못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낙동강의 근원지로서 관아에서 제전을 두어 가뭄 때는 기우제를 올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태백시 관광명소의 하나인 황지는 하늘의 못이라는 뜻의 ‘천황(天潢)’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天池)’와 마찬가지로 물이 깊고 맑아 깨끗한 기운이 가득하여 성스럽다는 뜻에서 비롯된다.
상지(上池)·중지(中池)·하지(下池) 등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는 상지가 100m, 중지 50m, 하지가 30m이다.
특히, 상지 남쪽에는 깊이를 잴 수 없는 깊은 수굴(水窟)이 있어 가뭄에도 하루 약 5,000t의 물이 솟아나고 있고 수온 또한 한 여름철에도 차가울 정도로 맑아 1989년 상수도 취수장인 광동댐이 건설되기 전까지 이 지역 주민의 상수도원으로 이용되었다.
황지는 또한 ‘황(黃)’씨 성을 가진 부자 황씨가의 옛터로서 돈에 인색하기 짝이 없는 황부자가 하늘의 노여움을 받아 뇌성벽력이 일던 날 집터가 꺼지면서 큰 연못으로 변했고 바로 그 자리가 ‘황지(潢池)’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